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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잡담

[잡담]북한말 사전

※ 북한말 사전
• 가강히 : 과감히. 과감하게.
낭비현상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가강히 벌이다.
• 가갸시절 : 가갸표를 처음으로 배우던 시절. 아는 것이 없고 수준이 어리던 때.
가갸시절에 극진하게 일깨워주던 고세림의 타이름이 얼마나 귀중했던가를 가슴 뜨겁게 회고해보곤 한다.
• 가격격차 : 국가에서 정한 소매가격과 공급상품가격과의 차이.
• 가공철도 : 공중철도. 고가철도(高架鐵道).
• 가급금 : 상여금(賞與金). 우대조건으로 지불하는 노력보수. 기본보수 외에 더 주는 돈.
• 가난살이 : 착취 받는 근로인민의 가난한 살림살이.
해방 전 오랜 세월을 두고 가난살이에 지친 농민들은 인민정권 밑에서 비로소 새 생활의 길을 찾았다.
• 가녁 : 가. 변(邊). 가장자리.
밤하늘에는 가녁이 희부연 구름장들이 성글게 널려 있다.
• 가는귀먹기 : (의학) 난청(難聽).
• 가는기계 : 선반(旋盤). 연마 가공에 쓰이는 기구나 기계.
• 가는바람 : 미풍(微風).
가는바람이 가볍게 귀밑을 스치다.
• 가는밸 : 소장(小腸).
가는밸과 굵은밸.
• 가늠운동 : (체조) 평균대 운동.
• 가다리 : 하나의 사물에서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나가는 갈래.
시냇물은 마을 어귀에서 두 가다리로 갈라져 흘렀다.
• 가닥덕대 : 여러 가닥의 막대기로 매놓은 선반.
노인은 아랫방 가닥덕대 위에서 보자기에 싼 물건을 정하게 들어 내렸다.
• 가담가담 : 가끔. 이따금. 때때로.
포구는 모두 다 잠이 들어 죽은 듯이 고요하였고 가담가담 모래 언덕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만이 들릴 뿐이었다.
• 가닿다 : 가서 닿다. 도착하다. 일정한 수준에 이르거나 올라서다.
최우등의 수준에 가닿기 위한 노력.
• 가대기 : 쟁기.
오랜 세월 어깨에 피멍이 들도록 가대기를 끌어 논밭을 갈고 뼈가 휘도록 등짐을 지던 우리 농민들이었다.
• 가대기군 : 등짐을 지는 일을 하는 노동자.
노적가리들 주위에는 가대기군들이 바글바글 끓고 있다.
• 가두(街頭) : 살림집 지구.
가두의 당조직.
• 가두녀성 : 직장이 없는 가정주부.
남편을 도와 나선 탄광마을의 가두녀성들이 삽과 곡괭이를 들고 나와 신이 나서 자동차길을 닦고 있다.
• 가두배추 : 양배추.
• 가두선동대 : 가정부인들이나 주민들로 조직된 선동대.
• 가드라뜨리다 : 안으로 바싹 구부리다.
무릎을 가드라뜨리다.
• 가드라붙다 : 빳빳하게 오그라지면서 맞붙다.
가드라붙었던 팔다리가 펴지기 시작하다.
• 가드라지다 : 빳빳하게 되면서 오그라지다.
경식이는 재떨이 위에서 재가 되어 가드라지는 쪽지에서 시선을 들며 정순이를 쳐다보았다.
• 가라앉힘약 : (약학) 진정제(鎭靜劑).
• 가라지다 : 기운이 숙어들어 힘이 약해지다.
가라진 목소리.
• 가락장갑 : 손가락장갑. 손가락을 제대로 다 낸 장갑.
가락장갑과 벙어리장갑.
• 가락지빵 : 도넛(doughnut).
• 가랑거리다 : 눈에 눈물 같은 것이 가득 고이다.
그들을 바라보는 영란의 눈에도 이슬방울이 맺혀 가랑거렸다.
• 가래약 : (약학) 거담제(祛痰劑).
• 가려보다 : (문제의 진속을) 판단하여 알아내다.
정당한 투쟁과 무모한 망동을 옳게 가려보다.
• 가렬(苛烈)하다 : 맹렬하다. 몹시 세차다.
근거지를 지켜내는 가렬한 전투.
• 가렬처절하다 : 싸움이 몹시 세차고 말할 수 없이 치열하다.
고지 위의 우리 전사들은 가렬처절한 싸움의 나날에도 손에서 화선악기를 놓지 않았다.
• 가렴돋이 : (의학) 소양성 발진(搔痒性發疹). 두드러기.
• 가렴잡세 : 착취사회에서 가혹하게 짜내는 여러 가지 명목의 세금.
남조선 괴뢰도당은 해마다 늘어나는 군사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인민들에게 수십 가지에 이르는 가렴잡세를 강요하고
있다.
• 가로골 : 횡곡(橫谷). 산줄기와 거의 직각이 되게 가로 난 골짜기.
• 가로세기 : (옷이 마를 때) 천발이 바로 보이게 마른 천.
가로세기로 마르다.
• 가로타다 : 다른 부문이나 사람이 할 일을 당치 않게 가로맡아 나서다.
당조직은 행정을 가로타거나 그의 뒤꼬리를 따를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지도해야 한다.
• 가루갈이 : 연마(鍊磨).
• 가루젖 : 분유(粉乳).
가루젖을 더운물에 풀다.
• 가름대 : 크로스바(crossbar).
• 가름막 : 횡격막(橫膈膜). 가로막.
• 가릅떠보다 : 얄미운 듯 가로 치떠서 보다.
옥이는 오빠를 가릅떠보면서도 베개를 내려 그의 머리 밑에 베어주었다.
• 가마목 : 가마가 걸려 있는 부뚜막이나 아랫목.
가마목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.
• 가마치 : 누룽지.
가마치가 두텁게 눌어붙다.
• 가무(歌舞)이야기 : 뮤지컬(musical).
• 가물막이 : 물을 막기 위해 임시로 만든 구조물.
발전소 건설장의 가물막이 공사.
• 가뭄흐름량 : 갈수량(渴水量). 한해 동안 강물이 가장 적을 때의 물 흐름량.
• 가박지(假泊地) : 항구의 외항. 배가 임시로 정박해야 할 지점.
• 가사쌈 : 가사(家事) 싸움. 집안일로 집안 사람들끼리 하는 싸움.
가사쌈을 말리다.
• 가상훈련 : 리허설(rehearsal). 시연(試演).
• 가셔내다 : 낡은 것이나 어지러운 것을 씻거나 닦아내며 없애다.
옥이는 자그마한 김치항아리 두 개를 가셔냈다.
• 가속답판 : 가속페달. 액셀러레이터(accelerator).
• 가스맑히기 : 가스 청정(淸淨).
• 가슴노리 : 가슴의 맥박이 뛰는 부분.
가슴노리가 뜨끔해지다.
• 가슴뜨거이 : 절절한 심정이 가슴에 사무치게.
흠모의 마음이 가슴뜨거이 솟구쳐 오르다.
• 가슴띠 : 브래지어(brassiere).
• 가슴쓰리기 : (의학) 위통(胃痛).
• 가슴안보개 : (의학) 흉강 내시경(胸腔內視鏡).
• 가슴헤염 : (수영) 평영(平泳). 개구리헤엄.
• 가시대 : 개수대. 싱크대(sink臺).
어머니는 가시대 위의 그릇을 말끔히 닦았다.
• 가시물 : 개숫물. 설겆이할 때 음식그릇을 씻는 물.
• 가시아버지 : 장인(丈人).
가을비는 가시아버지의 수염 밑에서 그친다.
• 가시풀 : 줄기나 잎에 가시가 있는 풀.
나뭇가지들과 가시풀이 얼굴이며 손등을 허비였다.
• 가위밥 :가위질할 때 베여내고 남은 조각이나 부스러기.
실밥과 가위밥.
• 가위주먹 : 가위바위보.
가위주먹을 해서 지는 아이가 갔다오게 하자.
• 가을걷이 : 추수(秋收). 가을철에 농작물을 거두어들이는 일.
가을걷이를 다그치다.
• 가을뻐꾸기소리 : 믿을 수 없는 헛소문.
미․일 반동들의 북조선유사시론은 가을뻐꾸기소리와 같은 헛나발이다.
• 가일층 : 더욱더. 더한층.
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우리의 승리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가일층 다그치게 할 것이다.
• 가잠(家蠶) : 집누에. 집에서 치는 누에.
• 가잠나룻 :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.
• 가장집물(家藏什物) : 세간. 집세간.
• 가정성분 : 출신 성분(出身性分).
가정성분과 주위환경.
• 가정약 : 가정 상비약(家庭常備藥).
• 가족금 : 가족 수당(家族手當). 정액노임 외에 가족 수에 따라 보충적으로 더 주는 돈.
• 가죽이김공장 : 피혁 공장(皮革工場).
• 가죽피대 : 가죽을 입힌 질긴 천으로 만든 띠 모양의 물건.
가죽피대와 고무피대.
• 가지 : 갓. 금방.
우리 직장에 가지 온 동무를 소개합니다.
• 가짜목청 : 가성대(假聲帶). 진성대(眞聲帶) 위쪽 좌우에 있는 한 쌍의 목청.
• 가짜뼈 : 가골(假骨).
• 가짜죽음 : (의학) 가사(假死). 의사(擬死).
• 가쯘하다 : 층이 나지 않게 가지런하다.
군모 밑에 드리운 가쯘한 머리채.
• 각삽(角 ) : 날이 네모나고 납작하게 생긴 삽.
각삽으로 콘크리트 반죽을 하다.
• 각재기 : 측각(測角). 각을 재는 일.
수평각재기와 수직각재기.
• 각전 : 거스름돈. 잔돈.
• 각탁(角卓) : 윗판이 네모지고 다리가 긴 책상.
원탁과 각탁.
• 간간하다 : 기쁘고 즐겁다. 자지러지게 우습다.
옥이는 그만 자기를 잊어버리고 간간하게 소리를 내며 웃었다.
• 간고분투(艱苦奮鬪) : 몹시 어려운 난관과 고생스러운 시련을 이겨내며 있는 힘을 다하여 떨쳐나서 싸우는 것.
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.
• 간고하다 : 어려운 난관과 고생스러운 시련이 많다.
간고한 혁명투쟁의 나날.
• 간나 : 처녀. 계집아이.
• 간난신고(艱難辛苦) : 몹시 힘들고 쓰라린 고생. 몹시 곤란하여 고생스러운 것.
간난신고를 무릅쓰다.
• 간단없이 : 끊임없이. 쉴새없이.
석수 떨어지는 소리가 간단없이 쫄랑거리다.
• 간데라불 : 카바이드 가스에 불이 달리도록 쇠붙이로 만든 등.
막장은 수십 개의 간데라불로 대낮처럼 밝았다.
• 간번 : 지난번.
• 간새 : 음식 맛이 짜고 싱거운 정도.
그는 만든 요리의 간새를 보면서 양념을 더 치기도 했다.
• 간석지뺄물길 : 간석지(干潟地) 논, 갈대밭, 소금밭에서 물을 빼기 위한 물길.
• 간신질 : 아첨하고 간교한 꾀를 꾸미는 짓.
• 간이치료 : 응급치료(應急治療). 환자에게 간단히 하는 의료상의 치료.
• 간참 : 간섭. 참견.
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참하다.
• 갈개다 : 마구 사납게 또는 난잡하게 행동하다.
아이들이 몹시도 갈갠다고 할머니가 짜증 삼아 말했다.
• 갈겨보다 : 아니꼽고 미운 마음으로 쏘아보다.
그는 아니꼽고도 교활하게 지껄이는 미군 포로놈을 불이 펄펄 이는 눈으로 갈겨보았다.
• 갈구리달 : 초생달이나 그믐달 같이 이지러진 달.
서편 하늘에 걸려 있는 갈구리달도 빛을 잃었다.
• 갈기다 : 혀를 세게 차다.
어머니는 잠든 분임이의 창백한 얼굴을 보며 혀를 갈기었다.
• 갈람하다 : 갸름하고 호리호리하다.
갈람한 얼굴에 알맞춤히 도독한 코.
• 갈마치다 : (생각, 감정 따위 등이) 솟구치다.
순희는 자기 아버지도 이 방에서 고문을 당했으리라 생각하니 격분과 복수심이 갈마쳤다.
• 갈아넣기법 : 대입법(代入法).
• 갈음옷 : 나들이 옷. 외출복(外出服).
순덕은 옷장에서 갈음옷을 꺼내놓고 부엌으로 내려갔다.
• 감궂다 : 사납고 험상궂다.
감궂은 악령.
• 감싯하다 : 꽤 가무스름하다.
엄대철은 진섭의 감싯한 얼굴을 지켜보며 눈인사를 하였다.
• 감정제대 : 의가사 제대(依家事除隊). 의병 제대(依病除隊).
• 감촉하다 : 어떤 사물현상의 자극을 받아서 감각으로 느끼다.
어머니의 안색이 흐려진 것을 감촉했다.
• 감탕 : 아주 곤죽같이 된 흙, 갯벌 또는 더러운 물구덩이.
전날에 내린 비에 웅덩이마다 감탕이 고여있었다.
• 감투 : 억울하게 뒤집어쓰는 책임이나 누명을 비겨 이르는 말.
용공분자니 좌경분자니 하는 감투를 뒤집어씌우다.
• 갑삭갑삭 : 체통 없이 가볍게 걷는 모양.
그는 성공의 예감을 느끼며 들뜬 마음으로 갑삭갑삭 수비대로 갔다.
• 갑자르다 : 말을 하기가 어렵거나 거북하여 주저하며 낑낑거리다.
말문이 막혀 갑자르기만 하다.
• 갑작바람 : 돌풍(突風).
• 갑작변이 : 돌연변이(突然變異).
• 갑작부자 : 벼락부자.
• 갑작죽음 : (의학) 돌연사(突然死). 급사(急死).
• 강구다 : 귀를 기울이다.
모두가 두리번거리며 귀를 강구었다.
• 강낭밥 : 쌀과 옥수수를 섞어서 지은 밥 또는 강냉이밥.
• 강내림성물고기 : 강하성 어류(降河性魚類). 강하어(降河漁).
강내림성물고기인 뱀장어는 가을철에 알을 낳기 위하여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내려간다.
• 강냉이영양단지 : 강냉이 모종단지.
강냉이영양단지를 만드는 기계.
• 강냉이튀기 : 팝콘(popcorn).
• 강령(綱領) : 활동이나 사업 등에서의 중요한 내용이나 계획.
공산주의 건설의 원대한 강령.
• 강반 : 강가. 강기슭.
대동강 강반.
• 강보리밥 : 꽁보리밥.
• 강수예보 : 강우예보(降雨豫報).
• 강습제강 : 강습의 기본내용을 체계 잡아 적은 글.
강습제강을 짜다.
• 강오름물고기 : 소하어(溯河漁).
연어, 송어, 은어, 황어 등 강오름물고기는 바다에서 자라다가 성이 성숙되면 강으로 올라와 알을 쓴다.
• 강우기 : 스프링클러(sprinkler).
• 강위력하다 : 매우 위엄이 있고 힘이 강하다.
강위력한 경제력.
• 강유력하다 : 매우 강하고 힘있다.
필승불패의 강유력한 혁명적 무장력.
• 강의하다 : 의지가 굳세고 강직하다.
강의한 의지와 끊임없는 창조적 탐구.
• 강점(强占) : 남의 영토를 비법적(非法的)으로 처리함.
미제의 남조선 강점은 남조선 인민들이 겪고 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.
• 강직(降職) : 맡은 직책에서 일할 자격을 잃은 사람을 그보다 낮은 직위에 보내는 것.
강직이나 경고처벌.
• 강타기 : 얼음지치기.
• 강탁 : 교탁(敎卓).
강탁을 두드리며 열변을 토하다.
• 강태 : 귀밀, 수수와 같은 낟알을 껍질 째로 갈거나 빻은 가루.
목이 꺽꺽 메는 강태로 겨우 입에 풀칠을 하는 집안형편.
• 강판 : 물이 얼어붙은 강의 위.
썰매를 끌고 강판을 달린다.
• 갖추매 : 갖추거나 마련한 모양새나 차림.
그는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갖추매 없는 큰소리로 말했다.
• 같기법칙 : 동일법칙(同一法則). 동일성의 법칙.
• 같기표 : 같음표. 등호(等號).
• 개고 : 간석지 같은 데의 개 바닥에 낸 물고.
간석지 건설을 위한 동둑 공사에서 개고를 막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.
• 개고랑 : 개울가의 고랑.
• 개구장마누라 : 입이 걸고 행실이 더러운 여편네.
• 개끼다 : 갑자기 재채기를 하듯이 연거푸 기침을 하다.
물을 마시다가 개꼈는지 얼굴이 새빨개져 가지고 캑캑거렸다.
• 개나발 : 허튼 소리.
개나발을 불다.
• 개뚝 : 개울의 물이 넘쳐나지 않도록 쌓아올린 둑.
개뚝에 왜싸리나무를 심다.
• 개바르다 : 되는대로 실속이 없이 씨부렁거리며 말하다.
변구장은 낯간지러운 소리를 한창 개바르고 있었다.
• 개변(改變) : 근본적으로 고치거나 달라지게 하는 것.
• 개소(箇所) : 군데. 곳.
• 개질 : 적의 앞잡이나 그러한 노릇을 하는 짓을 증오하여 이르는 말.
미국 오랑캐놈의 개질을 하다.
• 개채없다 : 주책없다.
개채머리 없는 나그네.
• 개체위생 : 개인위생(個人衛生). 몸거두기.
개체위생을 모범적으로 지키다.
• 개치 : 두 개울의 물이 합쳐지는 곳.
• 개킴새 : 개킨 모양새.
맞추어 짜듯이 반듯한 개킴새.
• 개탕치다 : 개판치다.
오늘은 승국이 때문에 개탕을 쳤네.
• 개포 : 강이나 개울가에 펼쳐진 포전(圃田).
대동강가의 개포.
• 개피다 : 배앓이로 똥에 곱 같은 것이 조금씩 섞이면서 뒤가 묵직하여 잘 나오지 않다.
자꾸 개피면서 배가 몹시 아프다.
• 갤칼 : (미술) 그림칼. 색감을 섞어서 갤 때 쓰는 칼.
• 갤판 : (미술) 팔레트(palette). 조색판(調色板).
• 갱충적다 : 아둔하고 조심성이 없다.
• 갱핏하다 : 몸집이나 생김새가 여윈 듯 하고 칼칼하다.
갱핏하고 가무잡잡한 얼굴.
• 거꾸로서기 : 물구나무서기.
• 거꿀돌이 : 역전(逆轉). 돌아가는 방향이 거꾸로 되게 도는 것.
• 거꿀반응 : 역반응 (逆反應).
• 거꿀비례 : (수학) 반비례(反比例).
바른비례와 거꿀비례.
• 거꿀셈법 : 역산법 (逆算法).
• 거느즉하다 : 긴장이 풀린 상태에 있다.
거느즉한 기분에 잠겨 한담을 나누고 있을 때였다.
• 거님길 : 산책로(散策路).
• 거르기종이 : 거름종이. 여과지(濾過紙).
• 거리나무 : 가로수(街路樹).
• 거마리 : 아이의 두 눈썹 사이에 살 속으로 파랗게 비치는 힘줄.
• 거먹구름 : 비를 머금은 거무칙칙한 구름.
청명하던 하늘에 난데없이 거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.
• 거밋거밋하다 : (색깔이) 군데군데 검은 듯하다.
해가 지자 거밋거밋 황혼이 기어든다.
• 거세차다 : 몹시 세차다.
민족해방투쟁의 거세찬 불길.
• 거쉬다 : 소리가 쉰 듯하면서 갈리어 좀 거칠다.
거쉰 소리로 메아리치는 뱃고동.
• 거연히 : 크고 우람차게.
대동강반에 거연히 솟아오른 주체사상탑.
• 거저일 : 단순히 여길 일.
가만 생각해 보니 어제 있은 일이 거저일은 아니다.
• 거접(居接)하다 : 가까이 접근하다.
핀잔을 주어 거접하지 못하게 하다.
• 거쿨지다 : (손이) 불퉁불퉁 마디지고 꽛꽛하다.
나무등걸처럼 거쿨진 손.
• 거푸시시하다 : 부스스하다. 머리털 같은 것이 헝클어져 꺼벙한 모양.
거푸시시하게 헝클어진 머리칼을 빗어 넘기다.
• 거품막이약 : 기포 방지제(氣泡防止劑).
• 거품소화기 : 포말 소화기(泡沫消火器).
• 걱석걱석 : 긴 다리를 크게 옮겨 디디며 걷는 모양.
그는 걱석걱석 걷는 걸음새가 빨라서 황천왕동이 같다고들 말한다.
• 건가래 : 마른 가래.
• 건건이 : 변변치 않은 반찬.
건건이가 없는데 밥이라도 많이 드세요.
• 건건(乾乾)하다 : 꽤 마르다.
손톱으로 톡 튀겨서 떨어질 만한 시기에 꽃을 따버려야 아무리 장마가 져도 건건해서 호박이 썩지 않는다.
• 건늠길 : 횡단보도(橫斷步道).
지하건늠길.
• 건땅 : 옥토(沃土). 기름진 땅.
• 건발기 : 헤어 드라이어(hair drier).
• 건병(乾病) : 꾀병.
• 건숭맞다 : 덜렁거리다.
필녀 아주머니는 성미가 건숭맞다.
• 건으로 : 괜히. 공연히. 터무니없이.
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건으로 그런 소문이 나겠소?
• 걷기경기 : (육상) 경보(競步).
• 걷묻다 : 뒤따르다. 덧붙다.
친구의 소식을 듣자 옛정이 걷묻어 일어났다.
• 걷어신다 : 마구 신다.
그가 신발을 걷어신고 토방을 내려서는데 대문이 열렸다.
• 걷어안다 : 걷어서 품에 안다.
흐느끼는 어린것을 걷어안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었다.
• 걸고들다 : 어떤 시빗거리를 잡아 대들다.
몸수색은 쩍하면 걸고드는 깡패들의 행패이다.
• 걸구 : 새끼를 낳은 뒤의 암퇘지.
어미 걸구가 새끼들을 데리고 다닌다.
• 걸그림 : 괘도(掛圖). 걸게 그림.
• 걸단추 : 호크(hock). 걸어 채우게 된 단추.
• 걸린문제 : 현안문제(懸案問題).
• 걸상끈 : 안전벨트.
• 걸써 : 건성으로. 대수롭지 않게 여기어 소홀한 태도로.
남의 말처럼 걸써 듣다.
• 걸음발 : 걸음을 걷는 발 또는 그 모양.
걸음발을 멈추다.
• 걸음어김 : (농구) 워킹반칙(Walking Violation).
• 걸채다 : 무엇에 발이 걸리며 채이다.
돌부리에 걸채여 나뒹굴었다.
• 걸탐스럽다 : 걸신들리다. 무엇을 받아들이려는 의욕이 몹시 강하다.
걸탐스럽게 먹다.
• 걸핏 : 얼핏. 언뜻.
역에 나가는 길에 걸핏 들리다.
• 검바위 : 거뭇거뭇한 바위.
검바위에 올라서다.
• 검박(儉朴)하다 : 검소하고 소박하다.
검박한 옷차림.
• 검발(檢髮) : 이발한 뒤끝에 다듬는 뒷손질.
• 검밝기 : 명암(明暗)을 나타내는 정도.
• 검병(檢病) : (의학) 진찰(診察). 일정한 방법으로 환자의 병을 검사하는 것.
• 검수(檢受) : (물건의 수량, 규격, 품질 같은 것을) 검사하여 받는 것.
• 검싯하다 : 꽤 거무스름하다.
어쩐지 명식의 검싯한 얼굴이 눈앞에 삼삼히 떠오른다.
• 겁석 : 고개나 몸을 가볍고 크게 숙이는 모양.
철호는 교원실에 들어가서 겁석 인사를 하였다.
• 겉바람 : 외풍(外風).
귀틀집이란 원래 겉바람이 심하다.
• 게걸증 : (의학) 다식증(多食症). 식욕이 병적으로 많아져서 지나치게 많이 먹는 병.
• 게바라오르다 : 기어오르다. 낮은 데서 높은 데로 기다시피 오르다.
산으로 게바라오르다.
• 게바르다 : 지저분하게 바르다.
정강이에 진탕을 게바르다.
• 게사니 : (동물) 거위.
• 게우기 : 구토(嘔吐).
• 게움멎이약 : (약학) 구토를 멎게 하는 약.
• 게잘싸하다 : 몹시 너절하고 지저분하다.
• 게틀레하다 : 게을러빠져 너저분하다.
• 겨눔거리 : 조준거리(照準距離).
• 겨눔자 : (총) 가늠자.
• 겨불내 : 겨가 탈 때 나는 매운 냄새.
겨불내에 눈이 쓰리다.
• 겨울것 : 겨울용품.
옷장 안에서 봄것을 꺼내고 겨울것을 차곡차곡 개어 넣었다.
• 겨울나이 : 월동(越冬). 겨우살이.
• 겨울나이작물 : 내한성 작물(耐寒性作物).
가을밀, 보리, 호밀, 호프, 박하, 시금치 등.
• 격검(擊劍) : 펜싱. 검도(劍道).
격검과 유도.
• 격발기(擊發機) : 총의 격발 장치(擊發裝置).
격발기를 제끼는 소리가 들려왔다.
• 견결하다 : (의지나 태도가) 꿋꿋하고 굳세다.
견결한 혁명적 의리.
• 견줌무게 : 비중(比重).
• 결산분배 : 농업협동 경리에서 연간의 생산 및 재정활동을 총화하고 수입을 확정하여 분배하는 사업.
• 결주(缺柱) : 빈그루. 빈 포기.
• 결찌 : 이러저러한 연분이 닿는 먼 친척.
알고 보니 도련님은 양반댁의 결찌입니다.
• 결패 : 우물쭈물하지 않고 결단성 있게 행동하는 패기나 결기.
대나무 같이 꿋꿋하고 결패 있는 사람.
• 결호(缺號) : (신문,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서) 빠진 호나 빠진 호수.
• 경각성(警覺性) : 주의 깊게 관심을 돌려 예리하게 살피고 경계하는 태도나 품성.
혁명적 경각성을 높이다.
• 경로동(輕勞動) : 쉬운 노동.
중로동과 경로동.
• 경무관(警務官) : 부대 밖에서 군인의 규율을 단속하는 군관.
• 경박하다 :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없고 행동이 가볍다.
일부러 경박한 어조로 까다롭게 굴면서 되물었다.
• 경석 : (운수) 일반석(一般席).
• 경숙하다 : 존경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삼가하여 조용하다.
• 경우맞춤 : 임기응변(臨機應變).
능란하게 경우맞춤으로 살아가는 사람.
• 경제깜빠니야 : 경제 캠페인(campaign).
• 경척탄통 : 소형 대전차포(小型 對戰車砲).
• 경편하다 : 가볍고 편하거나 손쉽고 편리하다.
다루기가 경편하다.
• 경표(警標) : 경계표지(警戒標識). 경고표지(警告標識). 위험표지(危險標識).
• 경험교환회 : 사례 발표회. 사업에서의 성과와 경험을 서로 교환하여 일반화하기 위해서 가지는 모임.
평양에서 전국 유치원 교양원들의 경험교환회를 가지다.
• 곁간살이 : 곁방살이. 남의 집 곁방을 빌려서 어렵게 사는 살림.
• 곁마누라 : 첩(妾).
• 곁묻어다니다 : 다른 것에 곁다리로 껴묻어서 따라다니다.
• 곁바다 : 연해(緣海).
• 곁불 : 직접 관계없이 가까이 있다가 받는 영향.
• 곁불질 : 한 대상을 공격하거나 추궁하는데 옆에서 곁따라 공격하거나 추궁하는 일.
• 곁얘기 : 에피소드(episode).
• 계단승강기 ~ 끼움말
• 계단승강기 : 에스컬레이터(escalator).
수직승강기와 계단승강기.
• 계란소(鷄卵素) : 단백질(蛋白質).
• 계선(界線) : 한계선(限界線). 경계선(境界線).
금강계선에서 있었던 전투.
• 계속전진 :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는 멈추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전진.
계속전진, 계속혁신.
• 계절조(季節鳥) : 철새. 후조(候鳥).
• 계호원(戒護員) : 교도관(矯導官). 범죄자를 지키고 관리하는 임무를 맡아 수행하는 사람.
• 고금속(古金屬) : 고철(古鐵). 헌 쇠붙이.
• 고급어족 :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은 어류(魚類).
고등어, 이면수, 청어, 송어 등.
• 고기떡 : 어묵.
고기떡과 같은 물고기가공제품.
• 고기마룩 : 고기를 끓인 국물.
• 고기모음등 : 집어등(集魚燈).
• 고깔불 : 여러 개의 나무토막을 고깔모양으로 세워놓고 그 속에 불을 달아서 피우는 불.
삭정이를 주어다 고깔불을 피우다.
• 고농(雇農) : 고용농민(雇用農民). 대대로 머슴살이하던 자.
• 고누다 : 추켜들다. 추어올리다. 떠받치다.
경관놈들은 날이 시퍼런 총창을 고누어 들었다.
• 고다 : 큰 소리로 시끄럽게 떠들다.
늙은이는 주창범의 팔을 잡아 올리느라고 법석 고았다.
• 고담(古淡)하다 : 옛스럽고 맑은 맛이 있다.
청정한 공기 속에 잠겨있는 고담한 건물.
• 고르롭다 : 한결같이 고르다.
사회주의 제도하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일하고 고르롭게 잘 산다.
• 고름집 : (의학) 농양(膿瘍). 곪아서 고름이 든 자리.
• 고름헌데 : (의학) 농창(膿瘡). 살갗의 깊은 층이 균에 의하여 곪으면서 허는 피부병.
• 고리운동 : (체조) 링운동.
• 고리틀운동 : (체조) 안마 운동(鞍馬運動).
• 고망년 : 알 수 없는 오랜 옛날.
어느 고망년에 하던 소리.
• 고매끼 : (한복) 대님.
• 고모사촌 : 고종사촌.
• 고뿌 : 컵(Cup).
• 고삭다 : 곯아서 썩거나 삭다.
녹이 슬고 고삭아서 부실부실한 쇳조각.
• 고삿고삿 : 구석구석.
• 고생줴기 : 고생을 많이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.
• 고속도선 : 쾌속정(快速艇). 쾌속선(快速船).
• 고슬고슬하다 : 곱슬곱슬하다.
• 고아대다 : 떠들어대다. 고함치다. 고함을 지르다 .
적들은 유격근거지를 포위하였다고 고아댔다.
• 고용간첩 : 제국주의자들에게 매수되어 그 앞잡이 노릇을 하는 간첩(間諜).
미제의 고용간첩.
• 고음기호 : (음악) 높은음자리표.
• 고입 : 입구(入口). 어구.
마을 고입.
• 고자바치다 : 고자질하여 일러바치다.
• 고정폰드 : 고정자산(固定資産).
• 고즈근하다 : 고즈넉하다. 아무 말 없이 조용하다.
• 고즈넉이 : 고스란하게.
해가 고즈넉이 저물어 가는 무렵.
• 고찰단 : 시찰단(視察團). 참관단(參觀團).
• 고층살림집 : 아파트.
• 고패 : 일정한 두 곳 사이를 한 번 오고가는 것을 세는 단위.
고갯길을 세 고패 오르내리다.
• 고패절 : 머리를 숙여 하는 절.
• 고패질하다 : 마음이나 감정 같은 것이 격하게 굽이치다.
하루에도 몇 번이고 마음속에 고패질하는 안타까운 생각.
• 곡산 : 낟알을 가공하여 식료품을 생산하는 것.
• 곡산공장 : 농산물 공장(農産物工場). 곡물 공장(穀物工場).
• 곡상(曲想) : 악상(樂想).
그는 눈을 지긋이 감고 잠시 곡상을 가다듬었다.
• 곤기(困氣) : 피곤한 기색이나 느낌.
곤기가 들다.
• 곤닭알 : 속이 상하고 곪은 달걀.
• 곤독곤독 : 작은 것이 귀엽게 흔들리는 모양.
갓 깬 병아리들이 먹이를 좀 먹고는 곤독곤독 졸고 있다.
• 곤두뱉다 : (가래침 같은 것을) 멀리 내뱉다.
침을 밖으로 곤두뱉고 돌아앉았다.
• 곤두벌레 : 장구벌레.
• 곤두새우다 : 밤을 꼬박 새우다.
그는 온 한밤을 곤두새웠다.
• 곧은목소리 : 화나서 소리를 내지르듯 말하는 목소리.
• 곧은박이 : 고집불통(固執不通). 외고집.
• 곧은밸 : 곧은창자. 직장(直腸). 너무 단순하고 고지식한 사람.
• 골간부대 : 골간을 이루는 대열이나 대오.
당 창건을 위한 튼튼한 골간부대.
• 골개물 : 산골짜기로 흐르는 물.
골개물로 떼몰이를 하다.
• 골량반 : 골생원. 골샌님. 옹졸하고 고루한 사람.
• 골받이 : 박치기.
골받이로 넘어뜨리다.
• 골살 : 이맛살.
골살을 찡그리다.
• 골서방 : 꽁생원.
• 골집 : 심술. 성이 나서 골을 내는 요소 또는 바탕.
골집이 사납다.
• 곰열 : 곰의 쓸개. 웅담(熊膽).
• 곱놓다 : 자꾸 되풀이하다. 되뇌다.
• 곱돌가루 : 활석분(滑石粉).
• 곱등어 : (동물) 돌고래.
• 곱새기다 : 되새기다. 곱씹다.
어머니의 부탁을 곱새기다.
• 곱아들다 : (추위에)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얼어서 놀리기가 자유롭지 못하게 되다.
추워서 손가락이 새빨갛게 곱아들었다.
• 곱잇다 : 하던 일을 연거푸 하다.
할아버지는 대통을 탁탁 털고는 곱이어 담배를 피워 물었다.
• 곱절수 : 배수(倍數).
• 곱침 : (체육) 드리블(dribble).
• 공걸음 : 헛걸음.
• 공격어김 : (축구) 오프사이드(off-side).
• 공구르다 : 선 자리에서 바닥이 울리게 발을 디디거나 구르다.
새 신을 신고 발을 공굴러 보았다.
• 공기갈이 : 환기(換氣).
• 공기방덮히기 : 열풍난방(熱風煖房).
• 공기쏘이기 : 공기욕(空氣浴).
• 공기창 : 환기창(換氣窓).
• 공동소비폰드 : 공동사업에 쓰기 위하여 총수입 가운데서 따로 떼어두는 몫.
• 공동욕탕 : 대중 목욕탕(大衆沐浴湯).
• 공동콤뮤니케 : 공동성명(共同聲明).
공동콤뮤니케를 채택하다.
• 공무직장 : 기계설비를 고치고 부속품을 만드는 일을 하는 직장.
• 공민증 : 주민등록증(住民登錄證).
• 공방살이 : 독수공방(獨守空房). 남편이 없이 혼자 지내는 생활.
• 공불 : 군불.
공불을 지피다.
• 공수(工數) : 노력의 가치를 숫자로 나타낸 것. 노력의 단위.
30공수의 노력.
• 공연종목 : 레퍼토리(repertory).
• 공연편대 : 공연을 위하여 임시로 편성한 예술인 집단.
지방순회 공연편대.
• 공이질 : (물건을) 공이로 찧거나 빻는 일.
공이질하여 찧은 고춧가루.
• 공장대학 : 큰 공장, 기업소들에 설치된 일하면서 배우는 기술대학.
공장대학은 노동계급 출신의 새로운 인텔리를 더 많이 키워낼 수 있다.
• 공장병원 : 공장, 기업소 및 산업지구에 설치된 병원.
• 공중대고 : 일정한 근거나 목표도 없이 무턱대고.
공중대고 쏘다.
• 공중비적 : 남의 나라를 하늘로 침범하는 날강도와 같은 제국주의 침략군대의 항공기(航空機).
파렴치하게 날아드는 공중비적을 쳐물리치다.
• 과녁받이 : 총알받이.
과녁받이 노릇을 하는 남조선 괴뢰군.
• 과동준비(過冬準備) : 겨울나이준비. 월동준비(越冬準備).
• 과따대다 : 몹시 떠들어대다.
학교 운동장에서 과따대는 학생들.
• 과일단물 : 쥬스(juice).
• 곽밥 : 도시락.
• 곽지 : 갈퀴. 가랑잎이나 검불 같은 것을 긁어모으는 데 쓰는 도구.
• 관광강사 : 관광 안내원(觀光案內員).
• 관문주의(關門主義) : 폐쇄주의(閉鎖主義).
• 괄량이 : 말괄량이.
• 괄익다 : 불기운이 세어서 알맞게 잘 익지 않고 지나치게 익다.
괄익은 질그릇 같다.
• 광석깨는 기계 : 쇄광기(碎鑛機).
• 광석캐기 : 채광(採鑛).
• 광폭영화 : 시네마스코프(Cinema Scope).
• 광휘롭다 : 눈부실 정도로 훌륭하다.
조선혁명의 앞길에는 광휘로운 서광이 비치고 있다.
• 괴여올리다 : 비위를 맞추어 간사하게 구슬리다.
오벽근은 서근하를 선생이라고 괴여올리며 점심대접까지 하였다.
• 교두(橋頭) : 다리가 시작되는 첫 어귀.
교두에 들어서다.
• 교양원 : 유치원 보모.
교양원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우리 혁명위업의 참된 계승자로 키우는 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.
• 교예(巧藝) : 곡예(曲藝). 서커스.
공중교예, 지상교예, 빙상교예, 수중교예, 동물교예, 요술 등.
• 교차생산 : 교대생산(交代生産). 전력의 합리적 이용을 위하여 서로 시간을 엇바꾸어 가면서 진행하는 생산.
교차생산 계획에 따라 생산을 조직하다.
• 교통안전원 : 교통경찰(交通警察).
• 교통지휘대 : 교통 통제소(交通統制所).
• 교편물 : 교수사업에 이용되는 각종 직관물(直觀物), 실물, 기구장치 및 출판물을 통칭하는 말.
• 교학(敎學) : 장학사(獎學士).
• 교화소 : 교도소(矯導所). 구치소(拘置所).
• 구간시간 : (체육) 하프 타임(half time).
• 구간질 : 남에게 궁상을 떨거나 무엇을 좀 돌려달라거나 하는 일.
구간질하러 돌아다니다.
• 구경 : 마지막에 가서는 결국.
그릇된 군중관점은 구경 일꾼들을 관료주의에 떨어지게 할 수 있다.
• 구경표 : 관람권(觀覽券).
• 구답시험 : 구술시험(口述試驗).
필답시험과 구답시험.
• 구대원(舊隊員) : 고참병(古參兵).
구대원과 신대원.
• 구들골 : 방고래. 방의 구들장 밑으로 불길이 통하는 길.
• 구레 : 웅덩이. 낮아서 물이 늘 고여있는 땅바닥.
그는 물 흐르는 보뚝을 막고 구레를 손질하였다.
• 구름다리 : 육교(陸橋).
• 구름자 : 운형자. 곡선자.
• 구마니즘 : 휴머니즘(humanism). 인도주의(人道主義).
• 구멍수 : 돌파구(突破口). 수단이나 방도.
빠져 나올 구멍수가 생기다.
• 구면지기(舊面知己) : 그전부터 자기 속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.
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구면지기가 되어버린 그들 사이었다.
• 구박데기 : 남에게 늘 구박을 당하는 사람.
• 구분대(區分隊) : (군대) 대대 및 그 아래 단위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.
• 구석차기 : (축구) 코너 킥(corner kick).
• 구시시하다 : 부스스하다. 사람이나 짐승의 털이 헝클어져 있는 모양.
구시시한 머리칼.
• 구역감 : 구역(嘔逆). 메스꺼운 느낌.
• 구유골 : 협곡(峽谷).
• 구질다 : 날씨가 맑게 개이지 못하고 비나 눈이 와서 지저분하다.
날이 구질며 무더운 때.
• 구팡 : 토방(土房). 처마 밑에 마루를 놓을 수 있게 쌓아 만든 것.
• 구팡돌 : 디딤돌.
• 구호판 : 구호를 써 붙이는 판.
붉은 바탕에 굵직굵직하게 쓴 구호판들이 나붙어 있다.
• 구호대(口號隊) : 군중 속에서 구호를 먼저 부르기 위하여 조직한 대오.
구호대의 외침소리.
• 구획난방 : 중앙난방(中央煖房).
• 국방체육 : 체육과 국방활동을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하는 체육.
• 국제려관 : 다른 나라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관.
• 군가닥 : 쓸데없이 가닥이 져서 벌어진 군더더기.
• 군관(軍官) : 장교(將校). 소위부터 대좌까지의 계급을 가진 군인.
지휘관, 정치일꾼, 참모일꾼, 기술일꾼, 행정일꾼, 후방일꾼 등으로 구분.
• 군둑거리다 : 건들거리다.
• 군드렁군드렁 : 매달린 물체가 중심이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양.
천장에 매달아놓은 씨앗봉지가 바람에 군드렁군드렁 흔들린다.
• 군사아따쉐 : 무관(武官).
• 군사칭호 : 군사계급.
• 군수작 : 하지 않아도 좋을 공연한 수작.
병호는 문턱에 걸터앉아서 술집 주모와 군수작을 늘어놓았다.
• 군숨스럽다 : 궁상맞다.
혼자서 자취를 하는 것이 군숨스러웠다.
• 군의소 : 의무대(醫務隊).
• 군종(軍種) : 독립적으로 작전이나 전투를 할 수 있는 무장력의 구성부분.
육군, 해군, 공군.
• 군중가요 : 대중가요(大衆歌謠).
• 군중체육 : 모든 군중이 다 참가할 수 있는 체육.
군중체육을 활발히 벌이다.
• 굳은공 : (체육) 경구(硬球).
• 굳잠 : 숙면(熟眠). 깊이 든 잠.
• 굴간 : 굴(窟).
오소리굴 같은 키낮은 굴간을 기어다녔다.
• 굴개 : 롤러(roller). 회전하는 원통형의 물건.
• 굴러나다 : 굴러서 본래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.
길에서 굴러난 자동차.
• 굴설(掘設) : 땅을 파내어 시설하는 것.
참호를 굴설하다.
• 굴우물 : 매우 깊은 우물.
굴우물에 돌 넣기.
• 굴착선 : 준설선(浚渫船).
대동강에 띄워놓은 굴착선.
• 굴포 :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.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보조 수원시설.
• 굵은밸 : 대장(大腸).
• 굼닐다 : (물결 같은 것이) 굼실대며 잦아들었다 솟았다 하다.
푸른 호수는 은혜로운 생명수를 한가득 담아 안고 기쁨에 겨운 듯 물결을 굼닐며 설레인다.
• 굼때다 : 때우다. 슬쩍 둘러맞추거나 대강 치르다.
일반적인 토론으로 굼때려 하지 말고 구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실속 있게 해야 한다.
• 굽어들다 : (의지나 기개, 주장 등을) 꺾고 남에게 숙어들다.
위협과 압력에 굽어들지 않다.
• 굽인돌이 : 모퉁이. 굽이길. 커브(curve).
산길의 굽인돌이를 돌아가다.
• 궁겁다 : 궁금하다.
이 싸움이 어떻게 결판이 났는지 궁거워졌다.
• 궁냥 : 궁리. 속셈. 깊이 헤아리는 생각.
그 집 애들이야 말이 아이들이지 궁냥이 이만저만입니까?
• 궁이 : 구유.
궁이에는 먹다 남은 소여물이 아직도 김을 풍기고 있었다.
• 권리선(權利船) : (해양) 운항 중 충돌 위험시 피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선박.
권리선과 의무선(義務船).
• 권총갑 : 권총집. 권총을 넣고 차고 다닐 수 있게 만든 갑.
• 귀기스락 : 귀기슭. 처마기슭.
• 귀맛 : 말소리나 이야기를 귀로 듣고 느끼는 맛.
귀맛이 도는 말을 듣다.
• 귀박죽 : 귓바퀴.
• 귀뺨 : 귀가 붙은 뺨의 언저리.
귀뺨을 후려갈기다.
• 귀쏘기 : 귀앓이. 이통(耳痛).
• 귀울이 : 귀울음. 이명(耳鳴).
귀울이와 배울이.
• 귀잡이 : 트랙터 같은 것으로 논밭을 갈 때 모서리 부분의 갈리지 않고 남은 생땅.
귀잡이 하나 남기지 않고 말끔히 갈아엎었다.
• 규격포전 : 표준적인 크기와 형태를 가진 정리된 논밭.
모든 논밭을 규격포전으로 만들다.
• 균먹이 : 식균 작용(食菌作用). (백혈구 같은 것이) 균을 먹는 것.
• 균잡이세포 : 식균 세포(食菌細胞).
• 균죽이기 : 살균(殺菌).
• 그느드르순 : 기역니은순.
• 그늘지붕 : 차양(遮陽).
포도넝쿨을 올린 그늘지붕.
• 그니럽다 : 근지럽다.
• 그닐그닐하다 : 근질근질하다.
팔다리가 그닐그닐해서 병원에 가만히 누워있을 수 없었다.
• 그닥 : 그다지. 별로.
그닥 규모가 크지 않다.
• 그라휘크 : 그래픽(graphic). 도표(圖表).
• 그루바꿈 : 그루갈이. 같은 땅에 서로 다른 작물들을 엇바꾸어 심는 것.
• 그루빠 : 그룹(group).
현지답사 그루빠를 조직하다.
• 그림분필 : (미술) 파스텔(pastel).
• 그림영화 : 만화영화(漫畵映畵). 애니메이션(animation).
• 그림종이 : 도화지(圖畵紙). 그림을 그리는 데 쓰이는 종이.
• 그마마하다 : 그만그만하다. 그 정도만 하다.
• 그물넘기 : (배구) 오버 네트(over the net).
• 그물다치기 : (배구) 네트 터치(net touch).
• 그물추기 : 그물걷기. 양망(揚網).
• 그시그시 : 그때그때.
• 그어당기다 : 끌어당기다.
• 그자리녹음 : 동시녹음(同時錄音).
• 그자리뜀 : 서있는 자리에서 두 발을 모으고 뛰는 뜀.
• 그지간 : 그렇게 지난 사이.
그지간의 사업정형을 보고하다.
• 그쯘하다 : 거뜬하다. 빠짐없이 충분히 다 갖추어져 있다.
평양산원은 최상의 수준에서 의료설비들과 기구들을 그쯘하게 갖추고 있다.
• 그쯤하다 : 그만하다.
그는 그쯤한 비판에 움츠러들 위인이 아니었다.
• 극상해서 : 기껏해서. 가장 잘된 경우라야.
극상해서 3미터이면 충분하다.
• 극올종 : 조생종(早生種).
서리가 일찍 내리는 이 지방에서는 극올종을 심어야 높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.
• 극유희 : 극놀이. 아동극(兒童劇).
새로 창작공연된 극유희 종목.
• 근감하다 : 근검하다. 마음에 흐뭇하고 남 보기에 굉장하다.
근감하게 구호를 쓴 깃발.
• 근로인테리 : 사무직 근로자(勤勞者).
근로인테리와 부르죠아인테리.
• 근터구 : 까닭. 근거나 구실.
우린 서로를 미워할 아무런 근터구가 없지요.
• 글바보 : 책상물림. 세상물정에 어두운 사람.
• 글씨름 : 서로 글을 지어 학식을 겨루는 것.
• 글읽히기 : 대사(臺詞) 연습.
• 글장님 : 문맹자(文盲者).
지난날에는 제 이름 석 자도 쓸 줄 모르던 글장님이었다.
• 글토막 : 토막글. 글 가운데서의 한 토막.
• 긁개 : 무엇을 긁는 데 쓰이는 물건.
• 긇다 : 그르다.
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 동무만 긇다고 할 수는 없소.
• 금강내기 : (기상) 강원도 고성지방에서 높은 산을 넘어 산비탈을 따라 아래로 강하게 내리 부는 덥고 메마른 바람.
• 금별메달 :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은 사람이나 대상에게 수여하는 오각별을 새겨 넣은 금메달.
앞가슴에 금별메달을 단 공화국영웅.
• 금비(金肥) : 돈을 주고 사는 비료라는 뜻에서 화학비료를 이르는 말.
금비와 함께 자급비료를 많이 주어야 다수확을 낼 수 있다.
• 급스럽다 : 매우 급하다.
급스럽게 외치다.
• 급양사업 : 급식(給食). 식당, 밥공장 등을 통해서 음식을 공급하는 일.
주민들에 대한 급양사업을 개선하다.
• 급해맞다 : 매우 다급하다.
유격대의 습격을 받은 적들은 너무도 급해맞아서 무기도 내버린 채 도망치다가 무더기로 쓰러졌다.
• 긍정감화교양 : 긍정적인 사실과 모범적인 실례로 군중을 감화시켜 사람들을 교양하는 대중교양(大衆敎養) 방법.
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 배우는 운동은 우리 당의 긍정감화교양방침을 구현한 대중적 사상개조운동이다.
• 기계삽 : 굴착기(掘鑿機).
• 기공구(機工具) : 기구와 공구.
• 기다림값 : 대기료(待機料).
• 기다림칸 : 대기실(待機室).
• 기대(機臺) : 선반(旋盤). 기계(機械).
낡은 기대를 새 기대로 교체하다.
• 기둥도표 : 막대 그래프(graph).
• 기둥선수 : (체육) 주장. 게임 메이커(game maker).
• 기름과자 : 튀김과자.
• 기름나무 : 열매에 기름이 많이 들어있는 나무.
호두나무, 잣나무, 기름밤나무, 쪽가래나무, 분지나무, 생강나무 등.
• 기름대우 : 기름칠.
• 기름밥 : 기름에 볶은 밥.
볶음밥과 기름밥.
• 기름배 : 유조선(油槽船).
• 기름뺀젖 : 탈지유(脫脂乳).
• 기름사탕 : 캐러멜(caramel).
• 기름크림 : 콜드 크림(cold cream).
• 기발체조 : (체육) 두 손에 작은 손깃발을 쥐고 하는 체조.
기발체조와 봉체조.
• 기본굴진 : 광석줄기나 석탄층까지 갱도를 뚫고 그 갱도로부터 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주요 통로들을 뚫는 것.
기본굴진과 준비굴진을 생산에 앞세우는 것은 석탄과 광석 생산을 늘이고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
다.
• 기상수문국 : 기상대(氣象臺).
• 기슭바다 : 연안해(沿岸海).
• 기요원(機要員) : 기관, 기업소 안의 중요한 물건들을 다루고 보관하는 일을 직책으로 하는 일꾼.
• 기울떡하다 : 기우뚱하다. 물체가 한쪽으로 보기 사납게 기울어져 있다.
중좌는 한쪽으로 기울떡하게 걸터앉아 야릇한 웃음을 입가에 띄우고 좌중을 둘러보았다.
• 기지떡 : 증편. 낟알가루를 더운물에 반죽하여 삭혀서 찐 떡.
구멍이 숭숭한 기지떡과 송편.
• 기착(氣着) : 부동자세 차려.
선생님을 향하여 기착자세로 꼿꼿이 섰다.
• 기층조직 : 일정한 조직체의 아래 단위의 조직.
세포는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원들의 당 생활의 거점이다.
• 기통수(機通手) : 문서연락병(文書聯絡兵).
출판물과 우편물을 접수하여 가지고 오는 기통수.
• 긴련락 : (체육) 롱 패스(long pass).
• 긴장(緊張)하다 : 일을 순조롭게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바듯하다.
나라의 철 사정이 긴장하다.
• 길깔이돌 : 포석(鋪石). 도로 포장에 쓰이는 돌.
• 길날 : 중앙선(中央線). 철길, 도로, 물길 같은 것의 중심축이 놓이게 될 자리.
• 길너비 : 노폭(路幅). 도로의 너비.
길너비가 넓은 천리마거리.
• 길량식 : 먼길을 갈 때에 마련하여 가지고 다니는 양식(糧食).
• 길섶 : 갓길. 노견(路肩).
• 길쑴하다 : 시원스레 좀 긴 듯하다.
길쑴한 말상을 한 사나이.
• 길짱구 : (식물) 질경이.
• 김물 : 증류수(蒸溜水).
• 깇다 : 기침을 하다.
배가는 속 편치 않은 기침을 깇으며 돌아섰다.
• 깊은숨쉬기 : 심호흡(深呼吸).
• 깊이자 : 측심의(測深儀). 물깊이를 재는 자.
• 깊이재기 : 측심(測深). 깊이를 재는 일.
• 까까쟁이 : 이발사(理髮師).
• 까끈까끈 : 매우 깐깐하고 끈덕진 모양.
그는 언제나 한치도 드팀없이 기술도면에 따라 까끈까끈 따져 가면서 중대장과 소대장을 가르친다.
• 까날 : 도랑이나 운하(運河).
• 까날선 : (물리) 양극선(兩極線).
• 까내다 : 굳은 것을 까서 떼어내다.
언 땅을 까내다.
• 까눕히다 : 세게 때리거나 쳐서 쓰러뜨리다.
무자비하게 까눕히다.
• 까다 : 단단한 것을 깨뜨리거나 부서지게 하다.
바위를 까다.
• 까둥기다 : 오금을 굽히거나 꼬부리다. 늘 마음을 못 놓고 조마조마하다.
지난날 노예의 쇠사슬에 얽매여 기를 못 펴고 까둥기고 살던 우리 인민.
• 까들다 : 빳빳하게 오그라들다.
까들면서 마르는 낙지를 손으로 펴며 말렸다.
• 까리 : 때. 기회.
해방후의 복잡한 까리에 이런저런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.
• 까리까리 : 아리까리. 알쏭달쏭.
모든 문제가 까리까리 잘 떠오르지 않아서 아는 대로 답을 쓰고 말았다.
• 까마귀병 : 한 되가 되는 목이 긴 유리병.
• 까박 : 트집을 잡아서 핀잔을 주거나 걸고드는 것.
쓸데없이 까박을 붙이다.
• 까밝히다 : 폭로하다. 속내를 드러내어 밝히다.
반역자의 정체를 까밝히다.
• 까벨 : 케이블(cable).
• 까보다 : 셈을 맞추어 밝혀보다.
회계를 까보다.
• 까부시다 : 때리거나 쳐서 산산이 부수다.
적의 탱크를 까부시다.
까비네트 : 캐비닛(cabinet).
• 까시시 : 사람이나 짐승의 짧은 털이 몹시 거칠게 거슬려 일어나 있는 모양.
오늘따라 온몸이 오싹하면서 솜털이 까시시 내돋았다.
• 깔깃하다 : 가벼운 곁눈으로 사납게 흘겨 보다.
깔깃 쳐다보는 곱지 않은 눈길.
• 깔따구 : 볼품없이 살이 여윈 사람을 비겨 이르는 말.
깔따구와 뚱뚱보.
• 깜빠니야 : 캠페인(campaign).
• 깝지다 : 말이나 행동이 시원스럽지 못하고 안타깝다.
깝진 여편네 첫 아이 낳기만이나 하다.
• 깝진하다 : 좀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성질이 있다.
깝진한 화학풀.
• 깝치다 : 방정맞게 깝죽거리다.
• 깨고소하다 : 볶은 깨처럼 고소하다. 마음에 아주 고소하다.
군용밥통 안에서는 무엇인가 구미를 돋구는 깨고소한 탄기름내가 풍겼다.
• 깨도 : 깨달아 알아차리는 짐작.
여러 번 되풀이해서 이야기했더니 깨도가 간 모양이다.
• 꺼꺼부정하다 : 몹시 꾸부정하다.
꺼꺼부정한 할아버지.
• 꺼들이다 : 끌어들이다.
동네아이들을 집으로 꺼들여 장난하는 영철이.
• 꺼분꺼분 : 끈기가 적은 물건이 약간 들러붙는 모양.
엿이 손에 꺼분꺼분 들러붙는다.
• 꺽두룩하다 : 키가 멋없이 크다.
키가 꺽두룩하게 크고 뼈마디가 굵직굵직하다.
• 꺽실하다 : 키가 꼴사납게 크다.
• 꺾임선 : 천이나 종이와 같은 것이 접어져서 생기는 금.
꺾임선이 생기지 않게 다리미질을 곱게 하다.
• 껄끄러미 : 까끄라기.
• 껴울림 : 공명(共鳴). 마주울림.
• 꼬나들다 : 힘있게 가다듬으며 손에 들다.
졸병들은 허겁지겁 어깨에 멘 총들을 꼬나들고 달려나갔다.
• 꼬드김 : 꾐. 유혹.
간교한 놈의 꼬드김에 넘어가다.
• 꼬물 : 보잘것없이 아주 적은 분량.
그런 생각은 꼬물도 없다.
• 꼬삐 : 카피(copy).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로 완성된 필름(film).
• 꼬치 : 하늘에서 성글게 떨어지는 눈송이나 빗방울 같은 것.
눈꼬치.
• 꼭자무식 : 아주 무식한 것.
• 꼰지다 : 위에서 아래로 박히듯이 내려지거나 떨어지다.
적 비행기는 삼단 같은 연기를 내뿜으면서 바다 속에 꼰지였다.
• 꼴(을) 먹다 : 남에게서 반박이나 무안을 당하다.
꼴먹고 노여워하다.
• 꼴호즈 : 협동경리농장. 집단농장(集團農場).
• 꼼뮨 : 자치적인 공동사회.
• 꼼바인 : 콤바인(combine). 농작물 수확을 위한 자동종합기계.
• 꼼비나트 : 콤비나트(kombinat). 종합공장(綜合工場).
• 꽂개 : 꽂이. 무엇을 꽂아 두게 만든 물건.
연필꽂개.
• 꽃나이 : 방년(芳年).
열아홉 꽃나이 처녀시절.
• 꽃묶음 : 꽃을 줄기나 가지째 모아 묶은 묶음.
꽃다발과 꽃묶음.
• 꽃보라 : 축하할 때 뿌리는 작은 색종이. 오색종이.
가두여성들이 그들을 향해 꽃보라를 뿌렸다.
• 꽝포쟁이 : 허풍쟁이. 허풍이 많거나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.
꽝포쟁이 못지 않게 허풍을 잘 치는 영팔이.
• 꾸둥꾸둥 : 좀 큰 물건이 마르거나 얼어서 좀 두껍게 굳어진 듯한 모양.
꾸둥꾸둥 얼어드는 숲 속.
• 꾸레미 : 부리망. 소의 주둥이에 씌우는 물건.
소가 웃다 꾸레미 터질 일.
• 꾸림새 : 꾸밈새. 꾸려놓은 모양새.
방안은 꾸림새로 보아 살림방이 틀림없었다.
• 꾹돈 : 남에게 뇌물로 주는 돈.
• 꿀비 : 약비. 단비.
때마침 무던하게 내린 꿀비에 밭곡식은 뼘으로 불쑥 자랐다.
• 꿈만하다 : 대수롭지 않게 여기어 크게 마음을 쓰는 것이 없다.
꿈만하게 생각하다.
• 꿈틀벌레 : 연충( 蟲). 지렁이, 회충, 거머리 등 꿈틀거리며 기어다니는 벌레.
• 꿋꿋하다 : 마르거나 얼어서 얼마간 굳다.
꿋꿋한 떡.
• 꿍지다 : 마구 동이거나 묶거나 또는 싸다. 되는대로 구겨서 뭉그리다.
원고를 꿍져서 주머니에 쓸어 넣다.
• 끄당기다 : 끌어당기다.
손녀를 끄당겨 무릎에 앉히다.
• 끄들다 : 끄잡아서 들다.
목덜미를 끄들다.
• 끈턱 : 문제로 삼거나 의지할만한 조건이나 근거로 되는 요소.
끈턱을 포착하다.
• 끌바 : 끌 밧줄. 배나 큰 물건에 걸고 끄는 밧줄.
• 끌배 : 끄는 배. 예인선(曳引船).
• 끌신 : 슬리퍼(slipper).
• 끌어올리기 : (역도) 인상(引上).
• 끌차 : 견인차(牽引車).
• 끌힘 : 인력(引力).
• 끓어번지다 : 걷잡을 수 없이 몹시 설레어 움직이다.
온 공장이 끓어번지고 있다.
• 끼움말 : 삽입어(揷入語).
나가곤드라지다 ~ 노메르
• 나가곤드라지다 : 곤두박질하여 쓰러지다.
• 나가너부러지다 : 곤두박힌 채 죽어 늘어지다. (일정한 권력이나 세력이) 자기 존재를 마치거나 지위를 잃다.
4․19 인민봉기에 의하여 나가너부러진 남조선 괴뢰정권.
• 나가눕다 : 되는대로 눕다. 못하겠다고 버티다.
기사까지 나가누운 것을 우리끼리 어떻게 성공한다고 그래?
• 나가번지다 : 나가면서 뒤집어지다.
갑자기 들이닥치는 바람에 울타리가 나가번져졌다.
• 나간권총 : 회전식 연발 권총. 리볼버(revolver).
• 나걸리다 : 밖으로 드러나게 걸리다.
현관에 나걸린 공화국 깃발.
• 나누어 : 치르기 할부(割賦). 분할결제.
• 나뉜옷 : 투피스(two-piece).
나뉜옷과 달린옷.
• 나들문 : 출입문(出入門).
• 나들선 : 착발선(着發線). 열차의 도착 및 출발작업을 하는 철길.
• 나들표 : (철도) 역구내 입장권(入場券).
• 나듬성 : 투과성(透過性). 투과하는 성질.
나듬성이 강한 방사선.
• 나라길 : 국도(國道). 나라의 중요한 길.
나라길의 시작점.
• 나래 : 이엉. 지붕이나 담을 잇기 위하여 엮은 짚.
나래를 엮다.
• 나래치다 : 힘차게 기세를 떨치다.
청산리 정신이 나래치는 협동벌.
• 나리옷 : 아동용 원피스. 드레스(dress).
• 나무랍다 : 못마땅하고 섭섭하게 생각되어 언짢다.
순애는 마치 헤어지기 어려운 사람과 헤어지 듯하면서 달려 가는 춘식이 고맙기도 하고 나무랍기도 하였다.
• 나무밥 : 톱밥이나 대패밥.
• 나무우둠지 : 나무의 꼭대기 쪽의 줄기와 가지.
처녀는 나무우둠지를 휘어잡으며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.
• 나무초리 : 우듬지나 나뭇가지의 가느다란 끝 부분.
밤새 함박눈이 내리더니 나무초리에도 꽃송이 같은 눈이 쌓였다.
• 나무터 : 토장(土場). 나무를 쌓아두었다가 다시 실어보내는 곳.
• 나비등 : 앙상한 소의 등을 형상적으로 이르는 말.
• 나비헤염 : (수영) 접영(蝶泳).
• 나사이바퀴 : 나사 톱니바퀴.
• 나사틀개 : 스패너(spanner). 볼트, 너트 따위를 죄거나 푸는 공구.
• 나실나실 : (풀, 털, 실 같은 것이) 늘어져 흔들리는 모양.
갓 돋아난 파잎이 봄바람에 나실나실한다.
• 나어리다 : 나이가 어리다. 생겨난 지 오래지 않다.
이제 태어난 지 2년 밖에 안 되는 나어린 공장이었다.
• 나지다 : 잃었던 것이나 보이지 않던 것이 나타나다. 묘수가 생기다.
논배미를 지나자 언덕 밑으로 흐르는 자그마한 시내가 나졌다.
• 나팜탄 : 네이팜탄(napalm). 소이탄(燒夷彈).
• 낙낙하다 : 굳거나 세지 않고 다루기 좋게 연하고 만만하다.
사람이 낙낙하니 보이다.
• 낙지 : 오징어. 몸은 원통모양이고 다리가 열 개인 연체동물.
낙지는 동해안에서 중요한 산업대상 어종(魚種)의 하나이다.
• 난데 : 그 지방이 아닌 다른 고장.
길을 잘 모르는 것을 보니 난데서 온 사람이군.
• 난데손님 : 낯선 손님.
• 난도(難道) : 걷기 힘든 길.
난도에 맞다들다.
• 난벌 : 동리나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벌.
그는 이른 새벽 낫과 점심구럭을 들고 난벌로 나갔다.
• 난치나이 : 고치기 어려운 병을 낫게 하는 것.
난치나이에 능한 의사.
• 난탕(을) 치다 : 무질서하고 난잡스럽게 마구 행동하다.
순사놈들은 마을에 달려들어 난탕을 치며 돌아갔다.
• 난통 : 겪어내기 어려운 복잡한 처지나 경우. 딜레마(dilemma).
난통을 겪다.
• 낟알털기 : 탈곡(脫穀).
• 날개옷 : 케이프(cape). 소매가 없이 어깨, 등, 팔만 가리게 만든 외투.
• 날거리 : 하루의 일감. 하루씩 걸러서 진행되는 일.
• 날래 : 어서 빨리.
날래 먹어라.
• 날력하다 : 재빠르고 세차다.
날력하게 행동하다.
• 날림발파 : 바위를 깨뜨리는 동시에 그것을 일정한 거리까지 날려보내는 발파방법.
• 날말림 : 물고기 같은 것을 자연조건에서 말리는 것.
• 날맥주 : 생맥주(生麥酒).
• 날면들면하다 : 들락날락하다.
날면들면하면서 분주탕을 피우다.
• 날바다 : 아무 것도 거칠 것 없는 무연한 바다.
사나운 날바다를 막고 있는 간석지 건설자들.
• 날바람 : 몹시 센 바람. 남녀 관계에서 몹시 들뜬 것.
날바람을 피우다.
• 날백정 : 악독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 백정.
• 날새 : 날아다니는 새.
• 날속한 :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아주 지독하고 무지막지한 속한(俗漢).
날속한 이마 씻은 물 같다.
• 날솟다 : 나는 것처럼 매우 빠르게 솟아오르다.
날솟는 회오리바람.
• 날아나다 : 사방으로 날아서 흩어지다.
속도전의 불길 속에서 낡고 소극적인 모든 것이 날아나고 새로운 앙양이 일어나고 있다.
• 날자도장 : 일부인(日附印). 날짜도장.
편지의 겉봉에 찍힌 날자도장.
• 날자바뀜선 : 날짜 변경선(變更線).
• 날젖 : 생젖. 생유(生乳).
• 날창 : 대검(帶劍). 칼날처럼 생긴 창.
원수들의 가슴에 복수의 날창을 박다.
• 날총각 : 난봉꾼. 건달. 놈팡이.
• 날치기사격경기 : (체육) 클레이(clay) 사격.
• 날탕(을) 치다 : 무엇을 함부로 써서 없애버리거나 마구 두들겨 부수다.
• 남나중 : 남보다 나중.
남나중으로 들어서다.
• 남남협조 :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 기술적 협조.
남남협조는 정치적 독립을 쟁취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이 경제적 해방을 이룩하고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
운동이다.
• 남북머리 : 이마와 머리의 뒷부분이 툭 삐어져 나온 사람의 머리.
• 남비탕 : 찌개. 고기나 생선에 두부나 여러 가지 야채를 썰어넣고 끓인 음식.
소고기남비탕.
• 남새가공 : 채소를 기본원료로 하여 여러 가지 반제품과 가공품을 생산하는 일.
고기가공 공장과 남새가공 공장.
• 남석 : 햇볕이 잘 드는 남쪽으로 구석진 땅.
그늘석과 남석.
• 남성고음 : (음악) 테너(tenor).
• 남성저음 : (음악) 베이스(bass).
• 남성중음 : (음악) 바리톤(baritone).
• 남잡이 : 해코지. 남을 해치는 것.
남잡이가 제잡이.
• 납작못 : 압정(押釘).
• 낮물잡이 : 낮에 새우를 잡는 일 또는 낮에 잡은 새우.
• 낮비침률 : 일조율(日照率).
• 낮전 : 오전(午前).
일은 낮전에 다 끝날 것 같았다.
• 낮추붙다 : 낮붙다. 자세를 낮추고 겸손하게 대하다.
이젠 남의 사람처럼 치부해버린 선영이에게 더 낮추붙는 말을 하기도 싫었다.
• 낮춤변압기 : 강압변압기(降壓變壓器).
• 내구럽다 : 연기가 눈이나 목구멍을 자극하여 숨막히게 맵고 싸하다.
• 내굴찜제품 : 훈제품(燻製品).
햄, 베이컨, 고기순대, 오리내굴찜, 닭내굴찜, 물고기내굴찜 등.
• 내긋다 : (숨을) 내쉬다.
한껏 들이쉰 숨을 길게 내그으며 심호흡을 한다.
• 내려먹이다 : 아래에 침투되어 잘 받아들이게 하다.
내려먹이지만 말고 하나하나 일깨워주어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여야만 일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.
• 내리먹다 : 좌천(左遷)되다.
• 내리조기다 : 냅다 두들기거나 때리다. 냅다 쳐부수다.
적들을 한바탕 내리조기였다.
• 내민층대 : (아파트 등의) 베란다(veranda).
• 내밀성 : 일을 세게 추진시키거나 해제끼는 능력이나 그런 성질.
내밀성 있는 명철 동무가 맡으면야 문제없지.
• 내밀손 : 일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솜씨.
내밀손이 있다.
• 내발리다 : 마음이나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게 되다.
교활성이 내발린 그놈의 얼굴을 보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.
• 내부예비 : 효과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있는 생산요소.
내부예비를 찾아내어 적극 동원하여야 한다.
• 내불리다 : 물체의 겉면에 내돋다. 서리나 성에가 밖으로 생기다.
문짬으로 토끼털 같이 하얀 성에가 한 돌기 내불린 짚차는 아침해가 퍼지기 시작한 산골길을 더욱 기운차게 달렸다.
• 내오다 : 새로 조직하거나 꾸려놓다.
새로운 부서를 내오다.
• 내우 : 내외(內外). 윗사람 앞에서나 남녀 사이에서 대하기를 부끄러워하고 수줍어하는 것.
내우를 하는 나이.
• 내우기다 : 계속 덮어놓고 냅다 우기다.
제 눈으로 본 듯이 무섭게 내우기다.
• 내절로 : 저절로. 자기 스스로 또는 자신의 힘으로.
• 내톺다 : (가래, 숨, 침 같은 것을) 몰았다가 밖으로 내보내다.
가까스로 내톺는 숨.
• 냄(을) 내다 : 배웅하다.
떠나가는 조카를 냄 내고 돌아왔다.
• 냄새막이약 : 방취제(防臭劑).
• 냄새빼기약 : 탈취제(脫臭劑).
• 냄새쏘임약 : 훈증제(燻蒸劑). 병균이나 해충을 죽이는 휘발성 약제.
• 냅뜰성 : 망설이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활발하고 견딜성 있는 성질.
• 너뜰너뜰 : 몹시 분수없이 능청스럽게 웃으며 까부는 모양.
허상만이는 너뜰너뜰 제 잘난 멋에 사는 별난 사람이다.
• 너렁배미 : 넓은 논배미.
모내는 기계들은 짧은 시간에 너렁배미에 푸른 주단을 펴놓았다.
• 너렁청하다 : 확 트이고 시원스럽게 넓다.
너렁청한 방안.
• 너르펀펀하다 : 넓고 굴곡이나 막힘이 없이 펀펀하다.
너르펀펀한 산등판에서는 젖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.
• 너절하다 : 일이 째이지 못하고 거칠고 실속이 없고 지저분하다.
일을 너절하게 조직하다.
• 넉적다 : 넉살좋다. 민망한 것을 모르고 뻔뻔스럽다.
비위 좋고 넉적은 짓.
• 넉줄 : 덩굴. 넝쿨.
• 넉줄걷이 : 넌출걷이. 오이, 호박 등을 다 따들인 뒤에 덩굴을 걷어치우는 것.
• 넋살탕 : 넋이 나갈 정도의 호된 골탕.
넋살탕을 먹이다.
• 넓은잎나무 : 활엽수(闊葉樹).
• 넘겨주고받기 : (경제) 인수 인도(引受引渡).
• 넘겨치다 : 무엇을 넘어서 때리거나 후려치다.
지주놈의 면상을 억센 주먹으로 넘겨쳤다.
• 넙적추니 : 얼굴이 넙적하게 생긴 사람.
오목눈이와 넙적추니.
• 넝에 : (동물) 바다표범.
• 넣는사람 : (야구) 투수(投手).
받는사람과 넣는사람.
• 넥타이꽂개 : 넥타이 핀(neck-tie pin).
• 녀성고음 : (음악) 소프라노(soprano).
• 녀성저음 : (음악) 알토(alto).
• 녀성중음 : (음악) 메조소프라노(mezzo-soprano).
• 년로보장(年老保障) : 나이가 많아 노동할 수 없는 사람들을 집에서 편안히 쉬게 국가가 보장해 주는 것.
• 노냥노냥 : 덤비지 않고 매우 천천히 행동하는 모양.
덤벼치지 말고 바로 앉아서 노냥노냥 먹어요.
• 노느다 : 나누다.
• 노늠몫 : 나눠서 배당되는 몫 또는 나눠서 갈라놓은 몫.
적은 노늠몫을 가지다.
• 노라노랗다 : 샛노랗다.
• 노라발갛다 : 노란색을 띠면서 발갛다.
노라발갛게 익은 배.
• 노랑지다 : (땅이) 기름지다.
노랑진 땅을 다 팔아 종이돈을 전대에 넣어 둘러 띠었다.
• 노래동산 : 웃음꽃이 피고 화목하게 사는 행복한 마을.
• 노래춤묶음 : 버라이어티 쇼(variety show).
• 노로 : 담거나 묶거나 하지 않고 흩어져 있는 채로 그냥.
배추를 노로 실어가다.
• 노메르 : 번호(番號).
• 노박비 ~ 니탄
• 노박비 : 순간도 끊어지지 않고 줄곧 내리는 비.
노박비를 맞다.
• 노방 : 노상. 언제나 늘. 줄곧.
창혁은 현장에 노방 나가 살았다.
• 노뼈 : 요골(撓骨). 팔꿈치로부터 손목 사이의 바깥쪽에 있는 뼈.
• 노요선 : 노를 저어서 가게 된 배.
발동선과 노요선.
• 노을돌 : 지질시대에 살던 생물의 굳은 껍질이나 뼈 또는 나뭇잎 같은 것의 화석(化石).
노을돌을 발견하다.
• 노죽 : 알랑방귀. 남의 마음에 들기 위하여 말, 표정, 몸짓, 행동 등을 일부러 지어내어 하는 것.
노죽을 부리다.
• 녹는줄 : (전기) 가용선(可鎔線). 퓨즈(fuse).
• 녹음열 : (물리) 융해열(融解熱).
• 녹장 : 녹아서 제 구실을 못하게 된 것.
제물에 녹장이 나다.
• 논고장 : 논이 많은 고장.
밭밖에 없던 이 고장도 관개공사로 논고장이 되었다.
• 논매 : 논의 수평.
논매를 고르다.
• 논벌 : 논으로 이루어진 벌.
넓은 논벌에서는 농장원 처녀들이 모내는 기계로 풍년모를 내고 있었다.
• 논창 : 물이 질척질척한 논판.
길옆 논창으로 떨어졌다.
• 논판 : 논을 이룬 땅.
기름진 논판에 푸른 주단을 펴나가고 있다.
• 놀우리 : 동물이 노는 우리를 자는 우리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.
동물원에서 놀우리에 있는 범, 사자, 코끼리 등을 보았다.
• 놀음감 : 놀이감. 장난감. 완구(玩具).
• 농마가루 : 녹말까루.
• 농목장 : 농장과 목장. 농사와 축산업을 다 같이 하는 농장.
• 농촌경리 : 농업 경제(農業經濟).
• 농촌기계화초병 : 트랙터 운전수(運轉手).
• 농호(農戶) : 농가(農家).
• 높낮이평행봉운동 : (체조) 이단 평행봉 운동(二段平行棒運動).
• 높은더미구름 : (기상) 고적운(高積雲). 높쌘구름.
• 높이차 : 낙차(落差). 흘러 떨어지는 물높이의 차이.
• 높임변압기 : 승압변압기(昇壓變壓器).
• 누겁다 " (방안에) 축축한 물기가 차서 눅눅하다.
장마철이어서 인지 방안이 누거웠다.
• 누게막 " 초막(草幕). 원두막.
• 누기(漏氣)견딜성 : 내습성(耐濕性).
• 누기막이 : 방습(防濕).
• 누기빨성 : 흡습성(吸濕性).
• 누른등 : (교통) 노란 신호등.
누른등과 푸른등.
• 누름전기 : 압전기(壓電氣).
누름전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결정들로는 전기석(電氣石), 수정, 로셸염, 티탄산 바륨을 들 수 있다.
• 누름힘 : 압력(壓力).
누름힘이 크다.
• 누비돗자리 : 다다미.
• 누운헤염 : (수영) 배영(背泳).
• 눅거리 : 값싼 물건. 내용이 없고 보잘것없는 것.
반역자들의 눅거리 회유기만극.
• 눅다 : 싸다.
외할미 술도 눅어야 사먹는다.
• 눅잦히다 : 가라앉히다. 진정시키다.
남조선 인민들의 끓어 번지는 반미감정을 결코 눅잦힐 수 없다.
• 눈가량 : 눈짐작. 눈으로 보아 대강 짐작하는 것.
여기서 강까지는 눈가량으로도 200미터는 실히 될 듯하다.
• 눈결 : 내리는 눈의 이룸새나 보임새.
물결과 눈결.
• 눈고패 : 눈사태.
아름드리 나무들이 눈고패를 일으키며 연이어 넘어간다.
• 눈굽 : 눈구석이나 눈의 가장자리.
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굽이 젖어 났다.
• 눈기 : 눈치나 눈정기.
눈기가 좋다.
• 눈까풀경련증 : (의학) 안검 경련(眼瞼痙攣).
• 눈까풀기슭염 : (의학) 안검연염(眼瞼緣炎). 눈시울에 생기는 염증.
• 눈녹이 : 눈석이. 겨울에 쌓였던 눈이 녹는 현상.
눈녹이가 시작되자 농장에서는 냉상모붓기가 한창 벌어졌다.
• 눈높이 : 적설고(積雪高). 눈이 내려 쌓인 높이.
• 눈덕 : 눈두덩.
무겁게 졸음이 실린 눈덕을 밀어 올리다.
• 눈딱총을 놓다 : 눈총 주다. 미워서 쏘아보다.
• 눈량 : 적설량(積雪量).
• 눈막이숲 : 방설림(防雪林).
바람막이숲과 눈막이숲.
• 눈발림 : 실속이 없이 눈으로 보기에만 그럴 듯하게 발라 맞추는 것.
입발림과 눈발림.
• 눈보기거리 : 가시거리(可視距離).
• 눈뿌리 : 눈알의 안쪽으로 달려 있는 부분.
눈뿌리가 모자라게 아득히 뻗어나간 강냉이밭.
• 눈알두드러지기 : (의학) 안구돌출(眼球突出).
• 눈알문지르기 : 안구 마사지(massage).
• 눈알뽑기 : (의학) 안구적출(眼球摘出).
• 눈앓이 : 눈병. 안염(眼炎).
눈앓이와 귀앓이.
• 눈잡음 : (물리) 스노(snow) 현상. TV 화면에 나타나는 눈이 오는 것과 비슷한 흰 반점.
• 눈점 : 시각(視覺). 물체를 보는 눈의 위치.
• 눈점을 치다 : 눈으로 살펴 상대편의 기분이나 생각을 알아맞히다.
• 눈지방 : 아래위의 눈시울.
눈지방이 벌겋게 달아오르다.
• 눈쪽렌즈 : 접안 렌즈(lens). 현미경이나 망원경 등에서 눈에 가까이 닿는 쪽의 렌즈.
• 눈찌 : 흘겨보거나 쏘아보는 눈길.
눈찌가 사납다.
• 눈치기차 : 제설차(除雪車).
물뿌림차와 눈치기차.
• 눈힘 : 바라보는 눈길의 힘.
성림이는 더는 염정호의 눈힘에 이기지 못하여 고개를 숙였다.
• 뉘뉘하다 : (고기 같은 것이) 썩거나 변하여 냄새가 몹시 누리고 구리다.
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뉘뉘한 비린내가 풍겼다.
• 늄가마 : 알루미늄 솥.
• 늄밥곽 : 알루미늄 도시락.
• 늄창 : 틀이 알루미늄으로 된 창문.
늄창을 단 현대적인 고층아파트.
• 느리배기 : 느림보. 행동을 느리게 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.
그 느리배기가 빨리 올 수 없지.
• 느실느실 : 느릿느릿. 어슬렁어슬렁. 좀 느리게 움직이거나 걷는 모양.
• 느질다 : 몹시 느리다.
느질게 말하다.
• 느침 : 끈적끈적하고 길게 흐르는 침.
소는 여물을 입아귀로 새기며 느침을 흘리고 서있다.
• 늘늘하다 : (수량이나 기한이) 넉넉하다.
시멘트 10킬로그램이면 늘늘하다.
• 늘음성 : 연성(延性). 물질이 파괴됨이 없이 가늘고 길게 늘어날 수 있는 성질.
동, 은, 금, 백금 등이 늘음성이 크다.
• 늘음치래기 : 늘었다 줄었다 하는 물건.
• 늘줄다 : (줄 같은 것이) 늘었다 줄었다 하다.
고무줄처럼 늘줄다.
• 늘찐늘찐 : 고무줄 같은 것이 질기게 자꾸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모양.
출렁거리는 고무줄을 탄 것처럼 늘찐늘찐 흔들리는 멋이 괜찮았다.
• 늘차다 : 능란하고 재빠르다.
늘찬 일솜씨로 앞서나가는 동수를 따라잡으려고 봉순은 부지런히 일손을 다그쳤다.
• 늘크데하다 : 패기와 정열이 없고 느른하고 맥이 없다.
사업에서 늘크데한 것은 노쇠현상의 표현이다.
• 능달 : 응달.
쉴참에 농장원들은 능달이 든 나무아래에 모여서 오락회를 열었다.
• 능동자재(能動自在)하다 : 능동적이고 자유자재하다.
능동자재한 혁명적 조치.
• 능먹다 : 일을 오래하는 과정에 속내를 알아 실속 있게 일하지 않고 요령을 부리다.
• 능쪽 : 음지(陰地). 햇빛이 들지 않고 늘 그늘이 지는 곳.
양지쪽과 능쪽.
• 늦구다 : 늦추다. 긴장된 분위기를 풀다. 늦어지게 하다.
하루라도 늦구지 말고 일을 시작해 봅시다.
• 늦잡다 : (날짜나 시간을) 늦게 예정하여 잡다.
아무리 늦잡아도 한 주일까지는 걸리지 않을 것이다.
• 늦종 : 만생종(晩生種). 같은 작물 중에서 늦게 여무는 품종.
• 니얼니얼 : 느글느글. 속이 느글거리는 모양.
속이 니얼니얼 메스껍다.
• 니탄(泥炭) : 토탄(土炭). 비료나 연탄의 원료로 쓰이는 석탄의 한 종류.
• 다가끼다 ~ 동굴
• 다가끼다 : 바싹 가까이 끌어당겨서 끼다.
백순희는 애기를 다가끼며 그의 볼에 자기의 볼을 비볐다.
• 다가쓰다 : 미리 앞당겨서 쓰다. 끌어다 쓰다.
예산집행에서는 다른 항목의 것을 함부로 다가쓰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였다.
• 다가찍기 : (영화) 트랙 업(track up). 카메라를 대상물에 점점 접근시키면서 찍는 이동 촬영법.
• 다과대다 : 기세를 내여 하도록 몹시 다그치다.
• 다관포(多管砲) : 다연장포(多連裝砲). 포신(砲身)이 여러 개인 포.
• 다금다금 : 잇달아 놓거나 덧놓은 사이가 매우 짧은 모양을 이르는 말.
나뭇가지도 따서 내버리지 말고 다금다금 놓아 가지고 단을 묶어요.
• 다님길 : 사람이 다니는 길.
• 다님표 : 운행표(運行表).
열차 다님표를 짜다.
• 다듬은 말 : 한자어나 외래어를 알기 쉽게 다듬어 고친 말.
가축→집짐승, 노크→손기척 등.
• 다락갈이 : 계단갈이. 비탈진 땅에 층층으로 논밭을 만드는 일.
• 다락밭 : (언덕이나 비탈진 곳에) 층이 지게 만든 밭. 계단밭.
다락밭 건설은 농촌경리 분야에 나선 중요한 자연개조 사업이다.
• 다량꼬삐 : 계열식으로 많이 떠낸 영화필름.
필름복사공장에서 다량꼬삐를 뜨다.
• 다리놓기 : 가교(架橋).
• 다리돌 : 징검다리를 놓은 돌.
큼직큼직한 다리돌들을 놓아 만든 징검다리.
• 다리매 : 다리의 생긴 모양새. 각선미(脚線美).
다리매가 미끈하다.
• 다리미발 : 다리미질을 받아 구김살이 펴지고 다리미줄이 선 모양새.
다리미발이 잘 서다.
• 다리쉬임 : 피로할 때 잠깐 다리를 쉬게 하는 일.
• 다리우다 : 처지거나 늘어지다.
손수레의 짐이 점점 더 다리워갔다.
• 다몰다 : 무턱대고 내몰거나 정신 차릴 수 없게 마구 몰아치다.
조직사업을 하지 않고 다몰기만 하는 것은 낡은 사업방법이다.
• 다몰아치다 : 호되게 다그쳐 몰다.
왜놈 장교들은 후방방비를 철통같이 강화하라고 졸개들을 다몰아쳤다.
• 다문 : 하다못해. 적어도. 많이도 말고.
다문 얼마간이라도 훈련을 받은 동무들.
• 다발비행기 : 기본 추진장치인 발동기를 여러 개 설치한 비행기.
쌍발기, 4발기, 6발기, 8발기 등.
• 다부라지다 : 맥없이 쓰러지거나 너부러지다.
밥술을 놓기 바쁘게 자리에 다부라졌다.
• 다부르다 : 빠른 속도로 다그치다. 몹시 조르거나 재촉하다.
그는 걸싸게 입을 다불렀다 빼는 솜씨를 가지고 있다.
• 다부작(多部作) : 시리즈(series). 둘 또는 그 이상의 여러 부로 이루어진 구성상 규모가 큰 문학예술작품.
다부작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제44부.
• 다양(多陽)하다 : 볕이 많이 쪼여 따뜻하다.
바람이 자고 햇빛이 겨울치고는 퍽 다양한 날씨다.
• 다우치다 : 다그치다.
작업반원들은 더욱 신이 나서 일을 다우쳐 나갔다.
• 다이야 : 타이어(tire).
• 다자란숲 : 성숙림(成熟林).
• 다쫓다 : (생각을) 한 곬으로 몰두하다.
그의 머리를 다쫓은 것은 어떻게 하면 연구과제를 성과적으로 끝내겠는가 하는 것이었다.
• 다함없다 : 그지없이 크거나 많다.
다함없는 감사를 드리다.
• 단고기 : 개고기.
• 단꺼번에 : 한꺼번에. 단번에 몽땅.
무명고지의 적을 단꺼번에 쓸어 눕히다.
• 단니 : 닻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든 낚시.
단니는 겨울에 얼음 구멍을 뚫고 드리워서 물고기가 낚싯줄을 건드리는 순간 줄을 채면 물고기몸의 아무 데나 걸리
게 된다.
• 단마디 : 짤막한 한두 마디의 말.
단마디로 잘라서 말하다.
• 단맛감 : 감미료(甘味料).
• 단매 : 단 한번에 가하는 센 타격.
단매에 요정(了定)내다.
• 단묵 : 영양갱. 젤리(jelly).
• 단물약 : (약학) 시럽(syrup).
• 단벌가다 : 오직 그것 하나 뿐으로 좋기로 그 이상 없다. 유일무이하다.
세계에서도 단벌가는 가장 좋은 기계.
• 단설기 : 카스텔라(castella).
• 단수수 : 사탕수수.
• 단숨 : 열기가 풍기는 달아오른 숨.
고열에 시달리는 사람처럼 단숨을 몰아쉬다.
• 단스 : 댄스(dance). 춤.
• 단야공(鍛冶工) : 대장장이.
• 단얼음 : 빙수(氷水).
• 단이슬 : 사람이나 생물에 좋다고 생각되는 이슬.
단이슬에 몸을 적시다.
• 단재 : 뜨겁게 달아오른 재.
단재를 들쓴 듯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.
• 단추전화기 : 전자식 버튼전화기.
• 닫긴옷 : 깃과 앞섶은 젖히지 않고 위에서 아래까지 닫게 되어있는 남자 양복저고리.
닫긴옷은 보통 단추를 다섯 개 달아서 닫는다.
• 닫아매다 : 닫아걸다. 다른 데와의 접촉이나 연계를 일부러 끊다.
문을 닫아매다.
• 달가니 : 소(沼). 강이나 바다 같은 곳에서 갑자기 푹 빠져 깊은 곳.
• 달거리아픔 : 생리통(生理痛). 월경통(月經痛).
• 달고리 : 차량들을 연결하는 고리.
탄차를 더 달아야 하겠는데 달고리를 가져와야 하겠소.
• 달고수리 : 무해차 수리(無解車修理). 차량들을 열차편성에서 떼지 않고 하는 수리.
달고수리는 도중역에서 열차에 생긴 고장들을 그 자리에서 짧은 시간에 수리하여야 할 경우에 한다.
• 달고치다 : (일이 빨리 진척되도록) 냅다 몰아대다.
• 달나이 : 월령(月齡). 동식물의 나이를 달수로 세는 말.
• 달롱하다 : (옷 같은 것이) 조금 들리어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짧다.
치마가 달롱하다.
• 달름하다 : (입은 옷이) 몸에 비하여 조금 짧다.
어린 무용수는 달름한 치마를 입고 두 팔과 두 다리를 가볍게 놀리며 춤을 추고 있다.
• 달린옷 : 원피스(one-piece).
• 달못찬아이 : 미숙아(未熟兒).
• 달아빼다 : 달아나다.
• 달임약 : 탕약(湯藥). 달여먹는 한약.
• 닭공장 : 양계장(養鷄場).
닭공장과 오리공장.
• 닭알과자 : 계란과자.
• 닭알구이 : 풀어놓은 계란에 양념을 하고 익혀서 썰어 가지고 기름장을 발라 구운 음식.
• 닭알두부 : 계란찜.
• 닭알둥근모양 : 난원형(卵圓形).
• 닭알빵 : 계란빵.
• 닭알쌈밥 : 계란덮밥.
• 담가대(擔架隊) : 들것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나르는 대오.
학생들도 담가대, 포탄운반, 간호대 등 전선원호대를 무었다.
• 담배질군 : 애연가(愛煙家).
• 담배칸 : 흡연실(吸煙室).
담배는 담배칸에서 피워야 한다.
• 담보(擔保) : 보장(保障). (어떤 목적이나 지향의 실현을) 어김없도록 보장하는 것.
김일성 동지의 혁명사상은 노동계급의 혁명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담보하는 위대한 혁명사상이다.
• 담살이 : 더부살이. 머슴살이.
담살이가 주인 마누라 속곳 베 걱정한다.
• 답새(기)다 : 냅다 족치다. 두드려 패거나 족치다.
적들을 좁은 골짜기에 몰아넣고 한바탕 답새였다.
• 답평(踏平)하다 : 밟아서 평평하게 만들다. 힘을 써서 세상일을 바로잡다.
• 당길속 : 바라거나 가지고 싶은 마음.
• 당길힘 : 장력(張力).
• 당반 : 시렁. 선반.
당반 위에 올려놓다.
• 당적분공 : 당 조직이 당원들에게 주는 과업.
• 당정책가요 : 혁명적이며 통속적인 군중가요.
• 당콩 : 강낭콩.
• 당황망조(唐慌罔措)하다 : 몹시 질겁하여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지둥하다.
적들은 인민군대의 불의의 습격을 받고 당황망조하여 쩔쩔매었다.
• 닻머물기 : 묘박(錨泊). 배가 닻을 내리고 머무는 것.
• 닻올림기 : 양묘기(揚錨機). 닻을 감아 올리거나 풀어 내리는 기계.
• 대구 : 잇달아 거듭하여.
눈을 대구 슴벅거리다.
• 대구입 : 유달리 큰 입.
• 대렬훈련(隊列訓練) : (군사) 제식훈련(制式訓練).
• 대미쳐 : 곧바로. 그 즉시로.
부고를 받자 대미쳐 상가에 가다.
• 대밑 : 어떤 대상의 아래 기슭이나 밑단에 바싹 잇닿았거나 가까운 곳.
괴뢰들이 군사분계선 대밑에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.
• 대바르다 : 주견(主見)이 똑바르고 세다. 품성이 곧고 바르다.
아이들을 무원칙하게 사랑하지 말고 대바르게 키워야 한다.
• 대발파(大發破) : 단번에 많은 양의 암석이나 광석을 깨뜨리는 발파.
100만산 대발파의 성공.
• 대방(對方) : 상대방이나 상대편.
대방의 동의를 얻다.
• 대상설비 : 대상의 구체적 조건에 맞게 만든 기계설비.
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낼 대상설비 생산을 늘이다.
• 대숨에 : 단숨에.
• 대안(大安)의 사업체계 : 집단주의적, 공산주의적 생활원칙을 구현하고 있는 공산주의적 경제관리 형태.
대안의 사업체계는 사회주의 제도의 본성에 맞는 가장 우월한 경제관리 체계이다.
• 대우 : 기름을 먹이거나 닦고 잘 다루어 윤이 나게 길들인 것.
책상에 대우를 내고 있는 여학생들.
• 대중적 영웅주의 : 집단적으로 발휘하는 희생적이며 영용(英勇)한 투쟁정신과 행동.
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대중적 영웅주의를 낳게 하는 근본요인이다.
• 대틀 : 몸집이 큰 사람. 일이나 행동을 통이 크고 대담하며 시원시원하게 하는 사람.
• 대호(隊號) : 군부대 등에서 정식 이름 대신으로 쓰는 부대의 번호나 암호.
조선인민군 제409 군부대.
• 댕기운동 : (체조) 리본(ribbon) 운동.
• 댕댕이 : 머리동이. (머리가 아플 때) 머리를 동이는 데 쓰는 천.
• 더미구름 : (기상) 적운(積雲). 뭉게구름.
• 더미다 : 쌓아 올리다.
• 더미짐 : 산적화물(山積貨物). 무더기로 쌓여있는 짐.
• 더벅하다 : 눈물 같은 것이 그득하게 많이 고여있다.
눈물이 더벅한 얼굴.
• 더벙하다 : 어지간히 더부룩하다.
머리털이 더벙한 아우가 밖에서 지게를 지고 들어왔다.
• 더부럭더부럭 : 큰 눈알을 이리저리 멋없이 굴리는 모양.
그는 손님의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새겨지지 않은 모양으로 눈만 더부럭더부럭하였다.
• 더수기 : 덜미.
허기선은 어줍게 웃으며 더수기를 긁적거리더니 떠듬떠듬 대답을 한다.
• 더운공기떼 : (기상) 온난기단(溫暖氣團).
• 더운국수 : 온면(溫麵).
• 더운우물 : 온정(溫井). 온천(溫泉).
• 더운전선 : (기상) 온난전선(溫暖前線).
• 더운흐름 : (기상) 난류(暖流).
• 더하는수 : (수학) 가수(加數). 덧수
• 더해질수 : (수학) 피가수(被加數). 더하임수.
• 덕성실기(德性實記) : 수령의 덕성에 대해 사실 그대로 적은 기록.
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덕성실기를 깊이 연구학습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.
• 덜퉁하다 : (성질, 행동 같은 것이) 찬찬하고 깐깐하지 못하다.
차는 덜퉁하게 몰지만 기술은 대단히 높다.
• 덤벼치다 : 분별없이 날뛰다.
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진출을 가로막겠다고 덤벼치는 괴뢰들.
• 덤불길 : 덤불 속으로 난 길. 헤쳐나가기 힘든 사업이나 생활의 노정.
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대성산의 덤불길을 헤치시며 건설장을 찾으셨다.
• 덧대 : 부목(副木). 팔다리의 외상이나 염증 때 그 팔다리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고정하는 기구.
• 덧발파 : (광업) 발파하려는 대상물 겉면에 폭약을 재워놓고 발파하는 방법.
• 덧주다 : 보태주다. 한번 준 뒤에 또 주다.
거름을 덧주다.
• 덩덩하다 : 멍하고 어리둥절하다.
갑자기 잠에서 깨어난 애기는 덩덩해서 갈피를 못 잡는다.
• 데까당 : 데카당(decadent). 퇴폐주의(頹廢主義). 퇴폐적인 것 또는 그런 생활을 하는 자.
• 데뚝하다 : 두드러지게 우뚝하다.
데뚝한 콧날.
• 데룩하다 : 눈알이 불룩하게 나와 있다.
눈알이 데룩하게 불거져 나온 적 장교놈.
• 데바쁘다 : 몹시 바쁘다.
일을 처리하기에 데바쁘다.
• 데설웃음 : 시원치 않게 약간 웃는 웃음.
그는 눈초리를 슬며시 주름잡고 데설웃음을 쳤다.
• 데터 : 데이터(data).
• 도간 :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조금 동안이 나는 것.
도간이 나다.
• 도갱(導坑) : 큰 굴을 뚫을 때 먼저 뚫고 들어가는 작은 굴길.
단면이 넓은 굴은 도갱을 먼저 뚫고 확장굴진을 해야 한다.
• 도끼모태 : 도끼받침. 도끼질을 할 때 밑에 받치는 나무토막.
마당에서는 동생이 나무를 패려고 도끼모태를 들어내고 있었다.
• 도는네거리 : 로터리(rotary).
• 도는문 : 회전문(回轉門).
• 도드리 : 돌기(突起). 살갗의 겉면에 콩알보다 작게 도드라져 나온 것.
• 도래굽이 : 바위나 산을 안고 돌아가게 생긴 굽이.
도래굽이를 지나서니 마을이 한 눈에 안겨온다.
• 도레라 : 트레일러(trailer).
• 도레스 : 나리옷. 드레스(dress).
• 도로다짐기 : 로드 롤러(road roller). 길바닥을 고루 다지는 데 쓰는 기계.
• 도로사귐점 : 교차점(交叉點). 도로가 다른 도로나 철길과 교차하는 부분.
• 도리풍 : 가운데 기둥을 세워놓고 그것을 중심으로 빙 둘러친 천막.
건너편 좀 둔덕진 숲 사이에 들어앉은 사령부 도리풍에만 불그스름하게 불빛이 어려 보였다.
• 도수경(度數鏡) : 근시 안경(近視眼鏡).
몹시 두꺼운 도수경을 건 사람.
• 도의감(道義感) : 도의상으로 가지는 감정이나 느낌.
• 도적글 : 표절(剽竊). 도작(盜作).
• 도적담배 : 남의 눈을 피하여 몰래 담배를 피우는 일.
• 도적작업 : 남의 눈을 피하여 몰래 하는 작업.
• 도정신 : 정신상태가 불건전한 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건전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.
한동안 주색에 빠졌다가 여러 친구들의 충고로 도정신을 하였다.
• 도척같다 : 하는 짓이 말할 수 없이 모질고 악독하다.
• 독보회(讀報會) : 신문을 비롯한 교양자료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당 정책과 시사문제 같은 것을 해설하는 간단한 모임.
그는 정치학습은 말할 것도 없고 독보회, 기술강좌, 시사강연회 등 모임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가하였다.
• 독풀이약 : (약학) 해독약(解毒藥).
• 돈넣기 : (경제) 입금(入金).
• 돈단련 : 돈을 내라는 독촉과 성화에 시달리는 것.
돈단련을 받다.
• 돈자리 : (경제) 계좌(計座).
• 돈키 : 돈으로 치르는 물건값의 크기.
돈키가 높다.
• 돌각담무덤 : (고고) 적석총(積石塚). 돌로 쌓아 만든 고분(古墳).
• 돌겻잠 :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자는 잠.
• 돌곽무덤 : (고고) 석곽묘(石槨墓). 돌로 외관(外棺)을 만든 묘.
• 돌기 : 평면으로 죽 돌아가며 한 벌 깔리거나 펼친 것을 나타내는 이름수의 단위의 하나.
김칫독에 무를 한 돌기 깔다.
• 돌기운동 : (체육)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 등에서의 회전운동.
• 돌따보다 : 돌아다보다.
돌따보면서 대답했다.
• 돌따서다 : 가던 길을 되돌아서다.
장씨는 몇 마디 뇌까리더니 돌따서서 중문 쪽으로 걸어갔다.
• 돌려맺히다 : (모습이나 자세가) 흠잡거나 나무랄 데 없이 갖추어지다.
그는 광산에서 오래 일한 사람답게 온몸이 돌처럼 돌려맺혔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다.
• 돌림눈 : (의학) 돌림눈병. 유행성 결막염(流行性結膜炎).
• 돌림틀 : 훌라후프(Hula-Hoop).
• 돌바숨기 : 쇄석기(碎石機). 돌을 깨거나 부수는 기계.
• 돌바탕 : 돌이 온통 깔린 땅바닥.
골짜기로 들어가는 길은 돌바탕이었다.
• 돌뿌다귀 : 돌뿌리. 돌의 땅에 박힌 부분.
돌뿌다귀에 걷어채다.
• 돌서덕 : 돌이 많은 강이나 내의 바닥.
돌서덕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수정처럼 맑은 청천강물.
• 돌솜실 : 석면사(石綿絲). 석면의 섬유를 가공하여 만든 실.
• 돌아오기본능 : 귀소본능(歸巢本能).
• 돌음길 : 우회로(迂廻路). 멀리 돌거나 에돌아서 가는 길.
지름길과 돌음길.
• 돌이 : (음악) 옥타브(octave). 8도 음정(音程).
• 돌장군 : 장사(壯士). 힘센 사나이.
• 돌총 : 때리거나 부수기 위하여 돌을 세게 던지는 것.
돌총을 쏘다.
• 동가슴 : 앙가슴. 앞가슴의 가운데 부분.
동가슴을 내밀고 기운차게 걷는 학생.
• 동강치마 : 치맛단이 무릎에 오는 짧은치마.
• 동개다 : (앉을 때에) 다리를 겹쳐 포개다.
승학은 책상다리를 동개고 앉았다.
• 동굴 : 터널(tunnel).
금릉동굴 개통식.
• 동그랭이 ~ 띠여보다
• 동그랭이 : 새알심. 팥죽에 낟알가루를 반죽하여 동글동글하게 빚어 넣은 덩이.
• 동기와 : 나무로 만든 기와.
굵은 통나무를 잘라 동기와를 만들면서 지붕을 이었다.
• 동동이 : 부표(浮標).
붉은 색을 칠한 동동이를 물에 띄우다.
• 동떼다 : (둘 사이의) 거리나 연계를 동떨어지게 하다.
• 동뚝 : 큰물이 넘쳐나거나 넘쳐들지 못하게 크게 쌓은 둑.
큰 동뚝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.
• 동발나무 : 갱목(坑木).
임산(林産) 노동계급이 보내온 동발나무.
• 동솔 : 어린 소나무.
동솔이 우거진 나지막한 산봉우리.
• 동시랗다 : 동그스름하다.
동시랗게 생긴 얼굴.
• 동약(東藥) : 한약(韓藥).
동음(動音) : 기계가 돌아가면서 내는 소리.
밤의 고요를 뒤흔들며 울려오는 트랙터의 동음.
• 동의학(東醫學) : 한의학(韓醫學).
• 동틀개 : 바다 속의 미역을 뜯어내는 데 쓰는 도구.
• 돼지눈 : 둥그렇게 불뚝 나온 눈.
돼지눈에 음흉한 웃음을 띠고 시커먼 털이 부스스 난 장딴지를 긁적거리며 말했다.
• 돼지바우 : 우둔하고 미욱하며 인정머리 없이 무뚝뚝한 사람.
• 되거리 : 되넘기. 물건을 사서 다시 비싸게 팔아 넘기는 일.
• 되거리무역 : (경제) 중개무역(仲介貿易).
• 되눅이다 : 다시 마음을 가라앉혀서 너그럽게 가지다.
봉호는 홀로 앉아 참고 참아온 울화와 창피하고 권태 나는 심화를 되눅이고만 있었다.
• 되박이마 : 앞으로 볼록 나온 이마 또는 그런 사람을 이르는 말.
되박이마에 들창코인 그의 얼굴 생김새부터가 우스꽝스러워 보였다.
• 되싸다 : 호되고 심하다.
천지를 진동하는 무서운 굉음이 공도의 인심을 되싸게 놀래 주었다.
• 되알이 : 그전에 보고 듣고 느낀 것 가운데서 머리에 새겨두었던 사물현상을 다시 지각(知覺)할 때 그것을 알아보는 심
리과정.
• 되익힘 : 복습(復習).
• 된겁하다 : 매우 질겁하다.
인민들의 혁명적 진출에 된겁한 남조선의 위정자들.
• 된고비 : 매우 어려운 고비.
된고비를 겪다.
• 된고약 : (약학) 파스(pasta). 다량의 분말제(粉末劑)를 포함한 유성의 연고(軟膏).
• 된매 : 몹시 세게 때리거나 맞는 매. 호된 타격.
세계 도처에서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에게 된매를 얻어맞고 쫓겨나는 미제 침략자들.
• 된벼락 : 몹시 호되게 들씌우는 큰 타격.
제국주의 침략자들의 머리 위에 된벼락이 떨어지다.
• 된시기 : (의학) 병의 기본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.
• 된시름 : 몹시 걱정되는 심한 시름.
된시름을 놓다.
• 된욕 : 매우 심한 욕설.
된욕을 퍼붓다.
• 된코 : 아주 호되게 받는 타격.
된코를 얻어맞다.
• 된타격 : 몹시 호되게 들이대는 타격.
• 두간두간 : 종종. 일정한 동안을 두고 사이사이.
전광식은 이쪽저쪽으로 달려 다니면서 선동연설을 두간두간 섞어가며 오락회를 지휘하였다.
• 두간하다 : 드물지 않거나 잦다.
그는 두간하게 이곳을 찾아온다.
• 두거지 : 논 사이의 뙈기밭.
• 두드려보기 : (의학) 타진(打診).
• 두드림검사 : 타검(打檢). 망치 같은 것으로 두드려서 결함을 알아내는 검사.
열차가 멎자 검차원들이 차 밑을 훑어가며 검사마치로 두드림검사를 시작했다.
• 두리 : 주위(周圍). 둘레.
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뭉친 우리 인민.
• 두벌농사 : 이모작(二毛作).
밀농사와 강냉이농사의 두벌농사를 짓다.
• 두벌자식 : 두 번째 결혼을 하여 본 자식이나 손자를 달리 이르는 말.
자식 중에도 두벌자식이 더 귀엽다.
• 두상태기 : 남자 늙은이.
• 둥근무대 : 원형 극장(圓形劇場).
• 둥글톱 : 둥근톱. 둥근 원판으로 된 기계톱.
• 둥글파 : 양파.
• 둥지뜨기성 : 이소성(離巢性). 새의 새끼가 빨리 자라 둥지에 오래 머물지 않는 성질.
• 둥지머물성 : 유소성(留巢性). 새끼 때의 발육이 더디어 둥지 안에서 어미새의 보호를 오래 받아야 하는 성질.
• 뒤거두매 : 뒤거둠새. 일을 마무리하는 솜씨나 모양새.
처녀의 뒤거두매는 잽싸고 알뜰하여 참말로 볼 만하였다.
• 뒤고방 : 뒤쪽에 있는 골방.
뒤고방에 모여 앉아 모의를 꾸미던 악당들이 일시에 청산되다.
• 뒤글 : 배운 글을 익히기 위하여 뒤에 다시 읽는 글.
새로 가르쳐주진 않고 뒤글만 읽으랍니다.
• 뒤되다 : 뒤집어엎어지다. 뒤로 밀려나거나 남보다 뒤떨어지다.
그는 늙어갈수록 뒤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조심하였다.
• 뒤번지다 : (정세나 생각, 느낌 등이) 갑자기 달라지거나 복잡해지다.
형세가 뒤번져지다.
• 뒤뿌려치다 : 마구 뿌려서 내던지거나 때리다.
흙덩이를 쥐어 힘껏 뒤뿌려쳤다.
• 뒤뿌리치다 : (어떤 권고를) 마구 거절하여 물리치다.
자고 가라는 것을 뒤뿌리치고 떠나다.
• 뒤솟구다 : 눈을 뒤집어 위로 솟게 하면서 노려보다.
눈알을 허옇게 뒤솟구며 을러대는 지주놈.
• 뒤울 : 집 뒤의 담이나 울타리.
뒤울 창고.
• 뒤울리다 : 세차게 마구 울리다.
• 뒤울림 : 잔향(殘響). 발음체(發音體)의 진동이 그친 후에도 벽이나 천장에 반사되어 남는 음향.
큰 강당이나 극장 같은 곳에서는 뒤울림을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한다.
• 뒤익기 : (식물) 후숙(後熟). 외관상의 성숙 후 이루어지는 성숙.
• 뒤재기 : 거꾸로 뒤집어엎는 것 또는 거꾸로 되는 것.
• 뒤재기다 : 여러 가지 것을 한데 뒤적이며 섞다.
원료를 서너 번씩 뒤재겨 반죽을 하다.
• 뒤재주 : 뒤에서 부정적인 꾀를 부리거나 책동을 부리는 것.
뒤재주를 치다.
• 뒤지대 : 나라의 북쪽에 있는 지대.
우리나라의 뒤지대인 온성, 새별, 은덕.
• 뒤채기다 : 뒤채다. 모진 정신적 고통 같은 것으로 몸부림치다.
자리에서 몸을 뒤채기며 모대기던 그는 다시 벌떡 뛰어 일어나 개천으로 달려나갔다.
• 드내다 : 들어서 내놓다.
곤로에서 냄비를 드내다.
• 드놀다 : 흔들리고 들썩이며 움직이다.
백두의 뿌리와도 같이 억년 드놀 줄 모르는 신념.
• 드다루다 : 들어서 다루다.
드다루기 조심스러운 유리그릇은 따로 건사하였다.
• 드닫이 : 위로 들었다 놓았다 하며 여닫게 되어 있는 문.
여닫이와 드닫이.
• 드레박 : 두레박.
드레박 놔두고 우물 들어 마신다.
• 드림버들 : 수양버들.
강가에 휘휘 늘어진 드림버들.
• 드문하다 : (어떤 사실이) 자주 있다.
김형직 선생님의 댁에는 독립운동자들이 밤중에 와서 웃방에서 자고 이른 새벽에 떠나는 일이 드문하였다.
• 드살 : 남을 휘어잡으며 드세게 구는 것.
드살을 부리는 지주 여편네.
• 드설레이다 : 몹시 설레다.
드설레이는 바다.
• 드적드적 : 팔이나 다리를 굼뜨게 내짚거나 움직이는 모양.
불을 어찌나 많이 때었는지 뜨거워 그는 이불 속에서 발을 드적드적 옮겨놓곤 하였다.
• 드팀없다 : 틀림없다. 빈틈없다.
사령관 동지의 명령을 한치도 드팀없이 철저히 관철하였다.
• 든바다 : 근해(近海). 뭍에서 가까운 바다.
• 든장질 : (어떤 마음의 충동을 일으키도록) 추동질하는 일.
시집살이를 하러 간 애를 든장질해 다시 뛰쳐나게 하다니.
• 들고꿰다 : 도통하다. 무엇을 통달하여 횅하게 속속들이 잘 알다.
이 지방의 실정을 들고꿰고 있다.
• 들고장 : 평야지대(平野地帶). 논이나 밭이 많은 넓은 고장.
여기가 들고장으로 이름난 열두삼천리벌이랍니다.
• 들레이다 : (감격이나 흥분으로) 가슴이 들썩거리고 고동치다.
꽃분이의 가슴은 더욱 세차게 들레이고 눈에는 환희의 빛이 넘쳤다.
• 들림소리 : 가청음(可聽音).
• 들림주파수 : 가청 주파수(可聽周波數).
• 들모임 : 소풍(消風).
• 들부시다 : 들부수다. 함부로 막 부수다.
남조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살인정권의 아성을 들부시기 위하여 투쟁의 광장으로 노도(怒濤)쳐 나가고 있다.
• 들어보기 : (의학) 청진(聽診).
• 들어일구다 : (호소하여) 사람들이 일떠서게 하다.
민중의 힘을 옳게 들어일궈야 한다.
• 들을힘 : 청력(聽力).
• 들장(이) 나다 : 낱낱이 드러나다.
괴뢰들의 허튼 오구랑수는 백일하에 들장이 났다.
• 들쪼이다 : 들입다 세게 쪼이다.
들쪼이는 햇빛을 피해 가까운 그늘들을 찾아가 앉기에 바빴다.
• 등매기 : 가철(假綴). 책 같은 것의 등을 매는 것.
• 등불게임 : 야간경기(夜間競技).
• 등불끄기 : 소등(消燈).
• 등탈 : 뒤탈.
무슨 일이나 노동계급에 의거하는 것이 등탈이 없다.
• 디룩디룩 : 큰 물건이 굴러가는 모양.
두 사람의 손에서 바윗돌은 디룩디룩 가볍게 굴러갔다.
• 따개질 : 물고기의 배를 가르는 일.
• 따기군 : 소매치기.
• 따라난병 : (의학) 합병증(合倂症).
• 따라서다 : 뒤에서 쫓아가서 나란히 되다.
달려가 대열에 따라서다.
• 따로외우다 : 머리에 기억하여 그대로 말하다.
학습한 내용을 따로외우다.
• 따바리 : 따발총. 구소련제 기관단총.
• 따버리다 : 떼어버리다.
그는 함께 가자고 짓궂게 따라나서는 동생을 슬쩍 따버리고 혼자 놀러갔다.
• 따벌 : 땅벌.
• 따슴성 : 보온성(保溫性).
• 따웅 : 범이 사납게 울부짖는 소리.
호랑이가 입을 쩍 벌리고 따웅 소리를 질렀다.
• 따져읽기 : 정독(精讀).
한자 두자 따져읽기에 여념이 없는 철진이.
• 따짐조 : 따지는 투.
부장은 앉은자리에서 이윽히 그를 지켜보다가 따짐조로 물었다.
• 따치까 : 바퀴가 하나만 있는 손수레.
• 딱실하다 : 아주 확실하다.
올해 놔준다는 딱실한 다짐을 받았느냐?
• 딱친구 : 서로 속을 터놓고 지내는 친한 친구.
• 딴숨(을) 쉬다 : 겉으로는 함께 행동하는 것처럼 하면서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거나 뒤에 가서 딴 짓을 하는 것.
• 땀물 : 땀이 내돋아서 물처럼 보이는 것.
땀물이 흐르다.
• 땀발 : 땀이 내돋아 흐르는 줄기.
땀발이 비오듯한 얼굴.
• 땀없기증 : (의학) 무한증(無汗症).
• 땅생김 : 지형(地形).
비바람에 의한 땅생김의 변화.
• 땅속길 : 지하도(地下道).
• 땅속물 : 지하수(地下水).
땅속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가물을 이겨내다.
• 땅속호 : 동굴 안에 있는 호수(湖水).
• 땅크사냥군조운동 : 6.25전쟁 시기 탱크와 장갑차를 파괴소멸하기 위하여 벌인 운동.
• 땅타박 : 땅이 나쁘다고 푸념하는 것.
부지런한 농민은 땅타박을 하지 않는다.
• 때려엎다 : 쳐서 거꾸러뜨리거나 망하게 하다.
제국주의 침략자들을 때려엎어야 한다.
• 때리기 : (배구) 스파이크(spike).
• 때식 : 끼니.
때식을 잃고 공부하다.
• 떠따고다 : 큰 소리로 외치다.
• 떠박지르다 : 힘껏 떠밀거나 걷어차다.
문을 힘껏 떠박지르다.
• 떠살이생물 : 부유 생물(浮游生物). 플랑크톤(plankton).
• 떠싣다 : 떠맡겨 의지하거나 기대다. 떠밀거나 들어서 싣다.
환자를 구급차에 떠싣다.
• 떡보숭이 : 떡고물.
• 떨구다 : 어떤 임무나 사업을 맡기다.
새로운 과업을 떨구다.
• 떨기 : (음악) 비브라토(vibrato). 진동음(震動音).
• 떨기너비 : 진폭(振幅).
• 떨렁밥 : 찐밥. 쌀을 안친 그릇을 그대로 가마에 넣고 짓는 밥.
• 떨쳐나서다 : (어떤 일에) 모두 힘차게 나서다.
사회주의 건설장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다.
• 떨쳐입다 : 버젓이 차려 입다.
옥이가 고운 새 옷을 떨쳐입고 눈앞에 환히 나타났다.
• 떼몰이 : 흘러내리는 물을 이용하여 뗏목을 몰아서 물 아래로 내려보내는 일.
통나무를 나르는 데서 가장 효과적이며 능률적인 방법은 떼몰이입니다.
• 떼무이장 : 편벌장(編筏場). 통나무들로 떼를 뭇는 일을 하는 장소.
연합기업소의 떼무이장들에 많은 통나무가 쌓여 있다.
• 떼섬 : 군도(群島).
• 뗑하다 : 단단히 부딪쳤거나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하거나 속이 울리게 아프다.
머리가 뗑해서 궁리가 안 나다.
• 똘 : 다이너마이트(dynamite).
• 뙤기눈 : 눈시울에 흠집이 생겼거나 천성적으로 흠이 있는 눈.
• 뚜지다 : (땅을) 파 뒤집다. 꼬챙이나 뾰족한 것으로 쑤셔 파다.
어떤 짐승이 땅을 뚜지고 강냉이알을 파먹은 자리가 있었다.
• 뚝박새 : 무뚝뚝하고 융통성이 없으며 상냥스럽지 못한 사람.
뚝박새 같은 우리 영감.
• 뚝비 : 폭우(暴雨). 그칠 가망이 없이 그냥 억수로 쏟아 붓는 비.
뚝비 맞은 개새끼 같다.
• 뚝쟁이 : 성격이 무뚝뚝한 사람.
• 뚤렁뚤렁 : 큰 물방울 같은 것이 잇달아 떨어지는 소리 또는 그 모양.
그는 훼손된 자존심 때문에 가슴에서 뜨거운 피가 뚤렁뚤렁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.
• 뚱기적뚱기적 : 뚱뚱한 몸집을 매우 둔하고 느리게 자꾸 기우뚱거리는 모양.
깍짓동 같이 몸이 난 지주 여편네는 뚱기적뚱기적 마당으로 나오며 목청을 돋군다.
• 뚱실하다 : 좀 둥그스름하다.
아내의 겁에 질린 듯한 뚱실한 눈이 그를 굽어보고 있었다.
• 뛰뛰하다 : (말이나 소문이) 확실한 근거가 없고 미덥지 못하다.
뛰뛰한 소리를 하다.
• 뛰여들기 : (수영) 다이빙(diving).
• 뜨개옷 : 편직물(編織物). 메리야스(medias).
• 뜨게부부 : 사실혼(事實婚) 부부.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고 어울려 사는 남녀.
• 뜨더국 : (음식) 수제비.
• 뜨락또르 : 트랙터(tractor).
• 뜨랄선 : 트롤선(trawl船). 저인망어선(底引網漁船).
• 뜨로찔 : 티엔티(TNT. 트리니트로톨루엔).
• 뜨직하다 : 말이나 동작이 좀 느리고 더디다.
뜨직한 걸음으로 걸어나오다.
• 뜬김 : 서려 오르는 뜨거운 김.
뜬김이 뽀얗게 서린 부엌.
• 뜬말 : 뜬소문.
• 뜰주머니 :부낭(浮囊). 바람을 넣어 물에 뜨게 하는 주머니.
• 뜰힘 : 부력(浮力).
• 뜻같은말 : 동의어(同義語).
• 뜻반대말 : 반의어(反意語).
• 뜻비슷한말 : 유의어(類義語).
• 띠개 : 포대기. 아이를 업는 데 쓰는 띠.
• 띠끔하다 : (정신적인) 충격이 몹시 심하다.
두현이를 불러 띠끔하게 닦아세우자는 생각으로 몇 번 불러 앉히기까지 하였다.
• 띠여보다 : 눈결에 슬쩍 여겨보다.
가끔 숙영지에서 기관총을 분해하고 결합하는 것을 띠여본 적이 있다.
• 라선 ~ 립체다리
• 라선(裸線) : 아무 것도 씌우지 않은 전깃줄.
라선과 피복선.
• 라선층층대 : 나선 계단(螺旋階段).
• 라지오망원경 : 전파망원경(電波望遠鏡). 천체로부터 복사되는 전파를 관측하기 위한 장치.
• 라침판 : 나침반(羅針盤). 컴퍼스(compass).
• 락수기(落水期) : 가을에 곡식이 다 익어 논에 대었던 물을 빼는 시기.
락수기에 저수지의 수문을 수리하다.
• 락오분자 : 낙오자(落伍者). 사회생활이나 정치생활에서 뒤떨어져 나가는 사람.
꾸준히 학습하여 혁명적으로 수양하지 않으면 락오분자가 될 수 있다.
• 락자(落字)없다 : 빠진 글자 한 자 없이 꼭 들어맞아 틀림이 없다. 영락없다.
이번엔 락자없이 들켰구나.
• 락제(落第)국을 먹다 : 미역국을 먹다. 시험이나 검사에 합격하지 못하다.
• 랭풍기(冷風器) : 에어컨(air-conditioner).
• 량재기 : 검량(檢量). 제품이나 상품의 양을 검사하는 것.
무역짐을 량재기하다.
• 량태머리 : 가랑머리.
량태머리를 땋아 늘인 처녀.
• 레루 : 레일(rail). 철로(鐵路).
• 레이자전축 : 시디 플레이어(compact disk player).
• 렌 : 레인(lane). 수영장의 헤엄치는 주로(走路).
• 려과담배 : 필터담배.
• 력일가동시간 : 실제로 가동한 시간.
• 력일수 : 실제로 가동한 날짜.
• 력일시간 : 최대한으로 가능한 설비가동 시간.
• 련결차(連結車) : 트레일러(trailer).
• 련결침대 : 개별화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누울 수 있도록 잇달아 만든 침대.
• 련메 : 연몌(連袂). 연공(聯 ). 행동을 같이함.
• 련면초(連綿草) : (서예) 연면체(連綿體). 여러 글자를 잇달아 연결시켜 쓴 흘림글씨체.
• 련속발파 : 재운 폭약들을 일정한 순서와 시간간격을 두고 차례로 폭발시키는 발파방법.
연속천공, 련속발파를 보장하다.
• 련주등(連珠燈) : 긴 줄에 여러 개를 쭉 달아매어 켠 등.
련주등을 드리워 대낮처럼 밝은 선전실 앞마당의 가설무대.
• 련합부대(聯合部隊) : 몇 개의 부대들이 연합하여 이루어진 큰 부대, 여단이나 사단 또는 군단 같은 것.
• 련환모임 : 둘 이상의 집단이나 조직의 성원들이 모여서 함께 경축하고 즐기는 모임.
평양시 청소년 학생들의 련환모임이 있었다.
• 렬차안전원 : 철도 공안원(鐵道公安員).
• 령군술(領軍術) : 용병술(用兵術). 군사를 거느리고 지휘하는 능력과 수완.
탁월한 령군술을 지니고 계신다.
• 령도예술(領導藝術) :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는 방법과 수완.
우리 당의 령도예술은 주체사상에 기초하고 혁명적 군중노선을 구현한 주체의 영도예술이다.
• 령활무쌍하다 : 비길 데 없이 매우 영활(靈活)하다.
과단성 있는 전투지휘와 령활무쌍한 전법.
• 례하면 : 예컨대. 예를 들어 말한다면.
• 로공(爐工) : 용해공(鎔解工). 용광로에서 일하는 노동자.
긴장하게 노(爐) 관리를 하고 있는 로공.
• 로농적위대 : 노동자,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의 자원적인 무장대오.
로농적위대는 항일혁명 투쟁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승한 조선노동당의 비상비적(非常備的) 혁명무력이다.
• 로농통신원 : 지방의 모든 정보자료를 보도기관에 통보하는 사람.
• 로동가축(勞動家畜) : 사람이 부리며 일 시키는 집짐승.
소, 말, 당나귀 등.
• 로동개미 : 일개미.
• 로동년령 : 노동에 참가할 수 있는 법적으로 인정된 나이.
우리나라에서의 로동년령은 16살부터 60살까지(여자는 55살까지)이다.
• 로동자구(勞動者區) : 주민이 주로 노동자로 구성된 행정구역의 맨 아래 단위의 하나.
우리나라에서의 로동자구는 1952년 12월에 공장, 광산, 임산 마을들과 어촌들에 창설되었다.
• 로동재해 : 산업재해(産業災害).
• 로라다짐기 : 로드 롤러(road roller). 수로기(修路機).
• 로력영웅(勞力英雄) : 북한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으로 수여하는 가장 높은 영예칭호.
표창장과 함께 국기훈장 제1급과 금메달(마치와 낫)을 줌.
• 로력혁신자 : 생산과 건설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올린 사람.
로력혁신자 대열이 날을 따라 늘어나다.
• 로상태 : (가동하고 있는) 노(爐)의 정형.
9호 용광로의 로상태는 매우 좋았으며 출선상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.
• 로중청(老中靑) : 노년, 중년, 청년을 아울러 이르는 말.
로중청을 배합하다.
• 로체공(爐體工) : 용해공(溶解工). 노(爐)벽을 쌓거나 노를 손질하는 등 노를 관리하는 노동자.
로체공으로 일하다.
• 록음보도 : 라디오방송에서 녹음물(錄音物)과 글을 배합하여 생동성과 진실감을 주는 보도형태.
• 록지띠 : 녹지 지역(綠地地域). 그린벨트(greenbelt).
• 록화띠 : 녹화 테이프(tape).
록화띠와 록음테프.
• 롱질 : 농(弄)을 하는 짓.
• 료리차림표 : 식당 메뉴(menu).
• 료해(了解) : 이해(理解). 사정이나 형편이 어떠한가를 알아보는 것.
공장의 설비상태를 료해하다.
• 룡올림 : (기상) 용오름. 토네이도(tornado). 회오리바람.
• 류량하다 : (악기소리가) 맑게 울리며 또렷또렷하다.
풍년벌판에는 농악대의 류량한 음률이 크게 울렸다.
• 륙상주로(陸上走路) : (체육) 육상 트랙(track).
• 륙전대(陸戰隊) : 적이 차지한 지역에 바다로부터 오르거나 하늘에서부터 내리면서 공격하는 전투부대.
해군륙전대와 항공륙전대.
• 륜전기재(輪轉機材) : 수송기재(輸送機材). 수송차량.
기관차, 객차, 화차, 자동차 등.
• 륜체조 : (체조) 링(ring) 운동.
• 륜환도로 : 순환도로(循環道路).
• 리구멍 : 이익이 돌아올 만한 일거리와 기회.
사람이 간교하고 리구멍이 밝다.
• 린근처 : 인근(隣近). 이웃하여 있는 가까운 곳.
소문은 삽시에 린근처까지 쫙 퍼져나갔다.
• 린색한 : 아주 인색한 사람.
• 림시다리 : 가교(假橋).
• 립체다리 : 입체 교차로(立體交叉路).
• 마가리 : 오두막. 비바람이나 막을 수 있게 간단하게 꾸린 집.
• 마가을 : 만추(晩秋). 늦가을.
타는 듯이 붉게 물든 마가을의 묘향산은 정말 아름다웠다.
• 마감고비 : 일을 끝내는 데서 중요한 마지막 단계나 대목.
조직사업을 미리 짜고 든 2작업반에서는 세벌김매기를 마감고비에서 다그치고 있다.
• 마감역 : 종착역(終着驛).
• 마개뚫으개 : 코르크마개나 고무마개의 구멍을 뚫는 데 쓰는 기구.
• 마구다지 :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매우 억지스럽게 하는 것.
속에 있는 말을 마구다지로 내쏘다.
• 마닐마닐하다 : (음식이) 씹어먹기에 알맞게 만만하다.
마닐마닐한 복숭아.
• 마다라스 : 매트리스(mattress). 침대깔개.
• 마디다리동물 : 마디발동물. 절지동물(節肢動物).
• 마라손 : 마라톤(marathon).
• 마라초 : 궐련(卷煙).
• 마록마록하다 : 말똥말똥하다. 작은 눈알이 생기 있다 또는 정신이 또렷하다.
눈을 감아도 정신은 더욱 마록마록했다.
• 마료(馬料) : 마량(馬糧). 말먹이.
• 마루씨름 : 상씨름. 씨름판에서 우승을 가리는 씨름.
• 마룩 : 국물.
전골에 마룩을 붓다.
• 마른가슴 : 근심과 걱정으로 하여 애를 태우는 가슴.
마른가슴을 태우다.
• 마른구역질 : 헛구역질.
• 마사지다 : 부서지거나 깨져서 못쓰게 되다.
궤짝이 마사져서 못쓰게 되다.
• 마스다 : 일정한 대상을 부수거나 깨뜨리다.
혁명은 낡은 제도를 마사버리고 행복한 사회제도를 건설하는 간고(艱苦)한 투쟁이다.
• 마을오래길 : 마을을 둘러싼 변두리에 난 길.
• 마음다툼 : 갈등(葛藤). 한 가지 문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라 속으로 부대끼는 것.
그의 마음속에선 두 갈래의 마음다툼이 달포나 계속되었다.
• 마침 : 방어나 상어 같은 큰 물고기를 찔러 잡는 도구.
• 마침물건 : 맞춤 물건. 주문품(注文品).
• 마티다 : 쓴맛 단맛 다 겪으면서 온갖 시련을 견디어내다.
지주집 머슴살이로 반생을 고생 속에서 살아오면서 마틸대로 마틴 할아버지.
• 막간곡(幕間曲) : 간주곡(間奏曲).
• 막로력 : 아무런 기술도 가지고 있지 못한 노력 또한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마구 쓸 노력.
언제 건설은 막로력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.
• 막마침 : 마지막으로 끝마치는 것.
좋은날 돌아오기는 고사하고 인제는 막마침이 되었으니 더 바라고 기다릴 것이 없다.
• 막물 : 마감물. 끝물.
막물 오이.
• 막바우 : 교양이 부족하여 말과 행동이 거친 사람.
• 막쓰다 : 위에서부터 내리 푹 덮어쓰다.
바깥날이 추우니 수건을 막쓰고 가거라.
• 막팔기 : (경제) 투매(投賣). 덤핑(dumping).
• 만가동(滿稼動) : 계획이나 규정대로 완전히 다 가동하는 것.
트랙터가 만가동할 수 있게 잘 정비하다.
• 만갑다 : (무엇을) 움직이기가 가분가분하다.
자동차는 얼마 전 대수리를 하여 모든 것이 탐탁하고 만가왔다.
• 만근(滿勤) : 개근(皆槿).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하는 것.
• 만년먹기 : 만년치기. 대를 이어 오래오래 쓸 수 있는 설비나 시설물.
분수식 관수체계를 해놓으면 만년먹기이다.
• 만년초석(萬年礎石) : 오래오래 받들어주는 근본이 되는 바탕.
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다.
• 만년홍수 : 좀처럼 없는 큰물. 어쩌다 있는 큰물.
만년홍수에도 끄떡없게 강둑을 쌓다.
• 만능나사틀개 : 멍키 스패너(monkey spanner).
• 만능당하다 : 온갖 것에 다 잘 들어맞거나 온갖 것을 다 당할 수 있다.
사람처럼 무한대한 능력과 만능당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는 없다.
• 만능화(萬能化) : 여러 가지 일을 다 할 수 있게 하는 것.
수산부문에서는 선박들을 대형화, 현대화, 만능화하여야 한다.
• 만담배 : 궐련(卷煙).
만담배와 봉지담배.
• 만든꽃 : 조화(造花).
• 만또 : 망토(manteau).
• 만문하다 : 만만하고 무르다.
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만문한 음식.
• 만바람 : 가장 빠른 속도를 이르는 말.
만바람을 놓으라구!
• 만부하(滿負荷) : 기계가 자기의 성능이나 능력을 완전히 내어 움직이는 상태.
기계를 만부하로 돌리다.
• 만시름 : 온갖 시름.
만시름을 놓다.
• 만약시 : 만약의 경우.
만약시를 생각하다.
• 만져보기 : (의학) 촉진(觸診).
• 만풍년 : 대풍(大豊). 크게 든 풍년.
만풍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다.
• 맏자라다 : 마디지고 옹골차게 자라다.
나무가 맏자라다.
• 말공부 : 공염불(空念佛). 부질없는 빈말.
공연한 말공부질로 시간만 보낸다.
• 말꼭지 : 말의 첫머리.
말꼭지를 떼다.
• 말림칸 : 건조실(乾燥室).
빨래 말림칸.
• 말림터 : 건조장(乾燥場).
명태 말림터.
• 말밥 : 구설수(口舌數). 좋지 못한 이야깃거리의 대상.
남의 말밥에 오르내리다.
• 말방납질 :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을 듣고 다니며 하는 시비질.
속이 깊은 그는 남들과 호들갑스럽게 말방납질하지 않는다.
• 말본때 : 말로 나타내는 굽히지 않는 굳센 의지와 대담한 기상.
말본때를 보이다.
• 말수더구 : 늘어놓은 말마디의 수나 말솜씨.
그들은 새삼스럽게 자기들의 가난이 원망스러워 차츰 말수더구가 줄어들었다.
• 말잃기증 : (의학) 실어증(失語症).
• 말자루를 잡다 : 말의 주도권을 잡다 또는 주동이 되어 말을 하다.
• 말째다 : 거북하고 불편하다. 다루기에 까다롭다.
그 부분품은 까다로운 것이어서 가공하기가 말째였다.
• 말초리 : 말머리. 말할 때 돌려지는 말의 방향.
말초리를 돌리다.
• 말파리 : 사람이나 짐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말이 끌게 만든 운반도구.
원호물자가 여러 대의 말파리에 실려 도착하였다.
• 말하기법 : 화법(話法). 말하는 방법.
• 맑은막염 : (의학) 각막염(角膜炎).
• 맑은물못 : 정수지(淨水池).
• 맑지다 : 맑은 티가 있다 또는 소리가 맑고 또렷하다.
진달래꽃의 맑진 향내.
• 맛다르다 : 별맛이다. 색다르다.
맛다른 명절음식.
• 맛망울 : 미뢰(味?). 척추동물의 혓바닥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미각 기관(味覺器官).
• 맛스럽다 : 맛이 있다.
엄장호는 담배연기를 맛스럽게 들이켰다가 후 내뿜었다.
• 망국노(亡國奴) : 나라가 망하여 외래 침략자들에게 노예와 같이 예속된 인민.
참혹한 망국노의 처지에 분노한 조선인민은 일제의 총칼에 맞서 결연히 투쟁에 일떠섰다.
• 망돌 : 맷돌.
망돌로 콩을 갈다.
• 망원초(望遠哨) : 먼 곳을 살필 수 있게 높은 곳에 자리잡은 감시초소.
• 망짝 : 한 짝의 맷돌. 묵직하고 둥글넓적한 물건을 비겨 이르는 말.
망짝 같은 큰 돌.
• 망탕 : 되는대로 마구.
망탕 쓰지 않고 아껴 쓰다.
• 망태기(를) 치다 : 아주 못쓰게 만들어 버리다.
• 망판 : 막판. 일의 마지막 판.
망판에 끝내 이기다.
• 망홀 : 맨홀(manhole).
• 맞다들다 : 정면으로 마주치거나 직접 부딪치다.
연대는 맞다드는 적들을 쳐 갈기며 계속 행군하였다.
• 맞닿이 : (전기) 단락(短絡). 전기회로의 임의의 부분에서 줄과 줄, 줄과 땅이 닿는 것.
• 맞맞아떨어지다 : 서로 꼭 맞아떨어지다.
총화를 해보니 계산이 꼭 맞맞아떨어진다.
• 맞머리못 : 리벳(rivet). 금속판 등을 잇는 데 쓰이는 대가리가 굵은 금속의 못.
• 맞바로 : 마주 정면으로.
직장장 동무와 맞바로 마주치게 되었다.
• 맞아넘어지기 : (권투) 녹다운(knockdown).
• 맞은각 : (수학) 대각(對角).
• 맞쫏다 : 서로 마주쳐 부딪다.
아이들은 축구를 하다가 이마를 서로 맞쪼았다.
• 매닥질: 마구 매대기를 치는 짓.
눈과 흙으로 매닥질을 한 큰 버선과 짚신 꼴이 말이 아니다.
• 매대(賣臺) : 판매대(販賣臺). 진열대.
식료품 매대.
• 매생이 : 노로 젓게 된 작은 배.
매생이를 타고 낚시질을 하다.
• 매채 : 매를 때리기 위한 채.
귀여운 애한테는 매채를 주고 미운 애한테는 엿을 준다.
• 매초(埋草) : (축산) 풀김치. 풀절임. 풀을 잘게 썰어 소금을 쳐서 절인 가축 사료.
• 매포하다 : 약간 매운 듯하다.
텃밭에서 매포한 풋고추를 따오다.
• 맥빠지기 : 허탈(虛脫).
• 맥살 : 맥(脈). 기운이나 힘 또는 의욕.
맥살이 빠지다.
• 맥하다 : 맹하다. 경우가 밝지 못하고 눈치가 없다.
맥한 짓을 하다.
• 맹맹하다 : 밍밍하다. 음식 맛이 싱겁고 삼삼하다.
맹맹한 나물채.
• 맹종맹동(盲從盲動)하다 : 아무런 원칙과 주견(主見)도 없이 남에게 복종하여 시키는 대로 덮어놓고 행동하다.
사대주의에 빠져 남에게 맹종맹동하면 과오를 범할 수 있다.
• 맹탕 : 터무니없이 마구.
맹탕 나무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사리를 따져서 잘 타일러 주도록 하오.
• 머룩머룩 : 멋없이 큰 눈알이 생기가 없고 멀건 모양.
눈이 머룩머룩 생겨서 똘똘해 보이지 않았다.
• 머리가슴껍데기 : 두흉갑(頭胸甲). 절지동물의 머리와 가슴부분을 싸고 있는 딱지.
새우류의 머리가슴부는 마치 두 개 판이 옆으로 마주 붙은 것처럼 보이는 머리가슴껍데기로 덮여있다.
• 머리건조선풍기 : 헤어드라이어(hair drier).
• 머리막 : 서막(序幕).
• 머리받기 : (축구) 헤딩(heading).
• 머리받아넣기 : (축구) 헤딩 슛(heading shoot).
• 머리아픔 : 두통(頭痛).
• 머리이야기 : 머리말. 프롤로그(prologue).
• 머리태 : 길게 타래진 머리털.
머리태를 드리운 처녀들.
• 머문전선 : (기상) 정체전선(停滯前線).
• 머물기 : (배구) 홀딩(holding) 반칙.
• 머물새 : 텃새.
머물새와 철새.
• 머밀머밀하다 : 말이나 행동을 시원스럽게 안하고 망설이다.
출입구 자락이 조심스럽게 들리더니 나어린 전령병이 머밀머밀하며 들어왔다.
• 머밋거리다 : 머뭇거리다.
덕호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아주머니를 불러놓고는 뒷말을 잇지 못한 채 머밋거렸다.
• 먹는기름 : 식용유(食用油).
먹는기름과 기계기름.
• 먹는물감 : 식용색소(食用色素).
• 먹방 : 불을 켜지 않아 몹시 어두운 방.
어머니는 먹방에 몸져누워 있었다.
• 먹석이 : 먹보. 식충이.
• 먹임소리 : 일할 때 흥을 돋우거나 일손을 맞추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받아 하게 먼저 부르는 소리.
주고받는 구성진 먹임소리.
• 먼거리 : 장거리(長距離).
먼거리 달리기.
• 먼데손 : 먼 곳에서 온 나그네나 손님.
대양을 건너온 외국의 먼데손을 열렬히 맞이한다.
• 먼말 : 멀리 돌려서 하는 말.
먼말로 슬쩍 비치다.
• 먼바다고기잡이 : 원양어업(遠洋漁業).
• 먼바로 : 멀리 떨어져서 바로 정면으로.
먼바로 바라보이는 저 웅장한 건물이 조선혁명박물관입니다.
• 먼지페증 : (의학) 진폐증(塵肺症).
• 멀기 : 바람이 불다가 멎거나 매우 약해질 때 나타나는 바다의 큰 물결.
고깃배들은 사납게 멀기치는 바다를 가르며 힘차게 나아갔다.
• 멋따기 : 실속은 없으면서 멋이나 부리는 것.
일은 착실하게 하지 않으면서 멋따기 놀음만 한다.
• 멋퉁이(를) 먹다 : 핀잔을 맞다.
멋퉁이를 먹고 돌아갔다.
• 메데 : 메이 데이(May Day). 5월 1일 국제 노동절.
• 메마른 기후 : (기상) 건조기(乾燥期).
• 메밀눈 : 작고 세모진 눈을 비겨 이르는 말.
도섭은 너무도 뜻밖의 일에 작은 메밀눈이 동그래졌다.
• 메사하다 : (하는 행동이나 모양이) 어울리지 않게 싱겁고 쑥스럽다.
메사한 침묵이 갑자기 드리워졌다.
• 메여꼰지다 : 메어꽂다.
일제 때 노동자들은 왜놈 십장놈을 광산의 폐갱(廢坑) 밑에 메여꼰잤다.
• 멜가방 : 배낭. 어깨에 걸어서 메게 된 멜빵이 달린 가방.
이범진은 지도를 접어서 자기의 멜가방 속에 밀어 넣었다.
• 멜끈바지 : 멜빵바지.
• 멜바 : 멜빵.
• 멱다시 : 멱살.
• 멱들이 : 멱살을 잡고 둘러 메어치면서 서로 싸우는 것.
죽을 바에야 순경 놈들과 멱들이라도 하다가 죽어야지.
• 면바로 : 바로 정면으로.
저기 면바로 보이는 합각지붕의 웅장한 집이 대극장입니다.
• 면비교육 : 무상 교육(無償敎育).
• 면사막(面紗幕) : 얼굴이나 그 밖의 것을 가리우기 위해 흰 사로 만든 막.
그는 가리워진 면사막을 벗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자는 듯한 정중한 표정이었다.
• 면옥(麵屋) : 국수집.
평남면옥.
• 명예위병대 : (군대) 의장대(儀仗隊).
• 명예칭호 : 특출한 공훈을 세웠거나 해당 부문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국가표창.
영웅칭호, 인민과학자, 인민배우, 인민예술가, 공훈예술가, 공훈과학자, 공훈배우 등.
• 명절일색 : 명절을 맞이하는 차림이나 분위기로 온통 차넘치는 상태.
명절일색으로 단장된 수도의 거리거리.
• 명통 : 몸에서 목숨과 관련되는 가장 중요한 부위.
그가 대중들이 알고싶어 하는 문제에 명통을 찔렀다고 본다.
• 모개 : 모개미. 곡식의 이삭이 달린 부분.
벼이삭마다 벼알이 콩알처럼 톡톡 되알지게 여물어서 모개가 휘청휘청한다.
• 모내는 기계 : 이앙기(移秧機).
• 모대기다 : 부대끼다. 몹시 괴롭고 안타까워하다.
그는 오랫동안 모대기던 끝에 드디어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창안하였다.
• 모두다 : (손이나 발 같은 것을) 한데 모으다. 한곳에 집중시키다.
두 발을 모두어 차려 자세를 하다.
• 모두매 : 모둠매. 뭇매. 집단구타.
농민들의 집에 갔던 보위단원 몇이 동네사람들의 모두매를 맞고 쫓겨왔다.
• 모두발 : 모둠발.
모두발로 뛰다.
• 모두숨 : 한꺼번에 크게 몰아쉬는 숨.
승철이는 모두숨을 쉬고는 다시 물 속으로 자맥질하여 들어갔다.
• 모래기 : 흙에 섞인 모래의 성분.
모래기 많은 논을 기름지게 만들다.
• 모래집물많기증 : (의학) 양수 과다증(羊水過多症).
• 모록이 : 한데 모여 소담하게.
한군데 모록이 모여 지은 분조원들의 문화주택.
• 모르는수 : (수학) 미지수(未知數).
• 모를 박다 : 특별히 힘을 기울이다.
학교에서는 교원들의 정치실무적 자질을 높이는 데 모를 박고 이 사업을 적극 밀고 나갔다.
• 모박이 : 많은 사람이 빽빽하게 선 상태.
운동장에는 학생들이 모박이로 들어차 있다.
• 모색(貌色) : 얼굴의 생김새나 차린 모습. 본래의 모습이나 모양새.
모색이 아버지를 닮았다.
• 모서리공 : (축구) 구석차기. 코너킥(corner kick).
• 모습갈이 : 변태(變態). 탈바꿈.
• 모연금 : 모금(募金). 어떤 일을 하기 위하여 모은 돈.
모연금과 모연물자.
• 모의발성법 : 여러 가지 동물들의 소리를 흉내내는 법.
모의발성법과 성대 모사(聲帶模寫).
• 모재비 : 몸이 모로 떠 들린 상태 또는 모로 누운 상태.
모재비로 나가넘어지다.
• 모재비헤염 : (수영) 모로 누워서 하는 실용헤엄.
• 모지름 : 모질음. 괴로움을 견디어 내거나 무엇을 이루려고 안타까이 모대기는 것.
이를 악물고 떨지 않으려고 모지름을 쓰나 점점 더 떨려서 오장육부가 다 떨렸다.
• 모터찌클 : 모터사이클(motorcycle). 오토바이.
• 목구멍농양 ~ 밑진돈
• 목구멍농양 : (의학) 인후 농양(咽喉膿瘍).
• 목다심 : (물을 좀 마시거나 가벼운 기침을 하거나 하여) 거친 목구멍을 고르게 하는 것.
옥순이는 무슨 말부터 했으면 좋을지 몰라서 그저 목다심으로 잔기침만 몇 번하였다.
• 목달개 : 깃받이. 칼라(collar).
곤색 양복저고리의 옷깃에서는 하얀 목달개 가장자리가 눈처럼 빛났다.
• 목대줄 : 목에 있는 큰 핏줄.
목대줄을 세우며 주인 노파가 놀랄 정도로 소리쳤다.
• 목봉(木棒) : 평행봉(平行棒).
• 목삭판(木削板) : 압축 합판(壓縮合板). 톱밥에 풀을 섞어 가열 압착하여 높은 열에서 눌러 붙여 만든 나무판.
• 목수건 : 스카프(scarf).
목수건을 두르다.
• 목안염 : (의학) 인두염(咽頭炎).
• 목자 : 면직(綿織).
목자양말.
• 목저패 : (개나 소의) 목에 두른 끈.
목저패에 단 소 방울 소리.
• 목책(木冊) : 휴대용 수첩.
자그마한 목책에 이름을 적어 넣다.
• 몰기 : (체육) 드리블(dribble).
• 몰막기 : (배구) 블로킹(blocking).
한사람 막기와 몰막기.
• 몰몰 : 모락모락.
푸르스름한 담배연기가 몰몰 피어올랐다.
• 몰붓다 : (눈길 같은 것을) 한군데에 집중하다.
용해공들은 일시에 눈길을 노(爐)에 몰부었다.
• 몰붙다 : 한군데에 몰려서 붙다.
사과나무의 몰붙은 꽃눈을 솎아주었다.
• 몰사격 : 총이나 포를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쏘는 것.
몰사격을 퍼붓다.
• 몰아주다 : 마구 나무라며 핀잔을 주거나 추궁하다.
똑똑한 사람도 몰아주면 머저리 된다.
• 몰켜서다 : 한 곳에 촘촘히 모여서다.
썰매바위 위에 아이들이 몰켜서있다.
• 몰탈 : 모르타르(mortar).
세멘트몰탈.
• 몸가까이 : 몸에 가깝게. 높이 우러러 가까이.
수령님을 몸가까이 만나 뵈올 수 있다는 감격과 환희로 가슴 설레었다.
• 몸갖춤 : 옷, 신발 같은 것을 갖추어 몸을 차리는 것.
마치 기생처럼 몸갖춤을 시켰다.
• 몸거둠 : 옷, 신발 같은 것을 잘 갖추고 매만져서 몸을 거두는 것.
몸거둠이 깨끗하다.
• 몸닥달 : 몸단속. 얼굴이나 몸매, 몸차림을 매만져 거두는 것.
봄이는 늘 몸닥달을 하는 알뜰한 처녀이다.
• 몸뒤짐 : 몸수색.
그놈들이 쌍보초를 세워놓고 몸뒤짐을 여간 깐깐히 하는 게 아닙니다.
• 몸매띠 : (의류) 코르셋(corset).
• 몸밖수정 : 체외수정(體外受精).
몸밖수정과 몸안수정.
• 몸앓이 : 달거리나 아이를 밴 증세로 앓는 병.
• 몸짓극 : 무언극(無言劇). 팬터마임(pantomime).
• 몸틀 : 마네킹(mannequin).
• 몸풀이대 : 분만 침대(分娩 寢臺).
• 몽당구들 : (돗자리 같은 것을 깔지 않은) 먼지가 이는 구들.
• 몽둥이규률 : 온갖 강권과 탄압수단에 의하여 강압적으로 가하는 규율(規律).
미제 침략자들은 식민지의 병사들을 몽둥이규률로 다스리고 있다.
• 몽드라지다 : 끝이 뾰족하지 않고 무디어지다.
펜촉 끝이 몽드라졌다.
• 몽애(蒙 )하다 : 사리에 어둡고 철이 없다.
몽애한 철부지.
• 몽통하다 : 몽톡하다. 짧고 통통하다.
• 묘준경( 準鏡) : 조준경(照準鏡).
• 무겁 : 한 번에 빨 빨랫감을 나타내는 단위.
• 무게넘는 짐 : 체중화물(體重貨物). 한 개의 무게가 9톤이 넘는 짐.
• 무결(無缺) : 무결근(無缺勤). 결석이나 결근이 없는 것.
• 무너나다 : 이어서 맞춘 자리가 어긋나다. 옷 같은 것이 해지다.
• 무넘이 : 무넘기. (동이나 둑 같은 데서) 물이 넘어갈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턱이나 구조물.
무넘이를 만들다.
• 무늬막기 : (방직) 방염(防染).
• 무늬박이자기 : (미술) 상감자기(象嵌瓷器).
• 무늬찍기 : (방직) 날염(捺染).
• 무닭 : 장닭. 수탉.
• 무더기비 : 집중호우(集中豪雨).
왕가물과 무더기비.
• 무덤옮기기 : 이장(移葬).
• 무데기나기 : 총생(叢生). 풀이나 나무가 무더기로 더부룩하게 나는 것.
• 무데기복 : 한꺼번에 기쁜 일이 겹치는 것을 비겨 이르는 말.
박복한 놈은 무데기복이 태이면 복에 치여 죽는다.
• 무둑하다 : 쌓여 있거나 담겨 있는 모양이 두둑하다.
삽자루가 휘어질 듯 무둑하게 떠올리는 흙.
• 무딘각 : (수학) 둔각(鈍角). 90도보다 큰 각.
직각과 무딘각.
• 무랍 : 물에 만 밥.
자발 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먹는다.
• 무랍(이) 없다 : 무람없다. 몹시 가까워 어려워하는 티가 전혀 없다.
무랍없이 굴다.
• 무른고약 : 연고(軟膏).
• 무릎대개 : (체육) 무릎 보호대(保護帶).
무릎대개는 주로 배구, 축구, 투구 선수를 비롯한 구기선수들이 이용한다.
• 무릎바지 : 무릎치기. 반바지.
무릎바지에 소매 없는 웃옷을 입은 유치원 어린이.
• 무릎받이 : 바지 같은 것의 무릎 부분에 덧대는 천 조각.
무릎받이를 댄 작업복 바지.
• 무리등 : 꽃등. 여러 개의 전등이나 갖가지 모양의 형광등으로 이루어진 큰 조명등.
만수대예술극장의 영롱하고 눈부신 무리등.
• 무리매 : 몰매. 여럿이 무리를 지어 달려들어 때리는 매.
승냥이 미국 놈들은 격분한 군중들의 무리매를 얻어맞고 그 자리에 나가 너부러지고 말았다.
• 무리주검 : 한꺼번에 많이 난 시체.
적들에게 무리주검을 안겨주다.
• 무리죽음 : 한꺼번에 많이 죽는 것.
무리죽음을 당하다.
• 무맥(無脈)하다 : 힘이 약해서 맥을 못추거나 지탱해내지 못하다.
무맥하게 주저앉다.
• 무복(誣服)하다 : 강요에 못 이겨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거짓으로 자백하고 항복하다.
• 무사(無似)하다 : 하찮다. 같잖다.
무사한 자식.
• 무석(無惜)하다 : 아까울 것이 없다.
• 무선대화기 : 무전기(無電機). 송수신을 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통신기.
• 무쇠황소 : 트랙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.
• 무슴슴하다 : 아무 맛도 없이 싱겁다.
무슴슴한 찬물.
• 무쌍(無雙)하다 : 서로 견주어 쌍을 이룰 만한 것이 없다.
무쌍하게 변하는 자연의 조화.
• 무연하다 : 아득하게 너르다.
차창 밖으로는 벼이삭이 물결치는 무연한 협동벌이 한눈에 안겨왔다.
• 무우겨절임 겨절임. 단무지.
• 무우버무리 : 무시루떡.
• 무이 : 여럿을 하나로 묶는 일.
떼무이.
• 무이다 : 어떤 일을 단호히 거절하다. 하던 일을 중도에 중지하다.
상전은 무이고 살아도 종은 무이고 못산다.
• 무잠이 : 잠수부(潛水夫). 해녀(海女).
• 무잠이질 : 물 속으로 자맥질하여 들어가는 일.
• 무져놓다 : 무더기로 쌓아놓다.
탈곡장 한편에 무져놓은 강냉이더미는 산더미 같다.
• 무주묘(無主墓) : 거두어 줄만한 임자가 없는 무덤.
무주묘가 아주 많았다. 살길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유리분산한 자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랐다.
• 무죽하다 : 좀 무거운 듯하다.
마음 한쪽 구석은 가벼워지고 다른 한구석은 무죽하였다.
• 무중 : 갑자기 뜻밖에.
• 무지 : 무더기로 쌓여 있는 더미.
무연탄을 쌓아놓은 무지.
• 무지개다리 : 아치(arch)형 다리.
• 무지다 : 무더기로 모아 쌓다.
석탄을 무져놓은 더미.
• 무쭐하다 : 어지간히 묵직하다.
크고 무쭐한 꿩.
• 무탄(無憚)하다 : 거리낌이 없다.
• 묵새기다 : 마음의 고충이나 흥분을 애써 참아 사그라뜨리다.
기쁨에 겨운 마음을 묵새기다.
• 묵은땅 : 개척되지 않은 생땅.
묵은땅을 개간하다.
• 문다지다 : 함부로 마구 문대다.
춘옥이는 젖은 손을 치마에 문다지며 밖으로 나왔다.
• 문대 : 골대(goalpost).
• 문보 : 창가림. 커튼(curtain).
비단 문보를 드리운 크고 작은 창문들이 햇빛에 번쩍거렸다.
• 문서놀음 : 현지에 나가보지 않고 위에 앉아서 문서나 내려보내고 받아올리는 식으로 일하는 형식주의적인 사업방법.
• 문제(를) 세우다 : 해결해야 할 문제로서 토론의 대상으로 삼다. 비판의 대상으로 삼다.
책임비서 동무는 지배인 동무가 건강관리를 잘하지 않는 데 대해서 당적으로 단단히 문제를 세워야 하겠소.
• 문지기 : (체육) 골키퍼(goalkeeper).
• 문지르기 : 마사지(massage).
• 문화어(文化語) : 표준어(標準語).
우리는 언어생활에서 사투리를 없애고 문화어를 써야 한다.
• 문화주택 : 연립주택(聯立住宅).
농장원들은 한날 한시에 새로 건설된 문화주택에 새집들이를 하였다.
• 문화휴식터 : 근로자들이 문화적으로 즐겁게 쉴 수 있는 설비가 집중적으로 갖추어진 곳.
평양에는 만경대유희장을 비롯하여 대성산유원지, 동물원, 식물원, 공원과 같은 문화휴식터가 꾸려져 근로자들을 즐
겁게 해주고 있다.
• 물가인하(物價引下) : 가격인하(價格引下).
• 물갈기 : 흰 거품을 일으키며 갈기처럼 타래 쳐 밀려오는 물결.
물갈기를 날리며 밀려드는 파도.
• 물개기칠감 : 수성 페인트(paint).
• 물겉층 : 물의 표면(表面).
고기떼는 불쑥 물겉층에 떠오르기도 하고 가운데층으로 내려가기도 한다.
• 물견딜성 : 내수성(耐水性).
• 물결높이 : 파고(波高).
• 물결재개 : 파랑계(波浪計). 물결의 높이와 주기를 재는 계기.
• 물고기성에 : 어초(魚礁). 물고기떼가 모여드는 바다 밑의 산과 바위, 바다풀 등을 이르는 말.
물고기성에는 물고기가 모여드는 데 유리한 지형조건을 갖춘 어장의 한 형태이다.
• 물고기포 : 어포(魚脯).
• 물공원 : 야외 수영장(水泳場). 여러 가지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물 속에서 놀 수 있도록 만든 공원.
물공원에서 마음껏 뛰노는 명랑한 어린이들.
• 물길굴 : 수로(水路)를 내기 위하여 산, 언덕 등에 뚫은 굴.
험산준령에 100리 물길굴을 뚫는 어려운 공사.
• 물깊이지도 : 수심도(水深圖).
• 물꺼림성 : 소수성(疎水性). 물을 받아들이지 않는 성질.
• 물드무 : 크고 아가리가 넓적하게 생긴 물독.
물드무에 물을 가득 채우다.
• 물들이 : 합수(合水)머리. 두 갈래 이상의 물줄기가 만나서 합치는 곳.
• 물들체 : 염색체(染色體).
• 물렁감 : 연시(軟柿). 홍시(紅柿).
• 물레걸음 : 뒷걸음질. 천천히 뒷걸음치는 걸음.
좁은 길에 들어가면 차가 돌아 나오기 어려우니까 애당초 물레걸음으로 들어갔다.
• 물렴(勿廉)하다 : 조심성 있게 삼가는 태도가 없다.
• 물막이 : 방수(防水).
• 물말 : (동물) 하마.
• 물망질 : 물에 불린 낟알을 물과 함께 가는 일.
콩과 강냉이를 물망질하여 지짐을지지다.
• 물멀기 : 큰 물결.
뱃머리는 우뚝우뚝 일어서며 맞받아오는 물멀기를 쫙쫙 가르고 올라간다.
• 물모이못 : 저수지(貯水池).
• 물물 : 무럭무럭. 냄새 같은 것이 느리게 많이 피어오르는 모양.
김이 물물 나는 더운 밥.
• 물밑굴 : 해저 터널.
• 물반 : 수평기(水平器). 수준기(水準器). 평면의 수평을 보는 기구.
• 물방치 : 빨래방망이.
시냇가에서 들려오는 물방치 소리.
• 물빼기약 : 탈수제(脫水劑).
• 물뿌림차 : 살수차(撒水車).
• 물뿌무개 : 분무기(噴霧器). 스프링클러(sprinkler).
수백 개의 물뿌무개에서 일제히 물을 뿜기 시작하자 남새밭에 때아닌 무지개가 섰다.
• 물사품 : 여울목 같은 데로 세차게 흐르는 물살.
• 물살이곤충 : 수서 곤충(水棲昆蟲).
• 물색천 : 여러 가지 물감을 들인 천.
물색천으로 만든 여자 옷과 어린이옷.
• 물송치 : 잠자리의 새끼벌레.
• 물스밈층 : 투수층(透水層). 모래나 자갈 따위로 이루어져 물이 잘 스며드는 지층.
• 물스키 : 수상 스키(ski).
• 물쏘대 : 관창(管槍). 소방차(消防車)의 소방호스 앞에 붙은 쇠로 된 물건.
대여섯 명의 순경놈들이 물쏘대를 쥐고 양옆에 서서 여학생 대열의 앞이고 뒤고 할 것 없이 마구 물을 내쏘았다.
• 물앉다 : (그 자리에) 풀썩 주저앉거나 내려앉다.
그는 몇 걸음 못 가서 그 자리에 풍덩 물앉고 말았다.
• 물어름 : 합수(合水)머리. 갈라져 흐르던 물이 한데로 합쳐지는 곳.
만경대 초가집 앞으로는 순화강이 대동강과 합치는 물어름이 보이고 뒤로는 청청한 소나무숲이 우거졌다.
• 물에뛰여들기 : (체육) 다이빙(diving) 경기.
• 물올리기 : 양수(揚水).
• 물우 : 상류(上流).
구룡폭포의 물우에서 흐르는 팔담은 마치 파란 진주빛 같이 아름답다.
• 물원천 : 물을 얻을 수 있는 원천(源泉).
저수지와 갑문, 물주머니와 우물, 양수설비, 물웅덩이 등.
• 물젖다 : 물들다.
사대주의에 물젖은 자들.
• 물주머니 : 논밭에 댈 물을 모아두기 위한 작은 저수지.
당의 지하수혁명 방침에 따라 농장에서는 이르는 곳마다에 물주머니를 만들었다.
• 물중태 : 물에 흠뻑 젖어 볼품없이 된 상태.
비를 흠뻑 맞아 물중태가 되다.
• 물찬때 : 만수기(滿水期). 호수나 늪, 저수지에 물이 차는 기간.
• 물참봉 : 물에 흠뻑 젖은 상태 또는 그런 사람을 이르는 말.
또 비가 쏟아져 모두 물참봉이 된 데다가 진탕을 뒤집어썼다.
• 물창 : 물이 질퍽질퍽하게 고여 있는 것 또는 그러한 장소.
물창을 피해 걷다.
• 물커짐병 : 부란병(腐爛病). 나무의 줄기와 가지의 껍질이 썩는 병.
물커짐병은 사과나무, 호두나무, 버드나무를 비롯한 넓은잎나무들에 피해를 준다.
• 물크림 : 스킨 로션(skin lotion). 화장수(化粧水).
물크림과 기름크림.
• 물힘 : 수력(水力).
• 뭇대 : 작살. 물고기를 찔러 잡는 도구.
• 뭉기다 : 엉겨서 무더기를 이루다.
비를 맞은 가루탄더미는 한데 뭉기여 한 무더기를 이루었다.
• 뭉청 : 뭉텅. 어떤 물건의 부분이 대번에 큼직하게 잘리거나 끊어지거나 허물어지는 모양.
인민군대의 대공사격에 얻어맞은 미국놈 비행기는 허리가 뭉청 끊어져 바다 속으로 보기 좋게 곤두박혔다.
• 뭉틀하다 : 굵고 투박하다.
별안간 뒤켠에서 시동생의 뭉틀한 목소리가 울렸다.
• 미끄러져빼앗기 : (축구) 슬라이딩 태클(sliding tackle).
• 미끄럼약 : 윤활제(潤滑劑).
• 미끗하다 : (모양이) 거칠 데 없이 미끈하다.
미끗하고 민첩한 청년.
• 미누스 : 마이너스(minus).
• 미닥질 : 서로 밀고 당기고 하면서 복닥거리는 것.
아이들은 자전거를 먼저 타겠다고 미닥질을 하였다.
• 미당기다 : 밀었다 당겼다 하다.
서로 힘을 합쳐 함께 할 일을 미당겨서는 안 된다.
• 미루벌 : 꽤 너른 밋밋하고 번번한 벌판.
그곳 미루벌에도 대풍이 들었다.
• 미리막이 : 예방(豫防).
• 미리익힘 : 예습(豫習).
• 미시리 : 얼간이. 반편이.
미시리 같이 굴다.
• 미우다 : 따돌리고 멀리하여 언짢게 대하다. 냉대하다.
이웃을 미우고는 못 산다네.
• 미츠러지다 : 미끄러지다.
한쪽 발이 눈에 미츠러지기 시작하였다.
• 미츨하다 : 맺힌 데나 구붓한 데가 없이 밋밋하다.
사방에 보이는 것은 한결같이 미츨하게 뻗어 오른 이깔나무 줄기들 뿐이었다.
• 미친개성비루스 : 광견독(狂犬毒). 광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(virus).
• 민둥씨름 : 샅바 없이 하는 씨름.
• 민용항공(民用航空) : 민간항공(民間航空).
민용항공과 군용항공.
• 민족경기(民族競技) : 민속경기. 민족 고유한 형식의 운동경기.
씨름, 그네뛰기, 널뛰기, 활쏘기, 밧줄당기기 등.
• 밀각질 : (일을) 스스로 하지 않고 이리 밀고 저리 밀고 하는 짓.
제기된 과업을 주인답게 하여야지 서로 밀각질을 해서는 안 된다.
• 밀걸레 : 밀대. 대걸레.
밀걸레로 방바닥을 닦다.
• 밀막다 : 못하게 하거나 하지 않도록 말리다.
그는 손을 내저으며 나의 말을 밀막았다.
• 밀맡기다 : (일이나 책임 같은 것을) 떠맡기다.
• 밀몰다 : 한 곳으로 몰아서 밀다.
모내는 기계는 농장벌의 한쪽에서부터 밀몰아서 볏모를 심어나갔다.
• 밀양(密陽)싸움 : 일이나 싸움이 쉽게 결말이 나지 않고 오래 질질 끌며 싸우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.
• 밀어올리기 : (역도) 용상(聳上).
• 밀차 : 철도 위로 굴러가게 되어 있는 작은 짐차.
밀차로 버력을 나르다.
• 밑심 :꾸준하고 근기(根氣) 있게 내미는 힘.
그는 무슨 일이든지 일단 시작한 일은 밑심 있게 내미는 성격을 가졌다.
• 밑자금 : 원금(元金). 본전(本錢).
• 밑진돈 : 경영 손실(經營 損失).
• 바깥공 ~ 보통옷
• 바깥공 : (체육) 사이드 아웃(side out).
• 바깥대 : 노대(露臺). 발코니(balcony).
• 바깥힘 : 외력(外力).
• 바느실 : 바늘과 실 또는 바늘에 실을 꿴 것.
저고리를 손질하려고 바느실을 찾다.
• 바다가양식 : 천해어업(淺海漁業). 미역, 다시마, 섭조개 등을 바닷가에서 인공적으로 기르는 일.
우리나라는 바다가양식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.
• 바다개 : (동물) 물개.
바다개와 바다소.
• 바다골뱅이 : 소라.
• 바다나물 : 바닷물 속에 사는 식물 가운데서 사람이 먹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.
미역이나 다시마, 김과 같은 바다나물.
• 바다남새 : 바닷물 속에서 나거나 또는 심어 가꾸는 식물.
더 많은 바다남새를 얻어내다.
• 바다농사 : 수산물 양식(養殖).
바다농사가 대풍 들다.
• 바다뜬작업대 : 바지선(barge船). 옮겨가면서 기술작업을 할 수 있게 바다 위에 띄워놓은 작업대.
• 바다마름류 : 해조류(海藻類).
• 바다말고기 : (동물) 해마(海馬).
• 바다목장 : 바다동물을 키우는 양어․양식장.
• 바다물미역 : 해수욕(海水浴).
• 바다소 : (동물) 해우(海牛).
• 바다풀 : 해초(海草). 사람이 먹지 못하는, 바닷물 속에서 나서 자라는 풀을 통틀어 이르는 말.
• 바닥파내기 : 준설(浚渫).
• 바드럽다 : 빠듯하게 위태롭거나 걱정스럽다.
몹시 바드러운 지경에 이르다.
• 바드민톤 : (체육) 배드민턴(badminton).
• 바라나오다 : 이리저리 마구 쓸려 나오다.
개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바라나오다.
• 바라다니다 : 싸돌아다니다.
비가 오는데 어디를 자꾸 바라다니느냐?
• 바라오르다 : 가파롭거나 높은 곳을 애써 오르거나 기어오르다.
벼랑을 바라오르다.
• 바라이데 : 버라이어티(variety). 노래, 춤, 토막극, 교예 등을 다양하게 편성하여 형상한 무대종합예술 형태의 한 가지.
• 바람간수 : 바람을 맞지 않게 몸을 간수하는 것.
해산(解産) 뒤 바람간수를 잘하다.
• 바람갈망 : 덮거나 입거나 쓰거나 하여 바람과 찬 기운을 막는 것.
이 추운 날에 바람갈망할만한 옷도 입지 못했다.
• 바람갈이 : 통풍(通風).
바람갈이하니 방안 공기가 한결 맑아졌다.
• 바람깍기 : 풍식(風蝕).
• 바람물결 : 풍파(風波).
• 바람압력 : 풍압(風壓).
• 바람이 : 풍치(風齒).
• 바람종 : 풍경(風磬). 건축물의 추녀 밑이나 탑 같은 데 다는 장식종.
그윽한 바람종 소리.
• 바람증 : 풍(風). 풍병(風病).
• 바람질 : 바람이 계속 세차게 불어대는 것.
날씨가 너무 바람질해서 걷기가 힘들 정도이다.
• 바람칸 : 통풍실(通風室).
• 바래기 : 표백(漂白). 햇빛에 빛깔을 날려 희게 하는 것.
무명을 빨아 바래기를 하다.
• 바램 : 배웅.
친구의 바램을 받으면서 길을 떠나다.
• 바램약 : 탈색제(脫色劑).
• 바르다 : 흔하지 못하거나 충분할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.
개똥도 약에 쓰려면 바르다.
• 바른비례 : (수학) 정비례(正比例).
바른비례와 거꿀비례.
• 바른사각형 : (수학) 정사각형(正四角形).
• 바름하다 : 물건의 사이가 꼭 들어맞지 않고 틈이 조금 벌어져 있다.
• 바빠나다 : 몹시 바쁘게 되다.
남조선 괴뢰들은 일본을 끌어들여 바빠난 처지를 모면하고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 하고 있다.
• 바빠맞다 : 몹시 급한 형편이나 상태에 놓여있다.
탄부들의 폭동적 진출에 바빠맞아 벌벌 떠는 자본가.
• 바빠치다 : 바빠서 이리저리 돌아치다.
불의의 정황에 부딪쳐 바빠치는 괴뢰군들.
• 바쁘다 : 힘에 부치거나 참기 어렵다. 매우 딱하다.
우리 아들은 공부를 못해서 대학 가기가 바쁘다.
• 바삭과자 : 전병(煎餠). 비스킷(biscuit).
• 바재이다 : 바장이다. 부질없이 오가며 서성거리다.
너무 도에 넘치게 긴장하지도 말고 바재지도 말고 유유히 뛰시오.
• 바질바질 : 속이 상하거나 안타까워서 애타는 모양.
쪽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랗게 개인 얄미운 하늘이 바질바질 가슴을 태웠다.
• 박등 : 바가지의 불룩한 겉쪽 또는 그 부분.
박등 같이 불룩한 배.
• 박띠 : 안전벨트.
조종석에 앉아 박띠를 띠다.
• 박산 : 박살. 깨어져 산산이 부서지는 것.
유리가 깨어져 박산이 나다.
• 박죽 : 밥이나 죽 같은 것을 푸는 데 쓰는 부엌세간.
• 반공격(反攻擊) : 공격해 오는 적을 소멸하기 위하여 방어에서 공격으로 넘어가는 군사행동.
튼튼한 반공격 기지.
• 반남아(半男兒) : 성격이 매우 개방적이고 행동거지가 활달한 여자.
• 반단(半斷) : 절반으로 끊어지는 것. 시작한 일을 도중에 그만두는 것.
중도반단하다.
• 반도체라지오 : 트랜지스터 라디오(transistor radio).
• 반디빛등 : 형광등(螢光燈).
• 반변(叛變) : 군사(軍事) 쿠데타.
• 반소매 : 남방셔츠(shirts).
• 반숭건숭 :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모양.
일할 바에는 반숭건숭 손을 댈 것이 아니라 책임적으로 알뜰하게 끝맺는 습성을 키워야 한다.
• 반실업(半失業) : 잠재실업(潛在失業). 불완전취업(不完全就業).
반실업자와 완전실업자.
• 반실이 : 그릇에 모자라게 반쯤 차거나 담긴 것.
점심때가 넘어서야 바구니 반실이나 되게 나물을 캐어 담은 금순이는 산을 내리었다.
• 반잠순찰기(反潛巡察機) : (군사) 대잠초계기(對潛哨戒機).
• 반충(反衝) : 반동(反動). 총이나 포를 쏠 때 운동량보존법칙에 의하여 그것들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.
• 반타격 : 반격(反擊).
적들의 공격을 기묘한 반타격으로 소멸하다.
• 반탐영화(反探映畵) : 방첩 영화(防諜映畵). 적들의 간첩, 밀정, 정탐 등을 반대하여 투쟁하는 내용을 주제로 하여 만든
영화.
• 받는데 : 접수구(接受口).
• 발가놓다 : 들추어 샅샅이 까밝히거나 속을 드러내다.
적들의 검은 속심을 하나하나 발까놓다.
• 발가락사이막 : 물갈퀴. 오리발.
• 발가발갛다 : 새빨갛다.
• 발가우리하다 : 발간 빛이 은은하다.
• 발가지다 : 지나치게 약삭빠르고 되바라지다.
발가져서 버릇없이 놀다.
• 발깃하다 : 좀 발그스름하다.
발깃한 처녀의 얼굴.
• 발디디개 : 답판(踏板). 페달(pedal).
• 발딱코 : 벌렁코. 들창코.
• 발라맞추다 : 겉으로 알랑거리며 남의 비를 맞추다.
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발라맞추다.
• 발로(發露)되다 : 드러나다.
발로된 결함을 극복하다.
• 발바리차 : 군용 지프차.
• 발방아 : 디딜방아.
• 발볌발볌 :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더듬듯이 걸어가는 모양. 살그머니 다가오는 모양.
얼음 덮인 개울 밑에서 물소리를 조잘거리며 봄철은 발볌발볌 다가오고 있었다.
• 발전도상나라 : 개발도상국(開發途上國).
• 발취 : 발췌(拔萃).
부문별로 자료를 발취하다.
• 발편잠 : 근심걱정 없이 마음놓고 편안히 쉬는 잠.
침략군을 두고서는 발편잠을 잘 수 없다.
• 밤눈증 : 밤눈어둠증. 야맹증(夜盲症).
• 밤오줌증 : 야뇨증(夜尿症).
• 밥가마 : 밥솥. 밥을 짓는 가마.
밥가마에 불을 지피다.
• 밥감주 : 식혜(食醯).
• 밥공장 : 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주식물을 공업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서 근로자들에게 공급하는 공장.
도시와 노동자구들에는 밥공장, 빵공장들이 많아 아무 때나 가서 밥, 국수, 빵 같은 것을 바꾸어 올 수 있게 되어 있
다.
• 밥곽 : 도시락.
알루미늄으로 밥곽을 만들다.
• 밥도적 : 밥도둑. 일하지 않고 놀고먹는 사람.
• 밥바리 : 밥그릇. 밥을 담는 바리.
• 밥상칼 : 나이프(knife). 양식 먹을 때 쓰는 칼.
• 밥탁 : 벌어서 먹고 살아갈 길이나 방도.
겨우 밥탁을 부지하다.
• 방거두매질 : 방청소. 방을 깨끗이 거두는 일.
방거두매질을 잘하다.
• 방사능먼지 : 방사진(放射塵). 낙진(落塵).
• 방사포(放射砲) : 로켓포.
• 방설(放說)하다 : 함부로 입 밖에 내어 말하다.
자네 내가 한 소리를 어디에 방설하면 안되네.
• 방송야회 : 공개방송(公開放送).
방송야회는 방송원의 사회 밑에 참가자들에 의한 선동과 토론, 예술공연 등을 배합하여 진행한다.
• 방식상학(方式上學) :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해놓고 그것을 본보기로 하여 방법, 방식, 기술 등을 가르쳐 본받게 하는
것.
사리원객화차대에서 자력갱생기지 건설에 대한 방식상학을 조직하였다.
• 방싯이 : 문 같은 것을 살며시 여는 모양.
문이 방싯이 열렸다.
• 방안신 : 실내화(室內靴). 슬리퍼(slipper).
방안신과 바깥신.
• 방안해비침 : 채광(採光).
• 방창(傍唱) : (예술) 주인공의 내면세계나 극적 정황, 극 진행을 설명하고 보충하는 절가(節歌) 형식의 노래.
여성방창과 독창.
• 방향발파 : 정해놓은 방향으로 폭파되는 산들이 단번에 날아가도록 하는 발파.
방향발파는 파괴물의 날림방향과 쌓임 형태를 조절할 수 있다.
• 배곧은살 : 복직근(腹直筋).
• 배껏 : 배의 양껏.
배껏 먹고 마시다.
• 배다님표 : 운항표(運航表). 배의 운항 시간표(時間表).
• 배덧 : 체증(滯症). 먹은 것이 잘 받지 않고 체하는 증세.
배덧이 나다.
• 배들배들하다 : 앓거나 허약하여 기력이 없다.
허기가 져서 배들배들한 것을 끌고 다녔다.
• 배맬터 : 계류장(繫留場). 선박을 대고 매어 놓는 장소.
• 배무이 : 조선(造船). 배를 만드는 일.
• 배무이강 : 선체(船體)를 만드는 데 쓰는 강철(鋼鐵).
• 배움길 : 배움을 위한 길이나 노정. 배울 수 있는 방도.
시련과 영광에 찬 배움길을 걷다.
• 배움나들이 : 수학여행(修學旅行).
• 배워주다 : 가르치다. 가르쳐서 알게 해주다.
고상한 도덕과 미풍양속을 배워주다.
• 배음(配音) : (영화) 더빙(dubbing).
외화를 자막 처리하지 않고 배음하다.
• 배음사 : 성우(聲優). 더빙(dubbing) 전문 배우(俳優).
• 배증 : 배탈. 설사하는 배앓이.
배증이 나다.
• 배터 : 나루터. 도선장(渡船場).
• 배허벅 : 허벅다리 쪽에 가까운 아랫배.
두 손을 배허벅에 걷어 모으다.
• 밸굽 : 배알. 창자.
밸굽이 뒤틀리다.
• 밸풀이 : 분풀이. 밸이 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속이 시원해지도록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.
형에게 할 밸풀이를 아우에게 하다.
• 버덩이 : 벋니. 뻐드렁니.
입술 사이로 버덩이가 비어져 나오다.
• 버럭 : 버력. 탄광에서 나오는 쓸모 없는 잡돌.
울퉁불퉁하게 쌓인 버럭더미.
• 버럭질 : 쓸데없는 일판을 벌여놓고 품을 들이는 짓.
• 버룩하다 : 밖으로 벌어져 있다.
코가 버룩하다.
• 버림물 : 버릴 물. 폐수(廢水).
공업버림물과 도시버림물.
• 버림물길 : 방수로(放水路). 쓸데없는 물을 흘려보내기 위한 물길.
• 버티기투쟁 : 농성 투쟁(籠城鬪爭).
• 벅적 : 흥분하여 큰 소리로 떠드는 모양.
그 어떤 치적으로나 되는 것처럼 벅적 고아대고 있다.
• 번대머리 : 번들머리. 대머리.
• 번지다 : (종잇장을) 한 장씩 넘기다.
책장을 번지다.
• 번지다 : (시간이나 역사 등을) 지내보내거나 새겨 넘기다.
영광과 창조와 승리의 역사를 번지며 찬연한 그 빛으로 이 아침도 온누리를 비추고 있어라.
• 번지다 : (일이나 생활을) 제대로 하지 않고 지나거나 거르다.
점심을 번지고 일하다.
• 번지다 : 말로 옮겨 말하거나 글로 쓰다.
어린아이가 말을 번지기 시작하다.
• 번지다 : (물건을) 제끼거나 뒤집다.
철호는 탐스럽게 알알이 여문 벼춤을 한쪽으로 번지며 배어나갔다.
• 번호판 : (전화) 다이얼(dial).
• 벌구(伐區) : 벨 구역. 채벌 구역(採伐區域).
• 벌길 : 들길.
먹골은 동쪽으로 20리나 되는 벌길을 걸어야 했다.
• 벌둥지 : 벌집.
폭탄과 포탄에 벌둥지처럼 파헤쳐진 고지.
• 벌레쫓는약 : 기피제(忌避劑). 해충이 동식물에 붙지 못하도록 하는 데 쓰는 약제.
• 벌방지대 : 평야지대(平野地帶). 넓은 벌판으로 이루어진 지대.
• 벌씬 : 숫기 좋게 소리 없이 입을 벌려 웃는 모양.
봉길은 눈길이 마주치자 쑥스러웠던 모양인지 벌씬 웃는다.
• 벌줄 : 벌이줄. 지선(支線). 물건이 넘어지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당겨 매는 줄.
전주에 설치된 벌줄.
• 벌차기 : (축구) 벌축(罰蹴). 프리킥(free kick).
• 벌컬 : 밀물에 들어왔던 고기가 썰물에 밀려나가는 길을 막아 잡는 그물.
• 범벅이말 : 두 종 이상의 언어가 뒤범벅이 되어 잡탕으로 된 말.
외국말이 많이 섞인 범벅이말.
• 법석구니 : 법석 떠드는 일.
여러 사람들이 한참 법석구니를 놓자 그는 얼굴도 들지 못하고 달아났다.
• 벗은줄 : 나선(裸線). 거죽을 덮어 싸지 않은 전깃줄.
• 베감투 : 두건(頭巾). 상중(喪中)에 머리에 쓰는 베로 만든 쓰개.
베감투 쓰고 잔칫집 드나든다.
• 베돌찌 : 베로 지은 소매가 짤막한 재래식 적삼.
• 베차다 : 해내거나 견디기에 좀 벅차다.
베찬 일을 스스로 맡아서 하다.
• 벨트콘베아 : 벨트 컨베이어(belt conveyor).
• 벼가을 : 익은 벼를 베어서 거두어들이는 일.
• 벼락촉 : 피뢰침(避雷針).
• 벼바심 : 벼 타작.
• 벼열병 : 도열병(稻熱病).
• 벼훑이 : 벼훑이 기계. 탈곡기(脫穀機).
벼훑이는 밤에도 우룽우룽 벼를 털었다.
• 벽글 : 벽이나 절벽 같은 데 써 붙이거나 새겨 넣은 글.
절벽에 새긴 벽글.
• 변놓이 : 변놀이. 돈놀이.
변놓이를 하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착취하다.
• 변신(變信) : 전보문을 암호로 바꾸거나 받은 전신부호를 읽을 수 있게 바꾸는 것.
• 별떼 : 성단(星團).
• 별찌 : 별똥. 유성(流星).
• 별찌돌 : 운석(隕石).
• 병걸린률 : 이환율(罹患率). 인구수에 대한 질병수의 비율.
벙걸린률과 노동능력상실률이 높은 질병을 미리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다.
• 병실(兵室) : 군대 내무반(內務班).
중대 병실의 수수한 침대.
• 볕말림법 : 양건법(陽乾法). 햇볕에 쬐어 말리는 방법.
볕말림법과 그늘말림법.
• 볕소금 : 천일염(天日鹽).
• 보가지 : 복어.
숭어가 뛰니까 보가지도 뛴다.
• 보깨 : 주발 뚜껑.
둥근 소반 위에 보깨가 들썩하게 담긴 조밥 한 그릇.
• 보는각 : 시각(視角). 보고 있는 물체의 양끝에서 눈에 이르는 두 직선이 이루는 각.
• 보는신경 : 시신경(視神經).
• 보도문학(報道文學) : 기록문학(記錄文學). 르포(reportage).
보도문학에는 기행문, 종군기, 참관기와 같은 것이 있다.
• 보루지 : 판지(板紙). 마분지.
• 보르르 : 털이 가늘고 보드라운 모양.
토끼새끼는 난 지 10여 일이 지나자 털이 보르르 났다.
• 보리길금 : 엿기름. 맥아(麥芽). 보리의 싹을 낸 것.
• 보미 : 녹(綠). 동록(銅綠). 사물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가리는 나쁜 사상적 독소.
보미 끼었던 것이 확 벗어지고 뿌옇기만 하던 눈앞이 환해진 것 같다.
• 보배손 : 손재간이 좋아 매우 능숙한 일솜씨를 비겨 이르는 말.
우리에게는 아직도 동무들의 보배손을 기다리고 있는 용광로와 평로들이 많소.
• 보병삽 : 야전삽. 보병들이 몸에 지니고 다니게 만든 작은 삽.
• 보슴털 : 솜털.
보슴털이 보르르한 뒷덜미의 살결이 분처럼 하얗다.
• 보신주의(補身主義) : 개인 이기주의(個人 利己主義).
보신주의는 사회주의 제도가 수립된 다음에도 낡은 사상 잔재로서 사람들의 머리 속에 일정한 기간 남아있으면서 혁
명투쟁과 건설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.
• 보위색(保衛色) : 국방색(國防色). 누런 풀빛에 잿빛이 섞인 색.
보위색 군복.
• 보임거리 : 가시거리(可視距離).
• 보임차 : 시차(視差).
• 보잡이 : 소를 부리며 논밭을 가는 사람.
준엄한 조국해방전쟁 시기 여성보잡이들은 폭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논밭을 갈아나갔다.
• 보총(步銃) : 보병총(步兵銃). 소총(小銃).
자동보총과 반자동보총.
• 보탬각 : (수학) 보각(補角).
• 보통옷 : 평복(平服). 특별하지 않은 수수한 옷.
검소한 식사에 보통옷을 입다.
• 복거리 ~ 삘눈
• 복거리 : 한 해 가운데서 한창 무더운 삼복철.
복거리 더위에 군복이고 뭐고 죄다 물주머니가 되었다.
• 복닥불 : 떠들썩하고 볶아쳐서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이 야단스럽게 뒤끓는 상태.
복닥불이 일어나다.
• 복닥소동 :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몹시 볶아치며 소란을 피우는 것.
괴뢰들의 군사적인 복닥소동.
• 복새 : 북새.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고 법석이는 것.
복새를 떨다.
• 복수자(復讐者) : 원수를 복수하는 사람.
복수자의 가슴에 빛나는 금메달.
• 복수탄(復讐彈) : 원수를 갚기 위하여 쏘는 탄알.
백발백중의 복수탄을 원수놈들에게 날려보내다.
• 복지경 : 복더위가 한창인 무렵.
복지경에 곡식 자라듯.
• 복행(服行) : 다시 실시하는 것. 착륙하려고 내려오던 비행기가 착륙을 중지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것.
• 볶음머리 : 파마 머리.
• 볶음판 : 프라이팬(frypan).
• 본모양그림 : 사생화(寫生畵).
• 볼구멍 : 시창구(視窓口). 감시창의 구멍.
• 볼찬소리 : 볼멘소리. 성이 나서 볼이 부어 꽥지르는 소리.
볼찬소리를 지르다.
• 봄명절 :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.
누리에 꽃피는 경사로운 4월의 봄명절.
• 봄봄이 :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바깥 차림새.
봄봄이부터 교원답게 단정해 보이다.
• 봄붙임 : 봄에 씨앗을 뿌리는 일.
봄붙임과 가을붙임.
• 봄시위 : 봄철에 강물이 넘쳐 뭍으로 흐르는 것.
봄시위에 강물이 불어나다.
• 봇장 : 그물에 든 물고기가 한데 모이는 곳.
풍어기 날리며 돌아오는 고깃배의 봇장마다에 고기떼가 넘친다.
• 봉망(鋒 ) : 칼날. 예리한 기질이나 기력을 비겨 이르는 말.
과묵하여 봉망이 잘 나타나지 않다.
• 봏다 : (방아, 절구, 분쇄기 같은 것으로) 가루를 만들다.
고추를 봏다.
• 부걱부걱 : 속이 상하거나 증오심과 같은 격한 마음이 끓어오르는 모양.
뜨내기들에 대한 증오가 부걱부걱 괴여 올랐다.
• 부근부근 :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무른 모양.
유기질비료를 연년이 깔았더니 땅이 부근부근 부드러워져서 다루기도 좋고 지력이 높아져서 수확고도 높아졌다.
• 부대밭 : 화전(火田).
부대밭에 심은 감자.
• 부들털 : 융모(絨毛).
• 부등부등 : 억지를 마구 쓰며 자꾸 우기는 모양. 기일 같은 것이 두려울 정도로 자꾸 다가오는 모양.
시험날짜가 부등부등 다가오는 것이 성만의 가슴을 조이게 한다.
• 부르르하다 : 털이 많고 부드럽다.
그는 털이 부르르한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지그시 내리 감았다.
• 부릇되다 : 일이 잘되어 피어나다.
• 부샅 : 생식기가 달려 있는 사타구니.
어떤 때는 바보처럼 동자를 한가운데 놓고 눈을 끔뻑거리지만 남의 부샅을 움켜쥘 기회만 노린다는 것이었다.
• 부스럭돈 : 쓰다 남은 얼마 안 되는 잔돈.
부스럭돈도 꾸준히 모으면 큰돈이 된다.
• 부스럭일 : 하찮은 이러저러한 잔일.
• 부엌거두매 : 부엌을 보살피는 일 또는 그 모양새.
부엌거두매를 깨끗이 하다.
• 부엌방 : (아파트 등의) 주방(廚房).
부엌방이 넓어서 부엌일을 하기에 편리하다.
• 부이 : (탈이 나서) 부어오르는 증세.
발등에 부이가 나다.
• 부족점 : 단점(短點). 모자라거나 미흡하거나 또는 흠으로 되는 점.
부족점을 제때에 깨우쳐 바로잡아주다.
• 부침땅 : 경작지(耕作地).
• 부피짐 : 부피의 무게가 입방미터당 0.6톤 미만인 아주 가벼운 짐.
• 부허옇다 : 부유스름하게 허옇다.
부허연 쌀뜨물.
• 부허(腐虛)하다 : 사상, 도덕적으로 썩고 병들어 허황하다.
부허한 생활.
• 부혁 : 총의 멜빵.
기관단총 부혁을 틀어쥔 그의 팔목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다.
• 부화(浮華) : 간통(姦通). 남녀간의 부도덕한 육체적 관계.
• 부화방탕(浮華放蕩)하다 : 사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썩고 병들어서 생활이 들떠있고 방탕하다.
부화방탕한 현상과의 투쟁.
• 북데기농사 : 잘되지 않아 수확이 매우 적은 농사.
해방 전 북데기농사로 한숨짓던 이 벌에 오늘은 풍년노적가리 하늘높이 솟았다.
• 북신하다 : 푹신하다. 살에 닿는 느낌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탄력성이 있다.
그들은 새 침대와 북신한 이불과 난방장치가 갖추어진 합숙에 들었다.
• 분간휴식(分間休息) : (체육) 작전 타임.
• 분감(憤感) : 분한 감정.
분감이 기둥처럼 솟아오르다.
• 분계연선(分界沿線) : 휴전선(休戰線). 분계선이나 그 가까이 잇닿은 지대.
• 분공(分工) : 구체적 과업을 나누어 맡기는 것 또는 맡겨진 과업.
행사에 참가할 데 대한 분공을 받다.
• 분조(分組) : (일정한 조직체에서) 기층조직이나 기본조직의 아래에 조직하는 작은 단위.
분조관리제는 농민들을 집단경리의 관리운영에 적극 참가시키는 훌륭한 생산조직 형태이다.
• 분주탕 : 몹시 분주하고 야단스럽게 소란을 피우는 것.
분주탕을 피우다.
• 분첩갑 : 콤팩트(compact). 거울이 달린 휴대용 화장 도구.
• 분칠(을) 하다 : 진실을 가리고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둘러맞춰 꾸미다.
미제가 저들의 더러운 침략행위를 가리기 위하여 그 어떤 분칠을 하고 나온다 하여도 놈들의 강도적 본성을 숨길 수
는 없다.
• 분필그림 : (미술) 파스텔화.
• 불갈기 : 타래 쳐 흩날리는 불길.
불갈기를 날리다.
• 불거리 : 붉은 노을.
아침 불거리가 뜨면 비가 온다.
• 불걸음 : 매우 재게 빨리 걷는 걸음.
• 불겅이 : 붉은 빛깔의 물건.
퍼렁이와 불겅이.
• 불견딜감 : 내화재료(耐火材料).
• 불구름 : 불빛과 같이 붉게 물든 구름.
불구름을 허리에 두르고 높이 솟은 무쇠탑.
• 불그림자 : 불빛에 비쳐 생긴 그림자.
창문에 불그림자가 얼른거리다.
• 불깃하다 : (색깔이) 연하게 붉다.
얼굴이 불깃하고 몸집이 다부지게 생긴 아이.
• 불꽃튀우개 : 점화 장치(點火裝置).
• 불끄기 : 소화(消火).
불막이와 불끄기.
• 불끌탄 : 방화탄(防火彈).
• 불당김성 : 인화성(引火性).
불당김성 물질.
• 불도젤 : 불도저(bulldozer).
• 불량개소 : 어떤 물건에 있는 흠집이나 나쁜 곳.
불량개소를 퇴치하다.
• 불루기 : (의학) 결절(結節). 살갗 겉면에 콩알 또는 밤알만하게 도드라져 나온 피부병의 증세.
• 불룩이 : 일정한 크기로 알처럼 단단하게 맺혀졌거나 불룩하게 도드라진 것.
• 불막이벽 : 방화벽(防火壁).
발화위험성이 있는 칸은 필요한 곳에 불막이벽과 불막이문을 만들었다.
• 불망종 : 불망나니. 지독하게 못된 망나니.
천하에 둘도 없는 불망종 무리.
• 불망치 : 불방치. 불이 달린 방망이.
괴뢰들이 불망치를 만드는 것은 불을 달기 위해서이다.
• 불무지 : 모닥불을 피워놓은 더미.
불무지 곁에서 밤을 지새우다.
• 불뭉치 : 불이 막 타는 뭉치.
불뭉치를 들고나선 통일의 원수.
• 불바람 : 거세차게 들끓는 기세.
속도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 나간다.
• 불벌레 : 반딧불이.
• 불범 : (동물) 표범.
• 불불이 : 매우 급하게 또는 갑자기.
불불이 옷을 주어 입다.
• 불비 : 맹렬한 사격이나 폭격으로 폭우가 퍼붓듯 쏟아지는 불덩어리.
전쟁의 불비 속을 헤치다.
• 불소나기 : 몹시 내리퍼붓는 소나기. 마구 덮씌워 쏟아지는 불꽃이나 불길, 탄알 같은 것을 비겨 이르는 말.
괴뢰들의 머리 위에 불소나기를 쏟아부을 것이다.
• 불신고죄 : (법학) 불고지죄(不告知罪).
• 불심지 : 도화선(導火線).
괴뢰들은 전쟁을 폭발시킬 불심지에 불을 당기려 하고 있다.
• 불악당 : 불한당(不汗黨). 지독한 악당.
간악한 미군 불악당들.
• 불어먹다 : (돈이나 재물을) 허무하게 다 써서 없애다.
남은 재물을 불어먹다.
• 불원코 : 머지않아 반드시.
우리 조국은 불원코 통일될 것이다.
• 불종 : 화재 경보기(火災警報器).
• 불질 : 전쟁을 도발하는 짓.
괴뢰들은 동족의 유고에 조의를 표할 대신 불질해 나섬으로써 북남대결을 극도로 첨예화시켰다.
• 불찌 : 불티나 불똥.
불찌를 날리며 타오르는 불길.
• 불카하다 : (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서 얼굴빛이) 꽤 불그레하다.
• 불탈성 : 가연성(可燃性).
• 불피코 : 기필코. 피치 못하게 반드시.
총칼 탄압은 불피코 새로운 반항을 낳게 한다.
• 불흠집 : 불에 상하거나 덴 흠집.
불흠집이 많은 손.
• 붉어지기 : (의학) 발적(發赤). 염증 등으로 피부의 한 부분이 충혈하여 붉은빛을 띠게 되는 증상.
• 붉은꽃 : (의학) 홍반(紅斑). 살갗의 핏줄이 넓어지고 피가 고여 붉어진 꽃 모양의 얼룩이.
• 붉은피알 : 적혈구(赤血球).
• 붓빨이 : 필세(筆洗). 붓을 씻는 그릇.
• 붙어살이동물 : 기생동물(寄生動物).
• 붙을힘 : 부착력(附着力).
• 붙임쪽지 : 부전(附箋). 서류나 문건에 붙이는 쪽지.
• 붙임풀 : 접착제(接着劑).
• 붚달다 : 살가죽이 붓거나 부르트면서 열이 나다. 마음이 끓어 달아오르다.
높뛰는 청춘, 붚다는 열정.
• 뷸레찐 : 공보(公報). 공식적으로 알리는 글.
대사관에서 발간한 뷸레찐.
• 비갈망 :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비를 맞지 않도록 하는 것 또는 그런 대책을 세우는 것.
비료가 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게 비닐보를 덮어 비갈망을 하다.
• 비그이 : 갑자기 비를 만났을 때에 잠깐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는 것.
• 비김 : 비교(比較) 또는 비유(比喩).
• 비난수 : 무당이 굿이나 푸닥거리를 할 때 귀신에게 빌면서 하는 지껄임.
• 비날론 : 석회석과 무연탄에서 얻은 카바이드를 원료로 하여 합성한 폴리비닐알코올로 만든 합성섬유.
비날론은 우리나라의 원료에 기초한 주체적인 섬유이며 우리에게 파악된 좋은 섬유입니다.
• 비닐박막 : 온실 등에서 사용하는 비닐로 만든 엷은 막.
• 비단더미구름 : (기상) 권적운(卷積雲). 비늘구름.
• 비단층구름 : (기상) 권층운(卷層雲). 털층구름.
• 비돌 : 비석(碑石).
비돌에 새긴 열사의 사적.
• 비린청 : 비위에 거슬리게 쨍쨍하고 어색하게 가는 목청.
비린청으로 노래를 부르다.
• 비물딱개 : 자동차 와이퍼(wiper).
• 비반충포(非反衝砲) : 무반동포(無反動砲).
• 비비닥거리다 : 비비적거리다. 복잡한 일을 치르느라고 부산하게 서두르거나 억지공사로 일을 처리하다.
웬 사람이 여럿이 선 틈으로 몸을 비비닥거리며 앞으로 나서려 했다.
• 비산폭발(飛散爆發) : 땅을 일정한 넓이와 깊이로 파헤쳐 그것을 날려보내는 폭발.
• 비살치다 : 빗줄기가 세차게 쏟아지다. 매우 급하게 걷거나 뛰다.
개울가로 비살치듯 걸어나갔다.
• 비상층대 : 비상 계단(非常階段).
• 비슷하다 : 상당한 정도로 괜찮거나 훌륭하다.
선반을 다루는 품이 그만하면 솜씨가 아주 비슷하오.
• 비알곡먹이 : 알곡이 아닌 집짐승 먹이.
• 비양청 : 빈정거리는 투.
지나가는 비양청에 불과한 말.
• 비억지죽음 : 병으로 죽는 것과 늙어 죽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.
• 비얼음 : 우빙(雨氷). 빗물이 찬 땅이나 물체에 닿아서 언 얇은 얼음.
• 비위짱 : 비위(脾胃)의 저속어.
비위짱 사납다.
• 비청걸음 : 맥없이 비칠거리며 걷는 걸음.
인부들은 곤하다 못하여 이제는 술 취한 사람같이 비청걸음이 날 지경이다.
• 비침도재개 : 조도계(照度計). 빛이 비쳐지는 양을 재는 기구.
• 비침색 : 투명색(透明色).
• 비침종이 : 투사지(透寫紙).
• 비탈도 : 경사도(傾斜度).
비탈도가 심하다.
• 비통신 : 유비통신(流蜚通信). 불평불만을 근거로 한 소문.
• 비트 : 비밀 아지트.
• 비행안내원 : 스튜어디스(stewardess).
• 빈말공부 : 탁상공론(卓上空論).
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 사업총화.
• 빈빈(貧貧)하다 : 매우 구차하다. 거의 없을 정도로 드물다.
빈빈한 여류작가의 작품.
• 빌림값 : 임차료(賃借料). 빌려준 데 대한 값으로 치르는 돈.
• 빔 : 섬유나 실의 꼬임.
빔을 먹이다.
• 빗말 : 잘못된 말.
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이 과연 빗말은 아닌 듯하다.
• 빗선 : 빗금. 사선(斜線).
• 빙상호케이 : (체육) 아이스 하키(ice hockey).
• 빚구럭 : 빚보따리. 빚을 많이 지고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운 상태.
• 빛내기 : 발광(發光).
• 빛내는 물체 : 발광체(發光體).
• 빛느낌종이 : 감광지(感光紙).
• 빛묶음 : 광속(光束). 빛다발.
• 빛섬유까벨 : 광케이블.
• 빛재개 : 광도계(光度計). 빛의 세기를 재는 기구.
• 빛종이 : 발광지(發光紙).
• 빠개진 상처 : 할창(割創). 도끼 따위 둔기로 내리쳐서 생긴 창상.
• 빠찌 : 배지(badge). 휘장(徽章).
• 빨락종이 : 셀로판(cellophane) 종이.
빨락종이에 싼 꽃다발.
• 빨래집 : 세탁소(洗濯所).
• 빼람 : 서랍.
빼람들이 약장에 벌집처럼 달려 있다.
• 빼앗은죄 : (법학) 해당 물건을 보관관리자의 면전에서 공공연히 비법적(非法的)으로 가져가는 죄.
• 뺄헤염 : (수영) 자유형(自由型).
• 뻗닿게 : 뻔질나게.
병원에 가서 약도 뻗닿게 날라다주었다.
• 뻗두룩하다 : (물건이) 풀기가 세거나 굳고 딱딱하다.
머리카락이 뻗두룩하게 일어서 있다.
• 뼈마디아픔 : 관절통(關節痛).
• 뼈막염 : 골막염(骨膜炎).
• 뼈부러지기 : 골절(骨折).
• 뼈속염 : 골수염(骨髓炎).
• 뼈심 : 뼈힘. 몹시 힘겹게 쓰이는 힘.
뼈심을 들여 만든 창의고안(創意考案).
• 뼈어김 : 탈구(脫臼). 탈골(脫骨).
• 뽀직뽀직 : 진땀 같은 것이 순간적으로 살갗으로 잇달아 배어 나오는 모양.
콧등에서도 땀방울이 뽀직뽀직 흐른다.
• 뽑아내기 : 추출(抽出). 용매를 써서 고체나 액체로부터 어떤 물질을 뽑아내는 일.
• 뿌리가르기 : 분근(分根).
• 뿌무개 : 분무기(噴霧器). 스프레이(spray).
뿌무개로 사과나무를 소독하다.
• 뿜이구멍 : 분출구(噴出口).
• 쁠럭불가담국가 : 비동맹국(非同盟國).
쁠럭불가담국가 수뇌자 회의.
• 삐여지다 : 우뚝 내솟다.
광대뼈가 삐여지다.
• 삘눈 : 사시(斜視). 사팔눈.
• 사과단물 : 사과 주스(juice).
맑은 사과단물과 짙은 사과단물.
• 사과단졸임 : 사과 잼(jam).
• 사군데 : 사방(四方). 여러 군데.
탈곡장에서는 낟알털기와 단묶기 작업이 사군데서 벌어졌다.
• 사귀다 : 서로 엇갈리어 지나가다.
평행이 아닌 두 직선은 어디선가 사귀게 마련이다.
• 사귐각 : (수학) 교각(交角). 면 또는 선이 서로 교차하여 이루는 각.
• 사내번지기 : 말괄량이. 성질이 남자처럼 괄괄한 여자.
• 사내싸다 : 사나이답다. 사내답게 씩씩하여 사내라고 할만하다.
사내싸게 잘생긴 저 허우대가 아깝다니까.
• 사다듬이 : 몽둥이 찜질. 몽둥이로 다듬이질하듯이 사정없이 막 두드리는 것.
• 사달이 나다 : 사고나 탈이 생기다.
목장건설에서 사달이 나지 않게 치밀한 조직사업을 하는 윤제기 사장.
• 사돌 : 자그만 배를 타고 창경(窓鏡)으로 직접 물밑을 내려다보면서 창, 갈고리, 집게 같은 것으로 찌르거나 걸어서 수산
물을 얻는 일.
낚시질도 하고 사돌도 하여 고기를 많이 잡아야 한다.
• 사득판 : 늪. 소(沼).
• 사람기척 : 인기척.
• 사람잡이 : 사람을 함부로 잡아 가두거나 죽이는 일.
사람잡이에 이골이 난 미제 승냥이놈들.
• 사려물다 : 입을 꽉 다물고 이를 악물다.
전쟁시기 여성들은 후방에서 힘들다거나 피곤하다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이를 사려물고 그냥 일손을 다그쳐 나갔
다.
• 사말적(些末的) : 자질구레하며 부차적이고 중요하지 않은 것.
사말적인 문제.
• 사무리다 : (햇빛 같은 것에 눈이 부실 때) 눈을 찌푸리고 가늘게 뜨다.
눈을 사무리고 멀리 내다본다.
• 사민(私民) : 민간인(民間人).
군대와 사민.
• 사방미인(四方美人) : 팔방미인(八方美人).
• 사상동원 : 무엇을 하려고 하는 사상의 적극적인 움직임.
나는 처음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상동원이 부족했었소.
• 사상잔재 : 낡은 사회에서 물려받은 비혁명적이고 불건전한 사상의 찌꺼기.
일제 사상잔재를 청산해야 한다.
• 사상체계 : 사상적 견해나 관점의 체계.
사상체계가 똑똑히 서다.
• 사상투쟁 : 온갖 반동적 사상을 반대하여 벌이는 투쟁.
비판과 자기비판은 사상투쟁의 용광로이다.
• 사수위(死水位) : 저수지에서 더는 뽑아 쓰지 못하고 남겨두는 물면 높이.
• 사양관리공(飼養管理工) : 사육사(飼育師).
• 사업작풍 : 사업행정에서 나타나는 일꾼들의 사상과 방법의 종합적 표현.
공산주의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인민적 사업작풍.
• 사이극 : (연극) 막간극(幕間劇).
• 사이나르기 : 베어놓은 나무를 철길, 자동차길, 물길까지 나르는 것.
더 많은 통나무를 산판에서 찍어내자면 사이나르기를 제때에 보장해야 한다.
• 사이밥 : 샛밥. 끼니와 끼니 사이에 먹는 밥.
• 사이색 : 중간색(中間色). 삼원색 중 두 색을 섞어서 낸 색.
• 사자고추 : 피망(piment).
• 사자코 : 들창코.
• 사진종이 : 인화지(印畵紙).
• 사진지도읽기 : 사진 판독(寫眞判讀). 항공 또는 우주 사진에 있는 영상을 보고 그것이 어떤 대상들인가를 알아내는 방
법.
• 사품(私品) : 사물(私物). 사사로운 개인 소지품.
• 사품질 : 물이 소용돌이치는 것.
사품질을 하며 쏟아져 내리는 세찬 여울로 뗏목이 흘러내리고 있었다.
• 사품치다 : 물살이 계속 부딪치며 세차게 흐르다. 마음이 세차게 부딪쳐 움직이다.
감격에 사무친 사람들의 가슴가슴은 해 솟는 바다처럼 사품치며 설레었다.
• 사행식포복(蛇行式匍匐) : 낮은 포복.
• 사회사람 : 민간인(民間人). 군인이 아닌 일반 주민.
• 사회주의경쟁 : 근로자들 또는 집단들 사이에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진행하는 경쟁운동.
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큰 성과를 이루다.
• 사회주의적인테리 : 사회주의 사회의 지식인(知識人).
• 삭뼈 : 연골(軟骨).
• 삭음견딜성 : 내식성(耐蝕性).
• 삭음막이감 : 방식제(防蝕劑).
• 산따다기 : 척박한 논에서 난 품질이 낮은 쌀.
• 산림되살이 : 산림 갱신(山林 更新). 숲에 새로운 산림이 이루어지는 것.
산림되살이에는 자연되살이와 인공되살이가 있다.
• 산만무질서하다 : 산만하고 질서가 없다.
• 산바라지 : 산이 바르게 바라보이는 면.
아지랑이 비낀 산바라지에 개나리, 진달래 만발하였다.
• 산불막이선 : 방화선(放火線).
• 산전막(山田幕) : 산막(山幕). 화전민이나 사냥꾼들이 임시로 지어놓은 집.
• 산청 : 산꿀. 산에서 사는 벌이 친 꿀.
• 산탁 : 산턱. 산기슭으로 바싹 올라붙은 땅.
산탁을 깎아내어 닦아놓은 길.
• 살결물 : 미안수(美顔水). 화장수(化粧水).
• 살골집 : 돼지 창자에 돼지고기를 썰어 넣고 삶은 음식.
• 살구다 : (어깨 같은 것을) 위로 으쓱 돋구다.
• 살깃 : 갓난아이를 싸는 부드러운 싸개.
포대기와 살깃.
• 살눈섭 : 속눈썹.
살눈섭을 바르르 떨다.
• 살담배 : 썬 담배.
살담배와 만담배.
• 살대운동 : (체육) 늑목봉 운동(肋木棒運動).
• 살룩살룩 : 다리를 조금씩 자꾸 저는 모양.
다른 한 사람의 발걸음 소리는 한쪽 발을 살룩살룩 저는 발걸음 소리였다.
• 살망 : 행동이 까불까불하고 얄궂게 구는 짓.
살망을 피우다.
• 살멱 : 멱살.
살멱을 잡아당기다.
• 살밭다 : (가족, 친척관계에서) 매우 가깝다.
살밭은 일가도 없다는데 내가 동무의 형 노릇을 대신 해주지.
• 살비듬 : 살의 오르는 정도.
얼굴만은 고민을 겪은 사람 같지 않게 팽팽하고 반들반들하게 살비듬이 좋았다.
• 살어둠 : 매우 약하게 깃들기 시작한 어둠.
잔잔히 죽은 듯한 살어둠에 순사 놈들을 보고 마을의 개들은 자꾸만 짖어댄다.
• 살진열매 : 다육과(多肉果). 속살이 깊고 즙이 많은 열매.
• 살질성 : 다육질(多肉質). 살이 많은 특성.
• 살짝공 : (배구) 페인트(feint). 연타(軟打).
우리 선수들이 통쾌한 강타와 살짝공으로 점수를 올릴 때마다 요란한 박수와 함께 환성이 터져 올랐다.
• 살틀다리 : 트러스(truss)교. 부재(部材)에 휨이 생기지 않게 접합점을 삼각형, 오각형 모양으로 연결한 철골로 된 교량
(橋梁).
• 살틀하다 : 아끼고 위하는 마음이 정성이 있고 지극하다.
제 몸의 한 부분처럼 살틀하던 설비들이었다.
• 살판뛰기 : 위험을 무릅쓰고 몸을 날려 되든 안되든 한바탕 해보는 짓.
도마 위에 오른 고기와 같이 이 세상과 살판뛰기로 사생결단을 해보려는 사람이 과연 칼을 무섭다고 하겠는가?
• 살판(을) 치다 : 제 마음대로 날치다.
살인깡패들이 살판을 치는 자본주의 세계.
• 살펴보기 : (의학) 시진(視診). 의사가 눈으로 환자를 훑어보는 방법.
전신살펴보기, 부위별 살펴보기, 의료기구를 통한 살펴보기 등이 있다.
• 삼각살 : 삼각근(三角筋). 어깨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힘살.
• 삼검불 : 삼거웃. 삼 껍질을 다듬을 때 긁혀 떨어진 검불.
• 3대력량 : 노동자, 농민, 지식인을 이르는 말.
• 3방송 : 유선방송(有線放送).
• 삼촌어머니 : 작은어머니. 숙모(叔母).
• 3화수송(三化輸送) : 삭도, 벨트컨베이어, 관의 세 가지 방법으로 짐을 수송하는 것.
• 삽삽하다 : (태도나 마음씨가) 마음에 들게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.
그는 매우 부드러운 표정인데 말씨까지 삽삽하였다.
• 상껏 :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는 데까지 다 오른 정도.
그래도 군관학교 교관이랍시고 상껏 유식하다는 것이.
• 상차기(上車機) : (기차, 자동차 등에) 짐을 싣는 기계.
• 상학(上學) : 수업(授業). 학습조직의 한 형태.
방식상학을 조직하다.
• 상혈(上血)되다 : 상기(上氣)되다. 얼굴빛이 붉어지다.
그들의 상혈된 얼굴에는 전에 없이 심각한 빛이 흐르고 있었다.
• 새겨돋히다 : (글자나 조각 같은 것을) 새겨서 도드라지게 하다.
기관차의 정면에 새겨돋힌 글발.
• 새끼낳이 : (동물) 분만(分娩).
• 새납 : 태평소. 날라리.
• 새라새롭다 : 새롭고 새롭다. 여러 가지로 새롭다.
그가 전혀 알지 못하던 새라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.
• 새리새리하다 : 아리송하다. 알쏭달쏭하다.
기억에 새리새리하다.
• 새막이 : 칸막이.
합판으로 새막이를 하다.
• 새망 : 경솔하고 얄밉게 구는 것.
새망을 떨다.
• 새빠지다 : (말 또는 생각이나 행동이) 가볍고 실없거나 주책없다.
새빠진 소리.
• 새알꼽재기 : 보잘것없이 아주 작거나 적은 물건.
새알꼽재기 만큼 가져오다.
• 새없이 : (말이나 행동이) 주책없고 분수없게.
새없이 까불다.
• 새참하다 : 새롭고 산뜻하며 참하다.
그는 나들이옷을 쏙 빼고 분홍고무신을 새참하게 신었다.
• 새코 : 말총 같은 것으로 만들어 새를 잡는 데 쓰는 작은 올가미.
새코를 놓다.
• 색날기 : 탈색(脫色). 물들인 색이 날아 없어지는 현상.
• 색느낌 : 색감(色感).
• 색동다리 : 무지개.
비가 멎은 후 대동강에 걸린 색동다리.
• 색동달이 : 색동을 단 옷이나 천.
색동을 조화롭게 달아 만든 색동달이 옷.
• 색붙임약 : 매염제(媒染劑). 천에 물감을 고착시켜주는 약제.
• 색빼기약 : 탈색제(脫色劑).
• 색스럽다 : 색다른 느낌을 주거나 새로운 맛이 있다.
색스럽게 차려 입다.
• 색쌈 : (음식) 계란말이. 계란전을 부칠 때 실고추, 파, 시금치, 버섯 같은 것의 고명을 넣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부
친 음식.
• 색텔레비죤 : 컬러 텔레비전(colour television).
• 샘고 : 샘의 근원(根源).
샘고가 마르다.
• 샘틀논 : 샘이 있는 논 또는 샘물 가까이에 있는 논.
• 샙뜨다 : 두 눈의 검은자위를 다 가운데로 몰리게 하다.
두 눈을 샙뜨고 들여다 보다.
• 생눈 : 내린 뒤에 밟지 않아 녹지 않은 채로 고스란히 있는 눈.
생눈을 밟다.
• 생눈길 : 생눈이 덮인 길 또는 생눈판에 처음으로 난 길.
밀림 속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행군은 참으로 간고(艱苦)하였다.
• 생둥이 : 풋내기. 어떤 일을 전혀 해보지 못하여 솜씨가 서툰 사람.
굴진기를 쓰던 사람들이 못한다는데 우리 같은 생둥이들이 될 게 뭐야.
• 생물 : 생선물고기.
• 생잡다 : 없는 것을 만들어서 트집을 잡다.
생잡는 버릇을 고치다.
• 생잡이 : 어떤 일을 처음 하게 되어 서투른 사람.
생잡이가 되어서 잘 모르다.
• 생칠하다 : (생선이) 물이 좋다.
생칠한 것으로 담그니 멸치젓이 별맛이구나.
• 생활비 : 급료(給料).
높은 생활비를 받다.
• 샴팡 : 샴페인(champagne).
• 서겁다 : 마음에 섭섭한 느낌이 있다. 쓸쓸하다.
서거운 웃음.
• 서떰벌하다 :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들떠있다.
• 서발막대 : 매우 긴 막대.
서발막대 거칠 것 없다.
• 서뿌르다 : 섣부르다. 어설프고 서투르다.
서뿌른 둔갑술에 이마빡 터진다.
• 서뿔리 : 섣불리. 어설프게.
서뿔리 행동하다.
• 서우(犀牛) : 무소. 코뿔소.
• 석쉬다 : (목소리가) 좀 갈린 듯하게 쉬다.
우렁우렁하고 석쉰 남자의 목소리.
• 섞붙임 : 교잡(交雜). 서로 다른 품종을 접붙이는 것.
• 섞음헤염 : (수영) 혼영(混泳).
• 선기 : (날씨에서) 서늘한 기운이 가셔지고 나타나는 신선한 기운.
벌써 선기가 도는 늦가을이어서 방안은 서늘하였다.
• 선달이 : 배의 키를 고정시키는 부속품.
• 선손치기 : (권투) 잽(jab).
• 선수권보유자 : (체육) 대표 선수(代表選手).
국제선수권보유자와 국내선수권보유자, 지역별선수권보유자가 있다.
• 선연습 : (연극) 행동연습. 인물의 성격에 맞는 말과 행동을 찾아 몸에 익히는 연습.
선연습과 앉은연습.
• 선자리걸음 : 제자리걸음.
• 선전화(宣傳畵) : 포스터(poster).
• 선줄(을) 긋다 : 어떤 일을 남 먼저 시작하다. 선수(先手)를 치다.
누구인가 선줄을 그어 노래를 불렀다.
• 선진분자 : (사업과 생활에서) 앞서 나가는 사람.
투쟁 속에서 검열된 선진분자들.
• 선참(先站) : 남보다 또는 다른 일보다 제일 먼저 하는 차례.
그는 어렵고 힘든 일이 나서면 언제나 선참으로 나섰다.
• 설굽다 : 채 다 익지 못하게 굽다.
설구운 반찬.
• 설기과자 : 카스텔라(castella).
• 설둥하다 : 좀 덜 익은 느낌이 있다.
설둥한 김치.
• 설때리다 : 되게 때리지 않고 덜 때리다. 무엇을 섣부르게 해치우다.
• 설떠름하다 : 분명하지 않고 떨떠름하다.
그는 다소 설떠름한 기색으로 물었다.
• 설레발(을) 치다 : 지나치게 서둘러대며 부산을 피우다.
그도 거리에서 소식을 듣고 올라와 꽁지대가리 없는 뜬소문을 한바탕 설레발을 치며 지껄였다.
• 설밥 : 설날 내리는 눈.
• 설북 : (음악) 북의 독주(獨奏).
• 설설이 : 그리마. 마루 틈이나 구석진 곳에 사는 발이 많은 벌레.
• 설설하다 : 성격이나 행동이 탁 트이고 시원시원하다.
설설한 성미.
• 설인사 : 세배(歲拜).
• 설퉁하다 : 마음이 내키지 않는 태도가 있다.
설퉁한 어조로 대답하다.
• 설피다 : (말이나 행동이) 덜렁덜렁하고 거칠다.
말의 조리가 좀 설피다.
• 섬찍하다 : 섬뜩하다.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놀랍다.
섬찍한 생각이 앞섰다.
• 섭소왜 : 섭조개를 뜯는 데 쓰는 두 가닥의 갈고리가 달려있는 도구.
• 섭쓸리다 : 함께 섞여 휩쓸리다.
동무들과 섭쓸리다.
• 성달라지기 : 성전환(性轉換).
• 성새(城塞) : 나라를 지켜 싸우는 강력한 역량.
당을 결사옹위하는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자.
• 성수(가) 나다 : 일이 잘되어 신이 나서 기세가 오르다.
• 성칼지다 : 성깔이 매섭고 칼칼하다.
그들이 문 가까이 이르렀을 때 성칼진 목소리가 울렸다.
• 섶장그물 : 물고기가 옆으로 빠져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치는 그물.
• 세괃다 : 성질이나 기세가 세고 괄괄하다.
일을 세괃게 하다.
• 세기마루 : 악센트(accent). 역점(力點).
• 세바퀴차 : 삼륜차(三輪車).
• 세상물계 : 세상물정.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이나 일의 속내.
세상물계를 알다.
• 세운돈 : 적립금(積立金).
• 셈돈 : 셈하여 치르는 돈.
• 셈따지기 : (수학) 검산(檢算).
• 셈평(이) 좋다 : 태도가 넉살스럽고 태평하다.
셈평이 좋게 앉아 있다.
• 소개신(紹介信) : 소개장(紹介狀).
• 소공구(小工具) : 망치, 도끼, 톱, 집게 등과 같은 작은 공구.
탄부들이 소공구를 마련하다.
• 소그랑장난 : 좀스럽고 부질없이 하는 장난.
종일 산에서 풀을 뜯어먹으면서 소그랑장난만 하던 송아지들.
• 소낙성 : (기상) 비나 눈이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여 갑자기 멎는 특성.
• 소단고기국 : (음식) 육개장.
• 소로길 : 오솔길. 사람이나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길.
지난날에 나무꾼들은 이 소로길로 산에 올랐었다.
• 소리너비 : 음역(音域).
• 소리막이벽 : 방음벽(防音壁).
• 소리방송 : (라디오방송과 같이) 말소리나 음악소리만으로 하는 방송(放送).
• 소리빛갈 : 음색(音色).
• 소리사이 : 음정(音程).
• 소리잡이감 : 흡음재(吸音材).
• 소리크기 : 음량(音量).
• 소매기슭단 : 커프스(cuffs). 소맷부리.
• 소보(小報) : 속보(速報). 그때그때 기동성 있게 알리는 간단한 보도.
전투소보가 나붙다.
• 소소리높다 : 하늘로 솟은 모양이 아득하게 높다.
소소리높은 산.
• 소영각 : 길게 뽑아 소리지르는 소의 울음소리.
방목장에서 들려오는 소영각 소리.
• 소용돌다 : (어떤 사상, 감정 또는 힘이) 힘차게 설레어 움직이다.
격동된 심정이 가슴속에서 소용돌았다.
• 소조(小組) : 동일한 목적이나 지향 밑에 조직되는 작은 조직.
3대혁명소조.
• 소품치다 : 끓어번지거나 뒤설레어 세게 솟구치다.
쇳물이 소품치는 용광로.
• 소휴식 : 잠깐 쉬는 휴식.
작업 전 아침시간은 소휴식 시간인 동시에 일체 감정을 차분히 정화시키는 시간이기도 하다.
• 속감 : (건설) 골재(骨材).
• 속고무 : 튜브(tube). 자동차나 자전거 등의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압축공기를 넣는 고무자루 또는 공 같은 것의 겉가죽
속에 들어가는 고무공.
축구공의 속고무가 터지다.
• 속구구 : 속셈.
혼자 속구구를 해보다.
• 속궁냥 : 속궁리.
말하는 것으로 봐서 속궁냥이 여간 깊지 않다.
• 속대 : 마음의 줏대.
겉과는 달리 속대가 서있다.
• 속보(續報) : 사업과 생활에서의 혁신적인 성과를 기동적으로 알리는 선동 수단의 하나.
속보의 중요한 목적은 긍정적 사실들을 제때에 찾아내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대중을 고무추동하는 데
있다.
• 속임동작 : (체육) 페인트 모션(feint motion).
• 속잠 : 숙면(熟眠). 속으로 깊이 든 잠.
속잠이 든 듯 어머니는 잠깨는 기색이 없었다.
• 속치부 : 잊지 않고 마음속에 새겨두는 것.
• 속통 : 뱃속.
속통이 좁다.
• 속힘 : 응력(應力). 밖으로부터 힘을 받을 때 물체 안에 생기는 힘.
• 손가락말 : 손짓말. 수화(手話).
• 손가락무늬 : 지문(指紋).
• 손굽 : 손가락을 다 구부려 주먹을 쥔 손. 남을 휘어잡는 힘.
손굽 안에 들다.
• 손궂은일 : 손을 대기가 꺼림칙한 궂은 일.
석이는 동지나 집단의 일이라면 그 어떤 손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나가는 그런 사람이다.
• 손기 : 손을 놀리는 기운.
손기가 날래다.
• 손기발신호 : 수기 신호(手旗信號).
• 손기척 : 노크(knock).
손기척을 내다.
• 손넘기 : (배구) 오버 네트(over the net).
• 손님겪이 : 손님을 대접하여 치르는 일.
• 손님맞이방 : 응접실(應接室).
• 손다치기 : (축구) 핸들링(handling).
• 손로동 : 기계의 도움이 없이 맨손으로나 또는 수공업적인 도구로 하는 노동(勞動).
힘든 손로동을 기계화하다.
• 손맥 : 손의 힘이나 기운.
손맥이 나른하다.
• 손모 : (농사) 손으로 내는 모.
손모와 기계모.
• 손바투 : 손바로. 손이 가 닿을 바로 가까이.
철수는 손바투 서있는 영수에게 밧줄을 넘겨주며 함께 당기자고 하였다.
• 손발역 : 손발노릇. 남을 대신하여 그의 뜻대로 움직이거나 행동하는 역할.
독점재벌의 손발역을 노는 우익정부.
• 손밭다 : 손에 잡고 쓰기에 길이가 매우 짧다.
이쁜이가 얼른 머리수건을 매무시하고 손밭은 부지깽이로 잿불을 헤쳤다.
• 손뽐 : 손 뼘.
손뽐으로 재다.
• 손세 : 손짓.
무엇인가 손세를 해가며 말하다.
• 손신호 : 수신호(手信號).
서로 손신호를 해가며 번갈아 사격을 계속하였다.
• 손아귀힘재개 : 악력계(握力計). 손아귀 힘을 재는 기구.
• 손전화 : 핸드폰. 휴대전화(携帶電話).
• 손짐 : 수하물(手荷物).
손짐 맡기는 곳.
• 손탁 : 손아귀. 보살핌이나 세력 또는 영향이 미치는 범위.
손탁에서 벗어나다.
• 솔갑다 : 살가죽이 좀 켕기면서 아픈 느낌이 있다.
손끝이 솔가울 지경이다.
• 솔강나무 : 마른 소나무 가지.
• 솔곤하다 : 고단하여 잠이 소르르 들게 몸이 나른하다.
지쳤던 아이는 어머니의 다정한 애무에 그만 솔곤히 잠이 들었다.
• 솔솔이 : 물뿌리개.
• 솝뜨다 : 아래에서 위로 솟아서 떠오르다.
바다 속으로 자맥질해 들어갔던 해녀들이 하나둘 물위로 솝뜨기 시작하였다.
• 송곳바지 : 가랑이가 몹시 좁은 양복바지. 홀태바지.
• 송그리다 : 몸을 작게 오그리다.
• 송아지동무 : 소꿉친구. 어렸을 때 함께 뛰놀던 동무.
그들은 코 흘리던 시절의 송아지동무였다.
• 쇠마치 : 쇠망치. 쇠로 된 망치.
• 수걱수걱 : 무엇을 말없이 꾸준하게 하거나 순종하는 모양.
말없이 수걱수걱 일만 하다.
• 수나롭다 : 어려움이 없이 순조롭다.
혼담이 수나롭게 진척되다.
• 수놓이 : 자수(刺繡).
바느질과 수놓이.
• 수더구 : (주로 사람, 말, 머리카락 등의) 수량.
수더구가 많다.
• 수둑이 : 수두룩하게.
운동장 뒤로 수둑이 들어선 살구나무에는 연분홍빛 꽃이 활짝 피었다.
• 수머즛하다 : 잦거나 심하던 것이 좀 덜하다.
억수로 퍼붓던 비가 새벽에는 좀 수머즛해졌다.
• 수박씨장사 : 문제를 결단성 있게, 대담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사소한 것에 매여 우물거리기만 하는 사람.
• 수세기(水洗器) : 세척기(洗滌器). 물로 씻는 기구나 장치.
고주파 수세기로 필름을 씻다.
• 수수끔하다 : 수수한 데가 있다.
수수끔하게 차려입은 옷차림.
• 수열병(水熱病) : (의학) 바일병(Weil病). 황달 출혈병(黃疸出血病).
수열병은 렙토스피라에 감염된 개, 돼지 등 집짐승의 오줌으로 더렵혀진 물을 통하여 살갗 상처 자리나 입으로 옮는
전염병으로 주로 여름에 큰물이 날 때 생긴다.
• 수장(手章) : 손도장. 지장(指章).
• 수중날개배 : 수중익선(水中翼船).
• 수지연필 : 연필대를 수지(樹脂)로 만들고 심을 갈아 끼워가며 쓸 수 있게 만든 연필.
깎지 않고 쓰는 수지연필.
• 수직(守直) : 숙직(宿直). 밤을 새면서 경비하는 것.
• 수태 : 양적으로 굉장히.
수태 많다.
수표(手票)하다 : 서명(署名)하다.
선언문에 수표하다.
• 숙보다 : 깔보거나 업신여기다.
햇내기라고 숙보지 말아요.
• 순간공때리기 : (배구) 순간타격. 스파이크(spike).
순간공때리기에는 완전순간때리기와 느린순간때리기가 있다.
• 순간때리기 : (권투) 순간타격.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때려 득점하는 것.
순간때리기와 연속때리기.
• 순아(純雅)하다 : 순결하고 아담하다.
순아한 처녀의 품성.
• 순저리 : 담배 같은 것에서 품질이 좋은 잎사귀를 따내고 남은 순 또는 찌꺼기 잎사귀 같은 것.
• 술가리 : 가장자리. 언저리.
• 술다 : (땅이 쑥쑥 빠질 정도로) 질고 무르다.
땅이 술다.
• 술때 : 밥 먹는 시간.
철이도 술때가 되면 들어오겠지.
• 술속 : 꾀를 쓰는 속. 의문스러운 마음의 속내.
그는 춘삼이의 술속을 뻔히 알고 있었다.
• 숨가쁨 : (의학) 호흡곤란(呼吸困難).
• 숨기내기 : 숨을내기. 숨바꼭질.
• 숨긴죄 : 은닉죄(隱匿罪).
• 숨살 : 숨근. 호흡근(呼吸筋).
• 숨은글 : 남모르게 자기 혼자 배우거나 익힌 글.
• 숨주머니 : 허파. 폐(肺)
• 숫눈길 : 눈이 내린 뒤에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길.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길.
혁명의 숫눈길을 걷다.
• 숫잠 : 선잠. 깊이 들지 않은 잠.
이때 한 어린애가 숫잠에서 깨어나 울음소리를 내었다.
• 스르시 : 소리 없이 슬며시.
눈을 스르시 감아 버리다.
• 스름스름 : 눈에 뜨이지 않게 은근히 움직이거나 변하는 모양.
먼산 위에 남아있던 흰눈이 따뜻한 햇빛을 받아 스름스름 녹기 시작했다.
• 스밈압력 : 삼투압(滲透壓).
• 슬맺다 : 스며 나와서 맺히다.
이마에 식은땀이 슬맺다.
• 슬밉다 : 싫고 밉다.
슬밉게 여기다.
• 슬픔증 : (의학) 우울증(憂鬱症).
• 슴배다 : 조금씩 스며들어 안으로 배다.
민족의 넋이 슴배여 응고된 한 줌의 모래.
• 슴새다 : 조금씩 스며서 새다.
슴새여드는 늦가을의 찬 바람.
• 슴슴하다 : 심심하다. 맛이 싱겁다.
나물을 슴슴하게 무치다.
• 승강(昇降)내기 : 서로 지지 않으려고 겨루는 것.
사람들은 두 패로 갈라져서 승강내기로 선수들을 응원한다.
• 승벽(勝癖)내기 : 서로 지지 않으려고 기를 쓰는 일.
우리 학습반에서는 서로 승벽내기로 책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.
• 승치 : 원수로 여기는 악한 마음.
그들이 나한테 승치를 먹고 있어서 나를 골탕먹이려고 법을 이렇게 꾸며냈는가.
• 시그러지기 : (의학) 염좌(捻挫). 근육이나 힘줄이 당기는 힘에 의하여 비틀어져서 생기는 병.
• 시까스르다 : 남의 비위를 상하게 놀리다.
시까스르는 비양조가 마음에 거슬렸다.
• 시달구다 : (남을) 몹시 몰아대다.
지주놈은 벼를 빨리 베어들이라고 농민들을 시달구며 돌아쳤다.
• 시뚝하다 : 시뜻하다. 마음에 언짢아서 모르는 체 하거나 토라져 있다.
시뚝해서 돌아앉다.
• 시보영화(時報映畵) : 기록 영화(記錄映畵).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의의가 있는 사실들을 그때그때 기동성
있게 보도하는 영화.
• 시비년도(施肥年度) : 화학비료의 생산 공급과 이용을 통제하기 위한 기준 연도.
8월 1일부터 다음해 7월 31일까지를 한 시비년도라고 한다.
• 시살스럽다 : 진절머리 날 정도로 귀찮다.
• 시창(視窓) : (차나 비행기, 배의 운전석에서 운전사가) 밖을 내다보도록 낸 창문(窓門).
• 시토(試土) : 시험분석에 쓰는 흙.
포전(圃田)에서 시토를 채취하여 토양을 분석해 보았다.
• 시펄뚱하다 : (색깔이) 칙칙하게 시퍼렇다 또는 날씨가 음산하고 흐리다.
시펄뚱한 하늘.
• 시풋하다 : 매우 시쁘다. 마음에 차지 아니하다.
성도는 시풋한 얼굴로 마루방에서 내려서며 투덜거렸다.
• 시험포전 : 시험적으로 농사를 짓는 논밭.
시험포전에서 재배하는 새 벼종자.
• 식수절(植樹節) : 식목일(植木日). 4월 6일.
김일성이 1947년 4월 6일 문수산에 식수한 날을 기념.
• 식은땅 : 계속 농사를 지어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물질이 빠져버리고 토질이 나빠진 땅.
식은땅에는 카리비료를 주어야 한다.
• 식의주(食衣住) : 의식주(衣食住).
• 식장(食欌) : 가시장. 찬장(饌欌).
식장에서 밥그릇을 꺼내다.
• 신내기 : 햇내기. 신출내기.
신내기 취급을 하다.
• 신다리 : 넓적다리.
• 신떨음 : 신이 나는 대로 실컷 해버리는 것.
• 싣고부리기 : 상하차(上下車). 싣는 일과 부리는 일.
• 실관현상 : 모세관 현상(毛細管 現象).
• 실균 : 사상균(絲狀菌).
• 실내물놀이장 : 실내 수영장(室內 水泳場).
• 실동훈련(實動訓練) : 실지로 움직이면서 하는 훈련.
도상훈련과 실동훈련.
• 실말 : 실제의 말 또는 진실의 말.
실말과 지어낸 말.
• 실머리 : 실마리.
문제해결의 실머리.
• 실소리 :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말.
실소리인지 거짓말인지 알 수 없다.
• 실수률(實收率) : 생산물량 대 원자재량의 백분율.
실수률을 높이는 것은 원료, 자재의 낭비를 줄이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원료, 자재를 더 많이 생산해내는 것과 같은
의의를 가진다.
• 실시간모의(實時間模擬) : 실제현상과 같은 시간으로 계산기에 계산시키는 모의.
실실이 : 가는 실가지마다.
수양버들은 실실이 늘어져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있었다.
• 실효모임 : 배운 내용을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여 효력을 나타내게 하기 위하여 결의를 다지는 모임.
영화 실효모임.
• 심은숲 : 식수림(植樹林).
• 심평(心平)좋다 : (안타깝거나 초조한 기색이 없이) 마음가짐이나 뱃심이 좋다.
심평좋게 낮잠을 자다.
• 11메터벌차기 : (축구) 페널티 킥(penalty kick).
• 싱검둥이 : 싱거운 짓이나 싱거운 소리를 잘하는 사람 또는 멋쩍다할 정도로 키가 큰 사람.
• 싸움길 : 싸움의 길 또는 싸워나가는 길.
조국광복을 위한 싸움길에 아들, 딸, 며느리를 다 내세운 어머니였다.
• 싹트는률 : 발아율(發芽率).
• 싹틔운먹이 : (축산) 발아시킨 사료(飼料).
싹틔운먹이는 비타민이 많아지고 맛도 좋아진다.
• 쌈바르다 : 눈썰미 있고 재빠르다.
쌈바르게 행동하다.
• 쌍경기(雙競技) : (체육) 혼성 듀엣(duet).
• 쌍붙이 : 교미(交尾).
인공적인 쌍붙이를 하다.
• 쌍태머리 : 두 갈래로 땋아 늘인 머리 또는 그런 처녀.
외태머리, 쌍태머리 처녀들.
• 써레기 : 살담배. 썬 담배.
써레기와 잎담배.
• 썩살 : 굳은 살.
발뒤꿈치에 썩살이 들어앉았다.
• 썩은데살이 : 부생(腐生). 사물 기생(死物寄生).
• 썩음막이약 : 방부제(防腐劑).
• 쏘구역 : 집중사격구역(集中射擊區域).
유성우가 쏘구역을 뛰어넘으며 포탄세례를 수십 차례 겪었다.
• 쏠라닥 : 쥐 같은 것이 좀스럽게 싸다니다가 물건을 쏠거나 건드려 내는 소리.
쥐새끼가 자꾸 쏠라닥거린다.
• 쐐기뼈 : (의학) 설상골(楔狀骨). 머리뼈의 복판에 있는 뼈의 한 가지.
• 쑤얼쑤얼 :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자꾸 실없이 지껄이는 모양.
저 반동 놈들이 쑤얼쑤얼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지 모르겠소.
• 쒜리 : 쉬리.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굳은뼈물고기강 잉어목에 속하는 민물고기의 한 가지.
• 쓰겁다 : 쓴맛이 있다. 마음에 달갑지 않고 언짢다.
미제가 조선에서 새 전쟁을 도발한다면 놈들은 쓰거운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.
• 쓸어들다 : 한꺼번에 마구 몰려들다.
눈을 감으니 천 가지 만 가지 생각이 물밀듯이 쓸어들었다.
• 쓿음도 : 도정도(搗精度). 낟알의 껍질을 벗겨낸 정도.
흰 쌀의 쓿음도는 분도로 나타낸다.
• 씨글씨글 : 사람이나 짐승이 많이 모여 우글우글 하는 모양.
골목마다 사람들이 씨글씨글 넘쳐 났다.
• 씨리카트벽돌 : 모래와 석회를 섞어 만든 벽돌.
• 씨벌이다 : 말하다를 낮잡아 이르는 말.
한총련의 해체, 말살을 임기중의 가장 중요한 업무로 삼겠다고 씨벌이던 문민 독재광.
• 씨붙임 : 파종(播種). 논밭에 씨를 심는 일.
씨붙임을 일찍 끝내다.
• 씨수 : (수학) 소수(素數).
• 씨엉씨엉 : 걷는 걸음새가 기운차고 활기 있는 모양.
갑자기 온몸에 기운이 뻗쳐 나서 어느덧 저도 모르게 씨엉씨엉 비탈길을 추어올랐다.
• 씰로스 : 풀김치, 풀절임. 건조된 가축용 사료.
• 아근 : 근방. 가까운 부근이나 곳.
사료장 아근.
• 아글타글 : 무엇을 이루려고 몹시 애를 쓰거나 기를 쓰고 달라붙는 모양.
아글타글 노력하다.
• 아낙각 : (수학) 내각(內角).
• 아니아니하다 : 어떤 일이 잘못될 듯하여 못미더운 데가 있거나 위태로워 마음이 놓이지 않는 데가 있다.
아니아니하게 느껴지다.
• 아닌보살(을) 하다 : 시치미를 떼고 모르는 척하다.
아닌보살하며 말하다.
• 아다모끼 : 마구잡이나 생억지 또는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.
• 아달맹이 : 야무지고 대바르며 똑똑한 어린아이.
• 아따쉐 : 아타셰(attache). 외교관보(外交官補). 무관(武官).
군사아따쉐.
• 아래가지 : 하지(下肢). (사람의) 궁둥이에서 발에 이르는 부분.
아래가지와 웃가지.
• 아래줄 : 밑줄. 아래쪽이나 아래쪽의 방향.
아래줄을 긋다.
• 아래층구름 : (기상) 하층운(下層雲).
• 아련하다 : 보기에 부드러우며 가냘프고 약하다.
아련하게 생긴 처녀.
• 아부재기 : 아픔이나 어려움을 과장하고 엄살을 부리는 태도나 말.
괴뢰들은 조․미 회담 결과를 뒤집어엎자고 안간힘을 다하며 아부재기를 쳤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.
• 아수하다 : 아깝고 서운하다.
아수한 마음.
• 아스란히 : 아스라이. 아득하게 멀어 희미하다.
흰 연기가 아스란히 피어올랐다.
• 아시잠 : 초벌잠.
초저녁에 아시잠을 한숨 자고 났더니 잠이 오지 않는다.
• 아시저녁 : 초저녁.
아시저녁에 잠시 눈을 붙이다.
• 아이보개 : 아이를 보는 사람.
지주 집의 아이보개.
• 아저씨 : 형부(兄夫).
• 아짜아짜하다 : 순간적으로 매우 위태로워 마음이 죄여들게 아슬아슬하다.
아짜아짜한 순간.
• 아츠럽다 : 보거나 듣기에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거북하다.
쇠를 깎는 듯 아츠러운 소리가 귀청을 울렸다.
• 아침대거리 : 아침 교대(交代).
아침대거리를 시작하다.
• 아침모임 : 조회(朝會).
• 아침바라기 : 아침에 바다가 고요해지는 현상.
• 아파나다 : 아프지 않던 것이 몹시 아프게 되다.
강의 도중에 머리가 막 아파나는 것을 겨우 참았다.
• 악증(惡症)풀이 : 악풀이. 마음속에 모질게 일어나는 악을 푸는 것.
악증풀이하듯 말을 던지고 내려갔다.
• 악청 : 악을 내어 지르는 목청.
노파의 악청이 다시 터져 나왔다.
• 안개고동 : 무적(霧笛). (등대나 배 따위에서) 안개를 조심하라고 부는 고동.
알섬에서 뚜-뚜-뚜 하고 안개고동이 울리다.
• 안내강사 : 관광 안내원(觀光案內員).
• 안늙은이 : 여자늙은이.
안늙은이와 바깥늙은이.
• 안마당지기 : (야구) 내야수(內野手).
• 안바다 : 내해(內海).
• 안받침 : 내적으로 받쳐줌.
풍부한 경험에 이론을 안받침해주다.
• 안속이 달다 : 속이 몹시 죄여들고 안타깝게 되다.
안속이 달아 어찌할 바를 모르다.
• 안이슥하다 : 밤이 들어 어느 정도 이슥하다.
밤이 안이슥하기를 기다려 위령제를 시작하였다.
• 안인심 : 집안에서 안사람이 남에게 쓰는 인심.
안인심 좋아야 바깥양반 출입이 넓다.
• 안일해이(安逸解弛)하다 : 안일하고 해이하다.
안일해이하지 않고 긴장하다.
• 안침지다 : 안쪽으로 치우쳐 아늑하고 구석지다.
워낙 안침진 골짜기인 데다 땅이 기름지고 골 안이 넓어서 일찍부터 소문이 퍼져 뜨내기들이 많이 모여들었다.
• 안타깨비 : 안달이 나서 귀찮게 조르거나 검질기게 달라붙는 사람.
찰거머리와 안타깨비.
• 안파(眼波) :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을 이르는 말.
안파를 짓다.
• 안팎려비 : 왕복 여비(往復旅費). 가고 오는 데 드는 여비.
• 안해 : 아내.
남편과 안해.
• 앉아버티기 : 연좌 농성(連坐籠城).
앉아버티기를 하면서 요구조건을 내놓다.
• 앉은연습 : (연극) 탁상연습. 책상에 마주앉아 진행하는 연습.
앉은연습과 선연습.
• 앉은출발달리기 : (육상) 단거리경주에서 앉은 자세에서 출발을 하는 것.
• 알가리철 : 물고기가 한창 알을 낳는 때.
알가리철에는 물고기를 마구 잡지 말아야 한다.
• 알깨움률 : 부화율(孵化率).
• 알낳이률 : 산란율(産卵率).
알낳이률이 높은 만경닭.
• 알낳이철 : 산란기(産卵期). 새, 물고기 같은 것이 알을 낳는 철.
• 알낳이회유 : 산란회유(産卵回遊).
• 알륵 : 알력(軋轢). 의견이나 입장이 서로 맞지 않아 옥신각신하는 것.
• 알림약 : (화학) 지시약(指示藥). 용량 분석에서 반응 종결점의 판정이나 수소 이온 농도의 판정 따위에 쓰이는 시약(試
藥)을 통틀어 이르는 말.
• 알림판 : 게시판(揭示板).
• 알맞음증 : 적응증(適應症). 병의 치료에 들어맞아 효과가 있는 성질이나 증세.
요양 자원에 따르는 질병의 알맞음증.
• 알밥젓 : 명란젓.
• 알새 : 열매나 과일의 크기나 모양새.
알새가 크다.
• 알쓸이철 : 산란기(産卵期).
• 알씬하다 : (어떤 냄새 같은 자극으로) 갑자기 코를 찌르게 알알한 느낌이 있다.
콧구멍이 알씬하여 얼굴을 쳐들 수 없을 지경이다.
• 알풀개 : 계란거품기. 계란이 고루 풀려 섞이도록 휘젓는 기구.
• 앓은병조사 : (의학) 병력(病歷). 지난 기간 앓은 병에 대한 조사.
• 앓음소리 : 앓으면서 고통스럽게 내는 소리.
환자는 다시 앓음소리를 하며 머리를 움직이는 듯 싶더니 조용히 눈을 떴다.
• 앗다 : 두부나 묵 같은 것을 만들다.
어제 주어온 도토리로 묵을 앗으면 몇 사발이나 될까?
• 앙다붙다 : 바투 다가붙다.
뼈마디들이 앙다붙은 다부진 몸매.
• 앙밭다 : 작고 탄탄하다.
앙밭은 사람.
• 앞갈망 : 앞갈무리. 앞에 나선 것을 처리하는 것 또는 그 일.
그들은 아직 나이는 어리다고 해도 자기의 앞갈망은 넉넉히 할 청년들이었다.
• 앞등 : (자동차 등의) 전조등(前照燈).
• 앞세기 : (의학) 풍진(風疹). 피부병의 한 가지.
• 앞손 : (권투) 가드(guard).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자기의 얼굴 앞에 내세우고 있는 손.
• 앞짜르다 : 앞길이 짧아서 막막하다.
• 앞코숭이 : 앞코. 맨 앞 끝. 맨 첫머리.
맨 앞코숭이에 서서 걷다.
• 앞탁 : 차탁(茶卓).
• 애군 : 애물. 늘 애를 먹이는 사람.
• 애그러지다 : 조금 어그러지거나 또는 보기 싫게 어그러지다.
애그러지게 나가며 어그러지게 들어온다.
• 애기과자 : 우유과자.
어린이들에게 새참으로 주는 애기과자.
• 애기궁전 : 탁아소(託兒所).
애기궁전에서 나라의 왕으로 자라는 우리의 어린이들.
• 애기름 : 간유(肝油).
애기름으로 만든 단묵.
• 애기집가르기 : (의학) 제왕절개 수술(帝王切開手術).
• 애기집터지기 : (의학) 해산하기 전에 양수(羊水)가 터지는 것.
• 애기차 : 유모차(乳母車).
• 애동초목 : 한창 피어나는 청춘.
• 애돼지 : 애저(兒猪). 어린 새끼돼지 또는 고기로 먹을 어린 돼지.
• 애모쁘다 : 애타고 안타깝다.
말 못할 애모쁜 심정.
• 애바치다 : 마음을 쏟아 붓거나 정성을 다하다.
수의사의 익숙한 치료솜씨도 갑숙의 애바친 성의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.
• 애색하다 : 마음에 애처롭고 안타깝다.
씨동이는 그의 무거운 짐이 애색해 보였다.
• 애어리다 : 아주 어리다.
애어린 단발머리 처녀.
• 애잡짤하다 : 가슴이 미여지듯 안타깝다. 안타까워서 애가 타는 듯하다.
애잡짤한 설움이 가슴속에 서리다.
• 애지기 : 유산(流産). 달이 차기 전에 죽은 태아를 낳는 것.
• 애지우기 : 임신 중절(姙娠中絶). 인공 유산(人工流産).
• 애참(哀慘)하다 : 슬프고 비참하다.
애참하게 통곡하다.
• 야경(夜警)벌이 : 도둑질.
• 야단독판 : 다른 사람을 깔보거나 무시하고 혼자서 마구 행동하는 것.
야단독판을 치다.
• 야단받이 : 남의 꾸지람이나 야단을 받는 일 또는 그런 사람.
• 야시꼽다 : 아니꼽다.
야시꼽게 생각하다.
• 야싸하다 : 좀 후회되게 아쉽다.
배구경기에서 야싸하게 지다.
• 야위죽 : 몸을 방정스레 움직이며 걷는 모양 또는 입을 방정스레 소리 없이 놀리는 모양.
입을 야위죽거리며 먹어댔다.
• 야지리 : 참거나 견디어내기가 매우 어려워서 안타깝게.
• 야질야질 : 가만있지 못하고 방정맞게 움직이는 모양.
• 야질하다 : 매우 지루하다.
야질하게도 기나긴 밤.
• 야회(夜會) : 밤에 갖는 군중행사.
9․9절을 경축하는 야회가 광장에서 있었다.
• 약감미(弱甘味) : 약한 단맛.
• 약내는곳 : 투약구(投藥口). 처방전에 따라 약을 지어서 내주는 곳.
• 약바르다 : 약삭빠르다. 매우 약고 영리하다.
약바른 고양이가 앞을 못 본다.
• 약바수개 : 약연(藥 ). 약을 갈아 바수는 도구.
• 약새질 : 약시시. 환자를 돌보아 약을 쓰는 일.
째지게 가난한 가운데서도 무슨 약새질인들 안 했으랴.
• 약절구 : 유발(乳鉢). 막자사발. 약을 빻거나 가는 데 쓰는 도구.
• 약존약무(若存若無)하다 :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.
의식이 약존약무하다.
• 약차(若此)하다 : 적지 않다.
치료비가 약차하다.
• 양간하다 : 투박하지 않고 맵시 있다.
색깔이 곱고 양간하게 생긴 사기그릇을 많이 만들어낸다.
• 양권 : 주민들이 식당에서 외식할 때 사용하는 식권.
• 양념남새 : 양념감으로 쓰는 야채.
파, 마늘, 고추, 양파, 쪽파, 생강, 부추, 겨자, 후추 등.
• 양도깨비 : 서양풍에 물젖어 남의 풍에 노는 자.
양도깨비나 날라리 패는 다 민족허무주의자, 사대주의자, 혁명하기 싫어하는 자, 부화한 자들 속에서 나온다.
• 양복적삼 : 블라우스(blouse).
봄, 가을에 입도록 양복적삼으로 만들다.
• 양복치마 : 스커트(skirt).
• 양산치마 : 주름치마.
• 양생원(養生院) : 노동능력이 없거나 돌볼 사람이 없는 불구자들을 수용하여 보호하는 사회보장기관.
• 양심을 부리다 : 자꾸 시샘하고 시기하는 행동을 하다.
• 양조소 : 양조장(釀造場).
해방 전에 양조소가 있던 자리에 지금은 현대적인 식료공장이 들어앉았다.
• 얕푸르다 : 희미하게 푸르다.
가없이 개인 얕푸른 하늘.
• 얘리다 : 가냘프고 연약하다.
얘리고 나긋해 보이는 작은 손.
• 어간(於間) : (시간이나 공간에서의) 일정한 사이.
2시부터 3시어간에 만나다.
• 어거지농사 : 지나치게 힘겨운 농사.
가물로 어거지농사를 짓던 지난날의 농촌이 아니다.
• 어기다 : 서로 반대되게 지나가다.
내려오는 기차와 올라가는 기차가 여기 사리원청년역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어기군한다.
• 어기채기 : 서로 번갈아 엇바꾸는 것.
한 사람씩 어기채기로 섞여 앉다.
• 어기치다 : 서로 방향이 어긋나게 걸치거나 지나치다.
어기쳐 지나가는 두 사람.
• 어김길 : 엇갈리는 지점에 있는 길.
동문에서 안도로 가는 길을 한참 따라가다가 행렬 선두가 양지촌으로 가는 어김길에 들어설락 말락 할 무렵.
• 어김다리 : 육교(陸橋). 두 철길이나 길이 엇갈리는 곳에 놓은 다리.
• 어김돈 : 위약금(違約金).
• 어깨결음 : 어깨걸이. 서로 어깨에 팔을 걸치는 것 또는 서로 행동을 일치하게 하는 것.
꼬마들이 어깨결음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.
• 어깨를 들이밀다 : 어떤 일에 몸을 아끼지 않고 뛰어드는 것.
그는 어려운 모퉁이마다 남 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막힌 고리를 풀어나갔다.
• 어깨마디주위염 : (의학) 견갑골염(肩胛骨炎). 견비통(肩臂痛).
• 어깨맞춤 : 서로 마음이 맞거나 한 짝이 되어 행동을 같이 하는 것.
• 어깨박죽 : 어깻죽지의 넓적한 부분.
한짐 가득 지고 어깨박죽에 힘을 주다.
• 어깨뼈힘줄 : 견갑근(肩胛筋).
• 어깨수 : (수학) 지수(指數). 어떤 수나 문자의 오른쪽 위에 덧붙여 그 거듭제곱을 나타내는 숫자나 문자.
• 어둑서니 : 어둑귀신. 어두운 밤에 잘못 보이는 헛것.
어둑서니는 올려다볼수록 크다.
• 어둑시근하다 : 무엇을 똑똑히 가려볼 수 없을 만큼 어느 정도 어둑하다.
어둑시근한 사위.
• 어둑충충하다 : 맑거나 산뜻하지 않고 흐리고 어둑하다.
하늘은 담뿍 흐려서 사면은 어둑충충하다.
• 어로공(漁撈工) : 어부(漁夫).
• 어루쓸다 : 어루만지고 자꾸 쓸어 문지르다.
수염을 어루쓸다.
• 어루찾다 : 여기저기 더듬어 찾다.
물 속에 있는 자갈을 손으로 어루찾다.
• 어른싸다 : 어른스러운 데가 있거나 어른에 못지 않다.
민호가 제법 어른싸게 버럭 고함을 친다.
• 어망결에 : 얼떨결에.
갑돌이는 어망결에 입을 열었다.
• 어망중에 : 어망간. 갑작스럽게 놀라서 얼떨떨한 가운데.
덕일이는 어망중에 고개를 끄덕이었다.
• 어망처망하다 : 너무도 어마어마하고 끔찍하다.
너무도 어망처망한 일이다.
• 어머니공장 : 모체 공장(母體工場).
전후 희천공작기계공장을 어머니공장으로 하여 수많은 공작기계공장이 태어났다.
• 어미회사 : 모회사(母會社).
• 어방 : 가까이나 부근.
물소리는 분명히 선바위 어방에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.
• 어방대중하다 : 어림짐작으로 대중하다.
• 어방없다 : 어림없다. 터무니없다.
어방없는 소리.
• 어방짐작 : 어림짐작.
세철은 어방짐작으로 한방 갈겼다.
• 어방치기 : 어림잡아 대충 헤아리는 것.
• 어벌 : 생각하는 구상이나 배포.
어벌이 크다.
• 어벙지다 : 무럭무럭 자라 매우 실하고 탐스럽다.
햇빛을 받아 어벙진 볏모들은 야들야들한 것이 탐스러웠다.
• 어부재기 : (어떤 행동이나 상태에) 거슬려 맞서거나 엇나가는 것.
어부재기를 치다.
• 어설궂다 : 몹시 어설프다.
솜씨가 어설궂다.
• 어성버성하다 : 분위기가 서먹서먹하거나 사람을 대하는 것이 부자연스럽다.
처음 만난 사람처럼 어성버성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.
• 어슬막 : 황혼(黃昏). 어슬어슬 해질 무렵.
• 어제날 : 과거(過去). 지난날.
• 어줍어하다 : 어줍게 여기거나 어줍게 대하는 태도를 가지다.
여대원들의 반짝거리는 눈길에도 전혀 어줍어하는 빛이 없다.
• 억이 막히다 : 기가 막히다.
억이 막혀 말을 못하다.
• 억지방망이 : 억지스럽게 마구 내려먹이는 행동이나 방법.
억지방망이로 교양하려 해서는 안 된다.
• 억차다 : 억세고 힘차다.
• 언동이 : 똑똑치 못하고 어리벙벙한 사람.
• 언제호(堰堤湖) : 골짜기나 강이 둑에 막혀서 생긴 호수.
• 언터구 : 언턱거리. 구실을 만들 자료나 남에게 억지를 댈만한 근거나 핑계.
• 얼군제품 : 냉동 식품(冷凍食品).
• 얼굴가리개 : 마스크(mask).
• 얼되다 : (사람됨이) 좀 모자라다.
얼된 사람.
• 얼떠름하다 : 좀 얼떨떨한 데가 있다.
얼떠름해서 갈피를 잡지 못하다.
• 얼뜬짓 : 얼뜨게 하는 짓.
자신의 얼뜬짓으로 부상을 당하다.
• 얼뜬하다 : 얼뜨다. 멍청하고 얼떨하다.
작품의 선을 얼뜬하게 처리하지 않고 대를 바로 세우다.
• 얼러리 : 그럴 듯하게 둘러대어 남의 비위를 맞추다.
얼러리를 부리다.
• 얼럭밥 : 잡곡밥.
보리쌀에 좁쌀을 섞어 지은 얼럭밥.
• 얼럭쥐 : 얼룩쥐. 모르모트.
• 얼레달 : 쪼각달. 얼레빗처럼 조각이 난 반달.
음력 초열흘의 얼레달.
• 얼림수 : 얼려서 속여넘기는 솜씨.
• 얼빤하다 : 똑똑치 못하고 어리벙벙하다.
얼빤하게 말하다.
• 얼싸하다 : 제법 그럴 듯하다.
얼싸하게 꾸려놓은 집.
• 얼쓸다 : 쓰다듬다.
주인을 반기는 개를 얼쓸어주다.
• 얼음귀신 : 온통 물에 얼어 얼음으로 된 상태.
얼음구덩이에 빠졌던 영호는 얼음귀신이 되어 오돌오돌 떨면서 불 가까이로 왔다.
• 얼음눈 : 빙설(氷雪).
• 얼음밑물 : 빙하수(氷下水). 얼음 밑을 흐르고 있는 물.
• 얼음버캐 : 푸석푸석하게 얼어서 잘 부스러지는 얼음.
얼음버캐가 앉은 개울 옆.
• 얼음보숭이 : 얼음과자. 아이스크림(ice cream).
• 얼음얼이 : 결빙(結氷).
• 얼음풀리기 : 해빙(解氷).
얼음풀리기가 시작되는 3월.
• 얼이 치다 : 정신을 잃다.
얼이 쳐서 쓰러지다.
• 얼죽음 : 반죽음. 빈사 상태(瀕死狀態).
• 얼치다 : (몹시 놀라거나 타격을 받아) 얼떨떨해지다.
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기쁨을 나타내는 것도 아닌 얼친 표정을 지었다.
• 얼푸름하다 : 꽤 어슴푸레하다.
얼푸름한 달빛.
• 엄엄(嚴嚴)하다 : 어마어마하고 으리으리하다.
엄엄하게 꾸리다.
• 엄지돼지 : 새끼를 낳을 수 있게 다 자란 돼지나 새끼를 가지고 있는 돼지.
엄지돼지와 새끼돼지.
• 업간로동 : 자기가 맡은 일을 다하면서 짬짬이 다른 일을 도와주는 일.
노동자들도 모내기철에는 짬짬이 업간로동을 조직하여 농장의 모내기를 도와준다.
• 업수이 여기다 : 업신여기다. 남을 하찮게 대하거나 생각하다.
• 업수임 : 업심. 남을 업신여기는 것.
업수임을 당하다.
• 업어넘기다 : 얼렁수를 써서 얼리거나 속여넘기다.
그런 수로 나를 업어넘기려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이다.
• 엇달다 : 엇비스듬하게 달다.
옆에 날개를 엇달다.
• 엇디디다 : 헛디디다. 다른 데를 잘못 디디다.
발을 엇디디다.
• 엇절이 : 얼간이.
• 엇절이다 : 소금에 약간 절이다.
엇절인 청어.
• 엉겨굳기 : 응고(凝固).
• 엉겨뭉침 : 응결(凝結).
• 엉겨붙기 : 응집(凝集).
• 엉긴피 : 응혈(凝血).
• 에미나이 : 계집아이.
• 에미네 : 여편네.
• 에스키모 : 아이스크림(ice cream).
• 에우다 : (다른 음식을 먹음으로써) 끼니를 때우다.
풀뿌리로 끼니를 에우고 섶 위에서 자면서 피바다, 불바다를 헤쳐 온 항일혁명투사들.
• 여덟달내기 : 팔삭둥이.
• 여돌차다 : 똑똑하고 매우 쟁쟁하다.
어디선가 밤새의 울음소리와 돌돌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여돌차게 들렸다.
• 여러다미식 : (수학) 다항식(多項式).
• 여러아이임신 : 둘 이상의 태아를 함께 배는 것.
• 여름살이옷 : 하복(夏服).
• 여불없다 : 틀림없다. 확실하다.
그의 외모는 여불없는 농민이었다.
• 여살피다 : 눈 여겨서 살펴보다.
말을 하면서 슬금슬금 낯빛을 여살피다.
• 여우리 : 건파(乾播). 마른논에 볍씨를 뿌려 밭곡식처럼 기르다가 물을 대주는 농사법.
여우리와 자가리.
• 여유곡(餘裕穀) : 먹고 남는 곡식.
• 역사(役事)질 : 육체적 힘을 들여서 하는 일.
나한테 이런 역사질을 시키자고 그렇게 모진 독을 뿜었구나.
• 연길폭탄 : 해방 전 김일성이 화약제조법을 창안해 제조한 작탄(炸彈).
• 연료공급소 : 주유소(注油所).
• 연삽하다 : (성품이)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. 싹싹하다.
연삽한 처녀.
• 연석(軟席) : 기차의 상급좌석. 침대칸.
• 연송 : 연방.
연송 머리를 끄떡이다.
• 열기꽃 : 해당화(海棠花).
• 열내림약 : (약학) 해열제(解熱劑).
• 열돌증 : (의학) 담석증(膽石症).
• 열돌이 : 열용량(熱容量).
• 열린나사틀개 : 개구형(開口型) 스패너(spanner).
열린나사틀개와 닫긴나사틀개.
• 열린호수 : 방수호(放水湖).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호수.
• 열막이감 : 보온재(保溫材).
• 열물 : 담즙(膽汁).
• 열물내기약 : (약학) 이담제(利膽劑).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하는 약제.
• 열불음 : 열팽창(熱膨脹).
• 열주머니 : 쓸개. 담낭(膽囊).
• 영양단지 ~ 잎지는나무
• 영양단지 :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 만든 단지.
강냉이를 영양단지를 하여 심으면 늦어도 8월이면 강냉이가 여문다.
• 영예군인 : 상이 군인(傷痍軍人).
• 영접들어총 : (군대) 받들어총.
• 영화문학 : 영화 각본(映畵脚本). 시나리오(scenario).
• 영화문헌 : 김일성 부자의 혁명활동 역사를 수록한 기록영화.
• 영화선전화 : 영화 포스터(poster).
• 옆차기 : 옆에 달린 호주머니.
옆차기에서 쌈지를 꺼내다.
• 예비곡(豫備穀) : 비축미(備蓄米).
예비곡을 많이 마련하다.
• 예술소조 : 예술 서클(circle). 예술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로 조직한 소조.
예술소조에서 근로자들의 예술적 재능이 꽃펴나다.
• 예술체조 : (체육) 리듬 체조.
• 예술헤염 : (체육) 수중 발레.
• 예이제 : 고금(古今). 옛날과 지금.
봄은 예이제 변함없이 찾아와 산천은 소생의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.
• 옙 : 말할 때에 상대편을 높여 하는 말투나 말씨.
옙을 쓰다.
• 옙하다 : 높임말을 쓰다.
서로 옙하다.
• 오가리 : 오그린 모양이나 오그라든 상태 또는 그런 물건.
입에다 오가리를 해대고 소리치다.
• 오구구 : 작은 것들이 한곳에 많이 모여 있거나 모여 덤비는 모양.
올챙이들이 오구구 끓다.
• 오구작작 : 한곳에 오구구 모여서 떠들거나 붐비는 모양.
무연한 낟알밭 하늘 위로 날새떼들이 오구작작 지저귀고 있다.
• 오구탕(을)치다 : 법석 떠들며 소란을 피우다. 야단법석을 떨다.
• 오그랑수 : 겉과 속이 다른 말이나 행동으로 부정적인 일을 꾸미거나 남을 속여넘기려는 수법.
오그랑수를 쓰다.
• 오뉘바꿈 : 서로 상대방의 오누이와 맺는 혼인.
• 오도깨비 : 괴상한 잡것 또는 온갖 잡귀신.
• 오래견딜성 : 내구성(耐久性).
• 오레미 : 올케.
오레미와 시누이.
• 오륙(五六) : 오장육부(五臟六腑). 온몸을 이르는 말.
오륙을 못쓰다.
• 오름각 : 돋을새김. 양각(陽刻).
• 오리가리 : 갈기갈기. 여러 갈래로 찢어지거나 갈라진 모양.
오리가리 찢어지다.
• 오림대 : 오리목. 가늘고 길게 켠 목재(木材).
• 오림책 : 스크랩북(scrapbook).
갖가지 오림책을 만들어 찾아볼 수 있게 하다.
• 오목새김 : 음각(陰刻).
오목새김과 돋을새김.
• 오목샘 : 보조개.
• 오무림살 : 괄약근(括約筋).
• 오유 : 오류(誤謬).
오유를 범하다.
• 오줌내기약 : (약학) 이뇨제(利尿劑).
• 오줌길 : 요도(尿道).
• 오줌깨 : 오줌통. 방광(膀胱).
• 오줌깨돌증 : (의학) 방광 결석(膀胱結石).
• 오줌못누기 : (의학) 무뇨증(無尿症).
• 오줌새기 : 요실금(尿失禁).
• 옥백미(玉白米) : 품질이 좋은 흰쌀.
• 옥쌀 : 옥수수가루와 밀가루를 한데 섞어서 만든 쌀.
• 온곱다 : (성격이) 부드럽고 고분고분하다.
온곱지 않은 성미.
• 온허락 : 완전히 하는 허락.
온허락과 반허락.
• 올꾼이 : 똑똑하지 못한 사람.
• 올늦성 : 조만성(早晩性). 농작물이 올되는가 늦되는가 하는 성질.
• 올똑올똑 : 성미가 급하여 참지 못하고 자꾸 성을 내며 말이나 행동을 암상스럽게 불쑥 하는 모양.
인숙이는 올똑올똑 성을 내는 일이 있으나 뒤는 없는 아이었다.
• 올려다본그림 : (미술) 앙감도(仰瞰圖). 시선을 낮춰 묘사대상을 올려다보고 그린 그림.
내려다본그림과 올려다본그림.
• 올롱하다 : 유별나게 휘둥그렇다.
눈이 올롱한 부엉이.
• 올리끊임 : (지질) 역단층(逆斷層).
• 올리막 : 오르막. 비탈이 져서 올라가게 된 길목이나 방향.
올리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.
• 올리받이 : 비탈진 곳의 올라가게 된 곳.
올리받이 30리의 험한 영길.
• 올리방향 : 상행(上行). 나라의 중심지인 수도 쪽으로 가는 방향.
• 올리훑다 :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훑다.
• 올림다리 : 승개교(昇開橋).
• 올방자 : 책상다리.
올방자를 틀고 앉다.
• 올종 : 조생종(早生種).
올종과 늦종.
• 옮겨묻기 : 이장(移葬). 무덤을 옮김.
• 옮겨붙이기 수술 : 이식수술(移植手術).
• 옮겨지음 : 각색(脚色). 시, 소설, 실화 따위를 각본으로 고쳐 쓰는 일.
• 옳바르다 : 올바르다. 옳고 바르다.
옳바르게 행동하다.
• 옴하다 : 골몰하다.
그는 새로운 기술혁신 문제를 해결하느라고 며칠째 옴하고 있다.
• 옷걸개 : 옷걸이.
옷걸개에 외투를 걸다.
• 옷벗는칸 : 탈의실(脫衣室).
• 옹근가림 : 개기식(皆旣蝕). 개기일식과 개기월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.
• 옹근달 : 보름달.
옹근달과 반달.
• 옹근수 : (수학) 완전수. 정수(整數).
• 옹근일식 : 개기일식(皆旣日蝕).
옹근일식과 옹근월식.
• 옹근장 : 전지(全紙). 자르지 않은 그대로의 종이.
• 옹위(擁衛) : 옹호보위(擁護保衛). 소중하게 보호하고 든든히 지킴.
우리의 붉은기는 수령 옹위의 기치이다.
• 와그그 : 많은 거품 같은 것이 한꺼번에 함부로 괴는 모양.
와그그 하는 거품을 걷다.
• 와드드하다 : 매우 크거나 요란하여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하다.
소문이 와드드하게 나다.
• 와뜰 : 갑자기 마구 소스라쳐 놀라는 모양.
와뜰 놀라다.
• 왁새 : 왜가리.
왁새가 천천히 거니는 농장벌.
• 왁새걸음 : 왁새처럼 많이씩 떼는 걸음 또는 껑충거리며 멋없이 걷는 걸음. 황새걸음.
왁새걸음을 하려는 참새.
• 완전넘어지기 : (권투) 녹아웃(knockout). 케이오(KO).
• 완정(完整) : 영토를 완전히 정리하고 다스리는 것 또는 강점되었거나 분리된 영토를 다시 회복하여 나라를 완전히 통일
하는 것.
민족적 자주권은 오직 영토가 완정되고 민족이 하나로 통일된 조건에서만 보장될 수 있다.
• 왈가불가(曰可不可) : 왈까왈부(曰可曰否).
• 왕가물 : 극심한 가뭄.
무더위와 왕가물.
• 왕땅 : 가장 으뜸가는 것 또는 가장 높거나 큰 것.
일판에서는 왕땅 노릇을 하는 총각.
• 왕청 : 생각했던 바와는 전혀 달라서 엉뚱한 것.
왕청같은 질문.
• 왜가리청 : 왜가리처럼 듣기 싫게 떠드는 목소리.
왜가리청으로 고아대다.
• 왜장 독장을 치다 : 제 위에 아무도 없는 듯이 저 혼자 마구 큰소리로 떠들어댐을 비겨 이르는 말.
• 왝땍거리다 : 악을 쓰며 요란스럽게 자꾸 떠들어대다.
• 외동옷 : 원피스(one-piece).
• 외수없다 : 예외 없거나 틀림없다.
말은 한푼 외수없이 옳은 말이다.
• 외여디디다 : 미끄러지지 않게 몸을 가누며 조심히 디디다.
미끈거리는 돌들을 외여디디며 조심히 물로 들어서다.
• 외울내기 :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 무턱대고 외우는 일.
외울내기만 하는 암기식 학습을 배격하다.
• 외태머리 : 한 가닥으로 땋아 늘인 머리.
오른쪽 어깨 앞으로 드리운 긴 외태머리.
• 외투저고리 : 점퍼(jumper).
• 왼금 : 머리 속에 외워 둔 기억 또는 그러한 짐작.
벌써 10대 강령을 절반 왼금으로 줄줄 내려 외는 사람도 있다.
• 왼배전 : 좌현(左舷). 왼쪽의 뱃전.
오른배전과 왼배전.
• 왼심 : 혼자서 속으로 안타깝게 애쓰며 마음을 조이는 것.
새 품종을 얻기 위하여 왼심을 쓰다.
• 왼장(을) 보다 :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딴 일을 해서 제 잇속을 차리다.
• 요구성 : (사업이나 일해 나가는 데서) 요구하는 정도나 성질.
집단 규율에 대한 강한 요구성과 함께 자각성이 결합되어야 일이 잘되어 나간다.
• 요글요글하다 : 속이 메스꺼워 토할 것 같다. 치밀어 오르는 생각이 떠름하다.
마음 한편이 요글요글해서 참을 수가 없다.
• 요새(要塞) : 난관을 이겨내고 차지해야 할 중요한 대상이나 투쟁목표.
우리는 과학의 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여나가야 한다.
• 요설(妖說) : 요사스러운 수작.
민족반역 행위를 가리우기 위한 요설.
• 요술(妖術) : 속여넘기기 위한 꿍꿍이.
정치생활에서 요술을 하거나 혁명과업 수행에서 요행수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.
• 요진통(要津通) : 아주 요긴하거나 중요한 대목.
요진통을 찌르다.
• 용해장 : 광석이나 금속을 녹이는 작업장.
쇳물이 이글거리는 용해장.
• 우 : 위(上).
구름 우를 나는 비행기.
• 우걱우걱 : 속이 상하거나 분한 마음이 남모르게 치미는 모양.
영희는 모욕당한 분한 마음과 함께 괘씸한 생각이 가슴속으로 우걱우걱 괴어올랐다.
• 우긋하다 : (식물이) 우거져 성하다.
며칠 사이에 볏모들이 우긋하게 자랐다.
• 우단점(優短點) : 장단점(長短點).
그의 성격의 우단점을 지적하다.
• 우둘우둘 : 좀 불평스럽게 투덜거리는 모양.
국금이는 성이 나서 우둘우둘했다.
• 우등불 : 화톳불.
우등불이 활활 타오르는 청봉에서의 숙영의 밤.
• 우뚤이 : 우쭐하여 멋없이 싱겁게 행동하는 사람.
첫 성과에 우뚤이가 되다.
• 우뚤하다 : 갑자기 성을 잘 내곤 하여 성질이 우직스럽다.
우뚤한 성미.
• 우뜰 : 갑자기 소스라쳐 놀라거나 또는 아프거나 성이 나서 순간적으로 몸을 떠는 모양.
우뜰 놀라서 바라보다.
• 우렷하다 : 좀 희미한 가운데 은근하면서도 뚜렷하다.
그의 얼굴은 온 별빛을 받아 안은 듯 불시에 환해지고 우렷해지였다.
• 우룽우룽 : 불길이 몹시 세차게 타오르는 모양.
기름을 치고 불을 질렀는지 우룽우룽하는 불꼬리가 하늘을 찔렀다.
• 우리식양어 : 가두리양식. 그물로 우리처럼 틀을 만들고 그 안에다 물고기를 넣어 기르는 일.
• 우리우리하다 : 허우대가 크고 위풍이 있어 위엄스럽다.
우리우리한 청년.
• 우림술 : 담근 술. 과일이나 인삼 같은 것을 알콜에 담가 우려서 만든 술.
지네로 만든 우림술.
• 우멍눈 : 움펑눈. 우묵하게 움푹 들어간 눈.
• 우선우선하다 : (목소리나 표정이) 탁 트여 시원스럽다.
우선우선한 얼굴.
• 우실우실 : 작은 알갱이 같은 것이 흩어지는 모양.
아버지의 손이 후들후들 떨리며 담배가 종이에서 우실우실 흘러내렸다.
• 우통치다 : 실속은 없이 겉으로만 큰소리를 치다. 허풍치다.
• 욱다짐 : 우격다짐.
욱다짐으로 밀어보내다.
• 욱닥욱닥 : 여럿이 한데 모여 부산하게 북적거리는 모양.
욱닥욱닥 고아대다.
• 운동긴양말 : 운동용 스타킹(stocking).
• 움직임놀이감 : 작동 완구(作動玩具).
• 웃길내기 : 일부러 사람을 웃기는 일.
• 웃날 : 흐렸을 때의 날씨.
비가 올 듯한 웃날.
• 웃음씨 : 웃는 모양이나 특성.
영예는 군모를 바로잡으며 제 웃음씨 그대로 벌씬 웃는다.
• 웃음집 : 웃음보. 마구 터져 나오려는 웃음.
웃음집을 터뜨리다.
• 웃입술파렬 : 언청이. 결순(缺脣).
• 웃초리 : 나무줄기의 위 끝에 있는 가는 가지.
백양나무 웃초리에 걸린 연.
• 웃층구름 : (기상) 상층운(上層雲). 위턱구름.
• 웃치마 : 겉치마. 속치마 위에 입는 치마.
• 웃팔살 : 상박근(上膊筋).
• 웃팔세머리살 : 삼두박근(三頭膊筋). 상완 삼두근(上腕三頭筋).
• 웅글다 : (소리가) 울려 나오면서 굵다.
웅글게 울려오는 먼 포성의 여운.
• 웅심깊다 : 웅숭깊다. (생각, 뜻, 사랑 같은 것이) 매우 넓고도 깊다.
웅심깊은 사색에 잠기다.
• 원미(圓美)하다 : 나무랄 데 없이 아름답다.
원미한 예술품.
• 원쑤 : 원수(怨讐). 적수(敵讐).
미제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온 조선인민의 피맺힌 원쑤이다.
• 원주필(圓珠筆) : 볼펜.
• 웨치다 : 외치다.
아들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웨치는 남녘의 어머니.
• 위뚫어지기 : (의학) 위궤양(胃潰瘍)으로 인한 위천공(胃穿孔).
• 위생림(衛生林) : 녹지대(綠地帶). 도시나 주민지대의 위생조건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성한 나무숲.
• 위생실 : 화장실(化粧室).
• 위생종이 : 화장지(化粧紙).
• 위생차 : 구급차(救急車). 청소차(淸掃車).
• 위아픔 : 위통(胃痛).
• 위혁(威 ) : 위협(威脅).
총포의 위혁에 물러서지 않다.
• 유람뻐스 : 관광버스.
유람객을 태운 유람버스.
• 유방(有放) : 유선방송(有線放送).
선전실에 설치한 유방시설.
• 유보도(遊步道) : 산책로(散策路).
• 유생역량(有生力量) : 전투에 참가하는 군인 및 그 밖의 사람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.
사람과 함께 전투에 참가하는 군마, 군견 같은 짐승들도 넓은 의미에서는 유생력량이라고 한다.
• 유일가격 : 협정가격(協定價格).
낮게 정한 생활필수품의 유일가격.
• 으슬기 : 으슬으슬한 기운.
으슬기가 나던 몸이 일시에 훈훈해졌다.
• 으쓸으쓸 : 두렵거나 추울 때 몸이 갑자기 움츠러드는 듯한 모양.
짐승의 울부짖음 소리에 머리끝이 으쓸으쓸 곤두서다.
• 으아쌍을 대다 : 여러 사람들이 큰소리로 법석 떠들어대다.
• 으질이 가다 : 겁이 많아 놀라거나 떨다.
공연히 으질이 가서 주저앉다.
• 윽벼르다 : 입을 사려 물고 벼르다.
윽벼르며 달려들던 개.
• 윽살리다 : 남을 마구 놀려주거나 집적거리다.
순경이가 하는 말에 여러 학생들은 경호를 윽살렸다.
• 윽윽 : 잔뜩 벼르는 모양. 기세를 올리거나 힘을 쓰는 모양.
청년들이 윽윽 힘을 쓰니 일은 제꺽 끝났다.
• 윽죄다 : 으스러지게 꽉 죄다. 마음을 몹시 졸이다.
그들은 자나깨나 잊지 못할 조국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하여 가슴을 윽죄였다.
• 은을 내다 : 어떤 일이나 행동이 보람있는 값을 나타내다. 효과를 얻다.
석탄생산에서 은을 내는 새로운 발파법.
• 은행경제사 : 은행원(銀行員).
• 의거자(義擧者) : 귀순자(歸順者).
• 의뭉수 : 엉큼한 수단이나 꾀.
의뭉수를 쓰다.
• 의사스럽다 : 제법 속생각이 있거나 깊이 헤아리는 데가 있다.
• 이거울 : 구강경(口腔鏡). 이빨이나 입안을 치료하기 위하여 입안에 넣어 비추어보는 작은 거울.
• 이닦기 : 양치질.
• 이돌 : 치석(齒石).
• 이름못하다 : 무엇이라 표현하지 못하다. 형언하기 어렵다.
맑은 두 눈에 이름못할 기쁨이 넘치다.
• 이름없는뼈 : 무명골(無名骨). 궁둥이뼈.
• 이릉이릉하다 : 타오르는 불빛이 매우 힘차다.
이릉이릉한 불덩이 같은 눈으로 문 쪽을 쏘아보았다.
• 이마귀 : 이마의 양쪽 구석.
이마귀가 좀 벗겨져 올라간 시원해 보이는 얼굴.
• 이모사촌 : 이종사촌(姨從四寸).
• 이모아버지 : 이모부(姨母夫).
• 이몸곪기 : 잇몸질환. 치주염(齒周炎).
• 이물코숭이 : 선수(船首). 이물의 앞 끝.
• 이발 : 이빨.
• 이발때 : 치태(齒苔). 플라크(plaque).
• 이슥하다 : 지난 시간이 얼마간 오래다.
아침상을 물리자 설거지까지 끝낸 지도 이슥했다.
• 이신작칙(以身作則) : 솔선수범(率先垂範). 실지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.
모든 일에서 언제나 이신작칙하다.
• 이쏘기 : (의학) 치통(齒痛).
• 이악하다 : 끝장을 볼 때까지 달라붙는 성품이 직심(直心)스럽고 끈덕지다.
• 이야기그림 : 만화(漫畵). 만필화(漫筆畵).
재미있는 이야기그림.
• 이야기시 : 짤막한 이야기 줄거리를 가진 서정시.
• 이어헤기 : (수영) 계영(繼泳).
• 이음시 : 연시(連詩). 연작시(連作詩).
• 이짐 : 능청맞고 천연스러운 억지.
이짐을 부리다.
• 익단련 : 익숙하게 되도록 단련하는 것.
익단련이 되도록 훈련하다.
• 익측(翼側) : 좌우의 측면.
정면과 익측으로 올라온 적을 소멸하다.
• 인간초상 : (문예) 문학예술 작품에서 성격의 개성적 특성을 나타내는 인물의 외모.
• 인민구두창작 : 구비문학(口碑文學).
• 인민소비품 : 생활 필수품(生活必需品).
• 인민학교 : 초등학교(初等學校).
• 인박다 : 각인(刻印)되다. 마음속 깊이 맺히게 하다.
숨은 영웅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는 우리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충격을 인박았다.
• 인발선(引拔線) : 소재를 당겨 뽑아서 만든 쇠줄.
• 인즙(印汁) : 인주(印朱).
• 인차 : 이내. 곧.
그곳에 가면 인차 편지를 하여라.
• 일군땅 : 개간지(開墾地).
• 일다 : 일어서다. 일어나다.
누워서 일지 못하던 환자가 회복되어 가다.
• 일동무 : 일벗. 서로 함께 일하는 벗.
좋은 일동무를 만나다.
• 일마당 : 어떤 일이 벌어지는 사회적인 활동분야.
일마당에 나서고 보니 그는 열렬한 투사였다.
• 일만시름 : 여러 가지 온갖 시름.
일만시름을 다 잊다.
• 일머리 : 일의 결과나 보람.
제 손이 거칠 때마다 눈에 띄게 나타나는 일머리는 매우 대견하였다.
• 일무리 : 손님 치르기. 잔치나 큰일을 치르느라고 손님을 겪는 것.
일무리에 쓰려고 마련한 특산물.
• 일본새 : 일하는 모양새.
근로자들의 일본새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다.
• 일생기(一生記) : 일대기(一代記). 개인의 일생을 기록한 전기.
• 일손탁 : 일을 처리하는 본새 또는 일을 틀어쥐는 모양새.
일손탁이 세다.
• 일잡도리 : 일을 하려고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우는 것.
단단히 일잡도리를 하다.
• 일집 : 말썽스러운 일이 생기게 되는 바탕이나 원인.
일집을 일으키다.
• 일차비 : 일을 벌여 하기 위한 채비.
일차비를 서두르다.
• 일참 : 일을 하다가 쉬는 참.
일참에 간단한 오락회를 벌이다.
• 일치가결(一致可決) : 만장일치(滿場一致).
• 임자모를 짐 : 무주 화물(無主貨物).
• 임진조국전쟁 : 임진왜란(壬辰倭亂).
• 입놀이 : 입을 놀려 무엇을 약간 먹는 것.
심심한데 입놀이할 것이 좀 없나?
• 입뇌리 : 앓거나 고달플 때에 입술 가장자리에 물집이 생기거나 입술이 허는 것.
• 입벌이 : 입살이. 먹기 위한 벌이.
입벌이를 겨우 하다.
• 입사증(入舍證) : 입주증(入住證). 어떤 정해진 주택에 들어 사는 것을 승인하는 증명서.
• 입쓰리 : (의학) 입덧. 오조증(惡阻症).
• 입안염 : (의학) 구내염(口內炎). 입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.
• 잉그르르 : 급히 부리나케 옮겨가는 모양.
조봉애는 아이의 소리엔 여전히 말을 안하고 잉그르르 방안으로 올라왔다.
• 잊음증 : 건망증(健忘症).
• 잎지는나무 : 낙엽수(落葉樹).
• 자가리 ~ 좀체사람
• 자가리 : 모판에서 볏모를 길러서 내지 않고 물논에 직접 씨를 뿌리는 일
자가리와 여우리.
• 자갈추기 : 자갈 땅이나 모래자갈 같은 데서 자갈을 추어 가려내는 일.
철다리 너머에서 자갈추기하는 현장이 있지?
• 자격잃기 : (체육) 실격반칙(失格反則).
• 자국길 : 오가는 사람이 드물어 겨우 흔적만 나있는 오솔길.
• 자기보신 : 자기 한 몸의 안전만을 바라고 보호하는 것.
자기보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다.
• 자기불만 : 자기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.
자기불만이 없는 청년의 생활태도를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?
• 자기절로 : 자기 스스로. 자기 혼자서.
자기절로 찾아오다.
• 자낙 : 견지 낚시. 얼레 낚시.
• 자동복도 : 자동 보도(自動步道).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는 복도.
• 자두부(煮豆腐) : 지진 두부.
• 자따르다 : 시시하고 잘다.
자따른 걱정을 잊다.
• 자란아이 : 성숙아(成熟兒). 모태 안에서 열 달을 채워 다 자라난 아이.
• 자란이 : 성년(成年).
자란이와 어린이.
• 자래우다 : 기르다.
민족간부를 자래우다.
• 자름면그림 : 단면도(斷面圖). 물체를 평면으로 자른 모양을 나타내는 그림.
• 자름자름 : 여럿이 다 크지 않고 잘게 되어 있는 모양.
자름자름 솟아있는 산봉우리들.
• 자리각 : (물리) 위상(位相).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운동 중에서 나타나는 상태나 위치의 변수(變數).
• 자리길 : 궤도(軌道).
• 자리내 : 오랜 둔 빨랫감 같은 데서 나는 뜬 냄새.
싸한 자리내가 나다.
• 자리밥 : 어린아이를 낳은 지 사흘만에 차리던 밥.
• 자리보기 : 결혼식을 한 다음날 친척, 친우들이 모여서 즐기며 음식을 같이 나누는 일.
• 자리죽기 : (의학) 산 사람의 몸 안에서 세포 또는 장기조직의 일부가 죽은 병적 상태.
• 자리지기 : (야구) 수비수(守備手).
• 자리차다 : (성미나 행동이) 드세고 세차다.
• 자리헐미 : 욕창( 瘡). 환자가 오래 누워 있을 때 피부가 닳아 생긴 상처.
• 자뭇하다 : 어지간히 마음에 차다.
어둠 속의 공포심이 자신감으로 변하자 자뭇한 희열이 떠올랐다.
• 자분참 : 지체없이 곧.
배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자 그 배는 자분참 또 뱃머리를 마을로 돌린다.
• 자살궂다 : (성미나 하는 짓이) 잘고 곰상스럽다.
사람이 좀 자살궂고 깐깐하지만 답답하지는 않아서 좋았다.
• 자신심 : 자신감(自信感).
자신심이 생기다.
• 자연목장 : 방목장(放牧場). 가축을 놓아기르는 목장.
• 자연부원 : 천연 자원(天然資源).
• 자연숲 : 자연림(自然林). 원시림(原始林).
자연숲과 인공숲.
• 자위질 : (뱃속의 아이가) 툭툭 치며 어머니 뱃속에서 노는 일.
• 자유주의 : 개인의 자유를 무원칙하게 내세우며 조직생활과 조직규율을 싫어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려는 그릇된 사상
과 태도.
자유주의적 경향을 극복하다.
• 자작권총 : 사제 권총(私製拳銃).
• 자잘부레하다 : 자질구레하다. 하찮고 자디잘다.
이러저러한 자잘부레한 부탁을 하다.
• 자짠지 : 장아찌.
된장에 자짠지를 박다.
• 자체수양 : 자기 수양(自己修養).
자체수양을 쌓다.
• 자체원료 : 수입하거나 다른 데서 사오지 않고 내부에서 자체로 해결하는 원료.
• 자체학습 : 자습(自習).
날마다 2시간 이상씩 자체학습을 하다.
• 자총자(自銃者) : 제가 제 몸에 대고 총을 쏘아 상처를 입힌 자.
• 자허두(紫虛頭) : 머리와 목은 자줏빛이고 몸은 흰빛인 집비둘기.
• 자협(自狹)하다 : 스스로 생각함이 좁다.
자협한 생각.
• 자횡(自橫) : (생각이나 마음 같은 것을) 스스로 못되게 가지는 것.
• 작시미 : 지게 작대기.
지게에 작시미를 받치다.
• 작식(作食) : 식사를 마련하는 것 또는 그 일.
장군님의 작식에 쓸 샘물이다.
• 작아맞다 : 좀 작은 듯하게 겨우 들어맞다.
작아맞게 빽빽한 저고리의 단추를 겨우 채우다.
• 작의형제(作義兄弟) : 결의형제(結義兄弟).
• 작이 : 아쉽게도 채 이르지 못하게.
화살이 거지반 작이 모자라서 오히려 산밑에서 올라온 관군들이 상하기 쉬웠다.
• 작풍(作風) : 사람들을 대하고 사업하는 데서 나타나는 품성이나 태도.
고상한 인민적인 작풍.
• 잔귀가 먹다 : 가는귀가 먹다.
• 잔눈 : 잠을 자고 일어난 채로의 눈.
• 잔메 : 야산(野山). 나지막한 산.
다복솔이 우거진 잔메에 장끼들의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.
• 잔즛이 : 심히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또는 지긋이.
소림은 새어나오는 웃음을 잔즛이 깨물며 인사를 하였다.
• 잘되다 : (일정한 수준에) 충분히 이르다 또는 실히 그 정도에 이르다.
80리 잘되는 거리를 하룻밤에 걷다.
• 잘루목 : 안부(鞍部). 산줄기나 골짜기의 잘록하게 된 곳.
• 잘망하다 : 잔망하다. (하는 짓이나 모양새가) 잘고 얄밉다.
경일이는 기쁜 나머지 잘망한 눈알을 연방 깜박거리며 돈뭉치를 세었다.
• 잠긴선 : 흘수선(吃水線). 선체(船體)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.
• 잠김다리 : 잠수교(潛水橋).
• 잠나라 : 꿈나라.
• 잠내 : 잠이 실리거나 또는 잠에서 채 깨어나지 못한 기색.
어린 전령병의 부석부석한 얼굴에서는 가까스로 일어난 듯 아직도 잠내가 풍겼다.
• 잠수어로 : 잠수 어업(潛水漁業).
• 잠약 : (약학) 수면제(睡眠劑).
• 잠자기 : 휴면(休眠). 일부 동물이 겨울잠이나 여름잠을 자는 일.
• 잡사상 : 노동계급의 혁명사상과 어긋나는 잡스러운 사상.
잡사상에 물들지 않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다.
• 잡을쇠 : 쇠로 만든 손잡이.
출입문 잡을쇠를 비틀다.
• 잡음누르개 : 잡음 제한기(雜音制限器).
• 잡이그물 : 고기잡이하는 그물.
• 잡탕말 : 외국말들이 마구 뒤섞여 들어와 잡탕이 된 말.
영어와 일본말이 홍수처럼 쓸어들어 와서 잡탕말이 되어버린 서울말.
• 잡히다 : 막 그런 나이에 이르다.
올해 열여섯 살 잡힌 얼굴이 동그랗고 속눈썹이 긴 정옥이.
• 장가시 : 장에 생기는 구더기.
장가시 무서워 장 못 담글까.
• 장달음 : 줄달음. 단숨에 냅다 달음박질치는 것.
장달음을 치다.
• 장돌다 : (무엇에 물리거나 찢기거나 다치거나 하여) 살갗이 붓고 아프면서 빙 돌아가며 벌겋게 성이 나다.
퉁퉁 부어오른 발목은 시뻘겋게 장돈 것이 보기만 해도 끔찍스러웠다.
• 장땅 : 장땡. 가장 좋은 수나 방도.
미국 어르신네가 선심을 쓸 때 슬쩍 응하는 게 장땅이야.
• 장미(長眉) : 긴 눈썹.
바늘처럼 길게 내뻗친 장미.
• 장식등 : 샹들리에(chandelier).
• 장알 : 손바닥에 박힌 굳은살.
• 장창 : 언제나 늘 줄곧.
장창 하는 일.
• 장훈 : (장기) 장군.
검덕의 광부들이 온 나라에 80년대 속도 창조의 장훈을 불렀다.
• 잦아듦떨기 : 감쇠 진동(減衰振動). 시간이 지날수록 진폭이 차차 줄어드는 진동.
• 재개비 : (불에 타 날려 다니는) 재의 티끌.
벌겋게 널린 숯불바닥에 구름처럼 김이 피어오르고 재개비가 흩날렸다.
• 재등 : 재나 고개의 등성이.
재등을 넘고 또 하나 넘다.
• 재밤중 : 한밤중.
재밤중에 울린 총소리.
• 재부(財富) : 가치 있고 귀중한 밑천으로 되는 것.
끝없이 귀중한 혁명적 재부.
• 재질재질 : 기름이나 때 같은 것이 많이 묻어서 어지럽게 된 모양.
때가 재질재질한 손.
• 잼줄 : 길이나 거리를 재는 데 쓰는 줄.
• 잼추 : 물깊이를 재는 데 쓰는 도구.
• 쟁글쟁글 : 햇볕이 따뜻하게 내려 쪼이는 모양. 웃음이 명랑하게 피어나는 모양.
조그만 실눈에 웃음이 쟁글쟁글 피어나는 복실의 얼굴.
• 저겨디디다 : 발끝으로 조심스럽게 옮겨 디디다.
발자국 소리를 낼세라 저겨디디며 나갔다.
• 저금소 : 은행에 속해 있으면서 저금사업을 맡아하는 신용기관.
• 저녁켠 : 저녁이 되어 가는 때.
• 저려나다 : 저리지 않던 것이 저리기 시작하거나 또는 자꾸 저리며 쏘다.
가슴이 저려나다.
• 저마끔 : 저마다.
저마끔 몇 마디씩 하다.
• 저뻐듬하다 : 탐탁하게 여기는 태도가 없다.
저뻐듬해서 힘없이 돌아서다.
• 저여(儲與) : 서성거리며 왔다갔다하는 것.
• 적구공작(敵區工作) : 적들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에 들어가서 수행하는 비밀공작.
• 적아간(敵我間) : 피아간(彼我間). 적과 우리편과의 사이.
적아간의 치열한 계급투쟁.
• 적은이 : 시동생 또는 남동생.
• 전기면도칼 : 전기 면도기(電氣面刀器).
• 전기밥가마 : 전기 밥솥.
• 전기분쇄기 : 전기 믹서(mixer).
• 전기불길 : 아크 방전(放電). 전기 불꽃을 일으키며 타오르는 불길.
• 전기삿갓 : 전기 부란기(電氣孵卵器).
• 전기송곳 : 전기 드릴(drill).
• 전기신호판 : 전광판(電光板).
• 전기어로 : 전기 자극으로 물고기를 잡는 일.
• 전기여닫개 : 전기 스위치(switch).
• 전기외상 : 전기에 감전되거나 벼락을 맞아서 입은 상처.
• 전기잇개 : 계전기(繼電器).
• 전기장식 : 전기 사인(sign).
• 전기종 : 초인종(招人鐘). 벨(bell).
• 전략적후퇴(戰略的後退) : 일시 후퇴(一時後退).
조국해방전쟁의 일시적인 전략적후퇴 시기.
• 전망계획(展望計劃) : 중장기 계획. 전망적으로 발전시키거나 해결하거나 집행해나갈 목표를 규정한 계획.
전망계획은 보통 2년 이상의 장기계획을 말한다.
• 전망식당(展望食堂) : 스카이 라운지(sky lounge).
• 전사(戰士) : 사병(士兵). 군관 이외의 모든 군인.
• 전선추격 : 퇴각하는 적의 뒤를 따라 맹렬히 진행하는 추격.
• 전실(前室) : 아파트 등의 거실(居室). 앞에 있는 칸.
교양실로 들어가는 전실.
• 전연지대(前緣地帶) : 전방 지대(前方地帶). 적과 맞서 접경하고 있는 지대.
• 전원일치(全員一致) : 만장일치(滿場一致).
전원일치로 가결하다.
• 전원회의(全員會議) : 소속원 전체가 모여서 하는 회의.
당 및 근로단체 전원회의.
• 전쟁나발 : 미친 듯이 전쟁을 선동하고 전쟁에로 내모는 소리.
전쟁나발을 불다.
• 전쟁접경(戰爭接境) : 전쟁이 터질 수 있는 막다른 지경.
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각일각 전쟁접경에로 이끌어가고 있다.
• 전전푼푼이 : 한푼한푼씩.
전전푼푼이 모은 얼마간의 돈.
• 전책(傳冊) : (홍길동전 등과 같이) 전(傳)자를 붙여 옛이야기를 적은 책.
• 전탕 : 있는 대로 다. 온통. 모두.
전탕 못쓰게 만들다.
• 전투기술기재(戰鬪技術機才) : 전투에서 쓰이는 모든 기술수단.
전파탐지기재, 반화학기재, 운수기재, 통신기재, 관측기재, 도하기재 등.
• 전하(轉下) : 굴러서 내려가는 것 또는 굴러 떨어지는 것.
일직선으로 전하하다.
• 전호(戰壕) : 벙커(bunker). 참호(塹壕).
고지의 용사들은 전투가 끝나자 전호를 보수하였다.
• 전화수 : 전화 교환수(電話交換手).
• 전회교예(轉回巧藝) : 회전 곡예(回傳曲藝).
• 절가(節歌) : 같은 선율에 여러 개의 서로 다른 가사를 붙여 부르도록 만들어진 절로 된 노래.
절가는 피바다식 가극의 음악적 기초.
• 절구다 : 절이다.
소금에 절구다.
• 절구확 : 절구의 우묵하게 패인 부분.
절구확과 절구공이.
• 절박도살(切迫屠殺) : 가축이 앓거나 쓸모 없이 될 때 고기로 이용하기 위하여 죽기 전에 급하게 잡는 것.
• 절반못보기증 : 반맹증(半盲症).
• 절삭밥 : 톱밥. 쇠나 나무 같은 것을 깎을 때 나오는 부스러기.
• 점도록 : 오래도록. 시간이 꽤 지나도록 또는 늦게까지 오래오래.
점도록 바라보다.
• 점수이김 : (체육) 판정승(判定勝).
• 점심곽 : 도시락.
• 접걸상 : 접이걸상. 접의자(摺椅子). 접도록 된 의자.
• 접대실(接待室) : 응접실(應接室).
• 접대원(接待員) : 여관이나 식당 등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봉사일꾼.
• 접매다 : 접어서 매다.
박성녀는 일어나 앉아서 옷끈을 접매며 웃음 섞인 말을 꺼냈다.
• 접부채 : 쥘부채. 접선(摺扇).
• 접이우산 : 접는 우산.
• 접촉안경 : 접촉 렌즈. 콘택트 렌즈(contact lens).
• 젓기배 : (체육) 카누(canoe).
• 정거대 : 제동 장치(制動裝置). 브레이크(brake)
• 정기보조금 : 연금(年金).
• 정대 : 정. 돌에 구멍을 뚫거나 쪼아서 다듬는 데 쓰는 쇠로 만든 연장.
정대로 남포구멍을 뚫다.
• 정무원(政務員) : 공무원(公務員).
• 정보(正步) : 제식동작에서 보통걸음보다 힘있고 절도 있게 걷는 걸음.
정보와 평보(平步).
• 정양소(靜養所) : 휴양소(休養所).
• 젖먹이방 : 탁아소에서 유아를 받아서 보아주는 방.
젖먹이방과 젖떼기방.
• 젖먹임칸 : 수유실(授乳室).
• 젖버듬하다 : 젖혀질 듯이 뒤로 비스듬하다.
한 손은 허리에 얹고 젖버듬하게 서서 풍년든 과일동산을 흐뭇한 감정으로 쳐다본다.
• 젖싸개 : 브래지어(brassiere).
• 젖암 : 유방암(乳房癌).
• 젖은살이동물 : 습생 동물(濕生動物).
• 젖힘다리 : 도개교(跳開橋). 경간 구조를 위로 열어 젖힐 수 있게 만든 다리.
• 제가다리 : 제각기. 제멋대로.
모두 제가다리로 노니까 일이 잘될 게 뭐야.
• 제개비네 집안 :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신여기는 망조가 든 거꾸로 된 집안. 질서와 규율이 없는 집단.
• 제김에 : 혼자서 저절로.
제김에 놀란다.
• 제끼다 : 일을 해치우다. 죽여버리거나 없애치우다.
일을 솜씨 있게 제끼다.
• 제낀깃양복 : 바깥쪽으로 젖혀지고 목과 앞가슴 쪽이 벌어지게 만든 양복(洋服)저고리.
• 제도루메기 : 도루묵. 본래의 자기 상태로 되돌아가 버리는 것.
제도루메기로 되다.
• 제발(提拔) : (사람을) 뽑아 올려 쓰는 것.
지휘관으로 제발되다.
• 제창 : 제때에 알맞게. 기회나 시간을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.
모내기전투가 끝난 데 뒤이어 제창 김매기전투에 들어가다.
• 조건타발 : 조건을 트집잡아 탓하는 것.
• 조기다 : 마구 두들기거나 패다.
집중 포사격으로 미제 원수들을 조기다.
• 조동(調動) : 전근(轉勤). 전보(轉補). 직장을 옮기는 것.
책임자가 다른 곳으로 조동되다.
• 조랑복 : 지지리 펴지 않는 보잘것없는 복.
요런 조랑복을 가지고 기껏 풍년이 들었다고 기뻐했으니.
• 조런이 : 작은 것이 잇달아 나란히.
아이들의 신발만 토방에 조런이 놓여 있다.
• 조립체조(組立體操) : (체조) 텀블링(tumbling).
• 조마(造馬) : (체조) 뜀틀.
• 조마롭다 : 매우 조마조마하다.
습격조장은 조마로운 마음으로 얼굴을 들어 적 화점(火點)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.
• 조막돌 : 조약돌.
조막돌을 피하니 수마석을 만난다.
• 조박지 : 조각으로 된 물건.
비닐조박지.
• 조선화 : 동양화(東洋畵).
조선화는 동양화의 고유한 미술형식으로서 힘있고 아름답고 고상한 것이 특징입니다.
• 조야(粗野)하다 : 매우 거칠고 막되다.
조야한 분노를 터뜨리다.
• 조약경기 : (육상) 도약 경기(跳躍競技).
넓이뛰기, 높이뛰기, 삼단뛰기, 장대뛰기 등.
• 조약공 : (농구) 점프 볼(jump ball).
• 조월(繰越) : 이월(移越).
• 조프리다 : (눈이나 이맛살 같은 것을) 좁히거나 작아지게 만들다.
눈시울을 가늘게 조프리고 보다.
• 조향륜(操向輪) : 핸들(handle). 방향 손잡이.
• 조화기(調和器) : 공조기(空調器). 공기조화기(空氣調和器).
• 졸망구니 : 졸망졸망한 조무래기.
졸망구니 아이들.
• 졸인젖 : 연유(煉乳).
날젖과 졸인젖.
• 졸짱 : 양수 설비(揚水設備). 땅속 깊이 박아 땅속 물을 끌어올리는 설비.
졸짱을 박다.
• 좀도끼 : 작은 손도끼.
좀도끼와 큰 도끼.
• 좀체사람 : 특별한 수완이나 힘이 없는 보통 사람.
그 말과 소가 대단히 사나워 좀체사람은 끌지 못하오.
• 좁쌀땀 : 좁쌀같이 작게 방울진 땀.
좁쌀땀과 비지땀.
• 좁은철길 : 협궤(狹軌).
• 좁은통치마 : 타이트 스커트(tight skirt).
• 종다리 : 종아리.
넙적다리와 종다리.
• 종동(從動)바퀴 : 자동차나 트랙터에서 동력을 전달받지 않는 바퀴.
• 종이끼우개 : 바인더(binder).
• 종자혁명(種子革命) : 어떤 자연기후 조건에서도 잘 견디며 높은 소출을 내는 새로운 종자를 얻어내기 위한 투쟁.
• 주검얼룩 : 사람이 죽은 뒤에 피부의 빛이 점점 변하여 생기는 검푸른 얼룩점.
• 주견머리 : 고집스럽게 내세우는 자기의 주장이나 견해.
넌 그 쓸데없는 주견머리 때문에 탈이야.
• 주권시장(株券市場) : 주식시장(株式市場).
• 주글살 : 주름살.
주글살이 진 눈 가장자리에 부드러운 기운이 떠돌았다.
• 주런이 : 줄을 지어 가지런히.
거리에는 아담한 문화주택들이 주런이 늘어서고 교육문화기관들과 편의봉사시설들이 고루 배치되어 있다.
• 주름막 : 무대 막(舞臺幕).
• 주머니종 : 무선 호출기(無線呼出機). 삐삐.
• 주먹공 : (권투) 펀칭 볼(punching ball).
• 주먹다시 : 주먹을 속되게 이르는 말.
주먹다시가 세다.
• 주먹닥달 : 주먹을 때려 꼼짝 못하게 하는 것.
• 주먹돈 : 목돈. 뭉칫돈.
• 주상(柱上) : 용광로의 어깨부분에 노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노대(露臺).
용광로 주상으로 오르다.
• 주석단(主席壇) : 귀빈석(貴賓席).
주석단에 오르다.
• 주패(主牌) : 트럼프. 카드놀이.
주패를 놀다.
• 주패장 : 트럼프를 이루고 있는 낱낱의 딱지장.
주패장을 뒤집다.
• 죽기내기 : 죽을힘. 죽기를 무릅쓰고 있는 힘을 다하여 애쓰는 것.
죽기내기로 달아나는 원수 놈을 명중시키다.
• 죽는량 : 치사량(致死量).
• 죽는률 : 사망률(死亡率).
• 죽을고 : 막다른 고비나 골목.
죽을고에 몰아넣다.
• 죽탕(을) 치다 : 쳐서 몰골 없이 만들다.
원수 놈들이 얼씬만 한다면 단매에 죽탕쳐버려야 하오.
• 준비굴진 : 기본굴진이 끝난 구역에서 채광(채탄)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굴진.
• 준첩공사 : 준설 공사(浚渫工事).
강바닥 준첩공사를 하다.
• 줄감개 : 줄을 감는 기구.
바이올린의 줄감개.
• 줄늘이기 : 가선(架線). 전기선, 전화선 따위의 선을 가설하는 일.
• 줄닿이 : 합선(合線).
• 줄뒤짐 : 무엇을 찾기 위하여 하나하나 차례로 속속들이 뒤지는 일.
금녀는 어젯밤 헤매고 돌아갔던 해변가를 다시 줄뒤짐하며 나갔다.
• 줄비 : 끊임없이 쫙쫙 내리는 비.
줄비를 맞고 나니 삽시에 온몸이 물주머니로 되었다.
• 줄섬 : 열도(列島).
• 줄악기 : 현악기(絃樂器).
• 줄타기식 : 줄을 타듯이 요행수를 바라면서 요리조리 꾀를 부리거나 위태롭게 생활하는 방식.
사업과 생활을 줄타기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.
• 중낮 : 한낮. 해가 중천에 떠있는 때.
중낮이 지나자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다.
• 중둥매끼 : 중동끈. 치마 위에 눌러 띠는 끈.
분임이며 순옥이도 중둥매끼를 죄어 매며 떠날 준비를 했다.
• 중발머리 : 중단발(中短髮) 머리. 목높이까지 오게 한 단발머리.
중발머리를 한 애송이 간호원.
• 중선생 : 승려. 스님.
• 중세소업(中細小業) : 중소기업(中小企業).
• 중심거리 :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거리 또는 도시의 중심을 이루는 거리.
승용차는 중심거리를 경쾌하게 달렸다.
• 중심고리 : 사물현상의 연쇄 가운데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고리.
중심고리를 틀어쥐고 거기에 역량을 집중하였다.
• 중앙검찰소 : 대검찰청(大檢察廳).
• 중앙재판소 : 대법원(大法院).
• 중춤 : 승무(僧舞).
• 줴기밥 : 주먹밥.
참기름에 볶은 도라지나물을 박은 줴기밥.
• 줴버리다 : 함부로 내버리고 돌아보지 아니하다.
양심을 줴 버리다.
• 줴뿌리다 : 쥐여 뿌리다. 아무 데나 내버리다. 되는대로 내버려두다.
밀정 놈의 눈에 고춧가루를 줴뿌리다.
• 줴치다 : 이런 저런 소리를 마구 하다.
허튼 소리를 줴치다.
• 쥐걸음 : 나쁜 짓을 하려고 둘레를 살피며 살금살금 걷는 걸음.
쥐걸음을 치다.
• 쥐마당 : 쥐들이 모여들어 싸대며 돌아 치는 곳.
쥐마당 같다.
• 쥐밑살 같다 : 낯이 간지러울 정도로 몹시 적은 양을 이르는 말.
• 즈분하다 : 질척하다. 물기가 많고 축축하다.
안개가 즈분하게 흐르다.
• 즉살탕 : 그 자리에서 꼼짝 못하고 처참하게 죽는 것.
즉살탕을 먹이다.
• 즉일선고제 : 즉결 재판(卽決裁判). 사건심의가 끝나는 그날로 판결을 채택하여 선고해야 한다는 소송법상 제도.
• 즘즛하다 : 뜸하다. 좀 가라앉아 조용하거나 잠잠하다.
잠시 즘즛했던 총소리가 다시금 벼락치듯 하였다.
• 증견자(證見者) : 증인(證人).
역사의 증견자 백두산.
• 지구가까운점 : 근지점(近地點). 지구의 둘레를 도는 천체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점.
• 지구먼점 : 원지점(遠地點).
• 지내 : 너무 지나치게.
지내 많다.
• 지내보내다 : 그대로 보내다.
천금 같이 귀중한 하루하루를 덧없이 지내보내지 말라.
• 지내싣기 : 과적재(過積載).
• 지도서(指圖書) : 설명서(說明書). 안내서(案內書).
냉동기 조작지도서.
• 지도원장갑 : (권투) 미트(mitt). 선수들을 훈련시킬 때 코치가 끼는 장갑.
• 지르감다 : 힘을 주어 눈을 내리 감다.
수술환자는 아픔을 참느라고 눈을 지르감고 이를 악물었다.
• 지르끼다 : 지르듯이 꽂거나 끼다.
팔짱을 지르끼다.
• 지르밟다 : 짓밟다. 꼼짝 못하게 억누르다.
구둣발로 사정없이 지르밟다.
• 지르보다 : 눈을 부릅뜨고 보다. 노려보다.
도끼눈으로 지르보다.
• 지르숙이다 : 고개를 한옆으로 돌려서 숙이다.
머리를 지르숙이고 듣다.
• 지부렁지부렁 : 실없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자꾸 집적거리는 모양.
형사들이 찾아와서 지부렁지부렁 귀찮게 굴었다.
• 지불행표 : 보증 수표(保證手票).
• 지상공론(紙上空論) : 탁상공론(卓上空論).
• 지상과업(至上課業) : 조금도 미룰 수 없거나 반드시 수행해야 할 가장 숭고하고도 큰 과업.
조국통일은 한순간도 미룰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지상과업이다.
• 지상호케이경기 : (체육) 필드 하키(field hockey).
• 지새기 : (영화) 오버랩(overlap).
• 지숙하다 : 나이가 지긋하다.
나이 지숙한 여자.
• 지스레기 : 지스러기. 고르고 남은 부스러기나 찌꺼기.
• 지써 : 끈기 있고 참을성 있게 줄곧.
낚싯줄을 드리우고 지써 지키다.
• 지어(至於) : 심지어. 더 나아가서.
적들은 박격포와 기관총을 동원하고 지어 비행기까지 띄우며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.
• 지은옷 : 기성복(旣成服).
지은옷 매대.
• 지종지종 : 지지배배. 새가 지저귀는 소리나 그 모양.
봄이면 종달새가 지종지종 하늘 높이 떠 노래하는 고향산천.
• 지지개 : 찌개.
쓰이는 장에 따라 된장지지개, 고추장지지개, 젓갈지지개 등으로 나눈다.
• 지짐곤로 : 오븐 레인지(oven range).
• 지짐판 : 프라이팬(frypan).
• 지하건늠길 : 지하도(地下道).
• 지하동(地下洞) : 땅속 깊이 들어가서 있는 굴.
• 지하로동자 : 갱 안에 들어가서 일하는 노동자.
• 지하족(地下足) : 노동화(勞動靴).
• 지하척후병 : 지하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싸우고 있는 일꾼.
• 지하천척(地下千尺) : 땅속 매우 깊은 곳.
지하천척 막장.
• 직관물(直觀物) : 눈으로 직접 보고 알며 느낄 수 있게끔 만든 선전물.
벽보, 속보, 구호, 그림, 사진, 도표 등.
• 직무부집행죄 : (법학) 직무 유기죄(職務遺棄罪).
• 직바르다 : 곧바르다.
순직한 농민의 직바른 심정토로를 듣다.
• 직수그리다 : 푹 수그리다.
군중들은 모두 고개를 직수그리고 꼼짝도 하지 않는다.
• 직승기(直昇機) : 헬리콥터(helicopter).
• 직외교원(職外敎員) : 기본직무 외에 일정한 교육문화기관에 가서 교수사업을 하는 교원.
학생소년궁전 직외교원.
• 직일군관(直日軍官) : 일직 사령(日直司令).
• 직장본위주의 : 국가나 사회적 이익보다 자기 직장의 좁은 이익만 추구하는 그릇된 사상관점이나 태도.
• 직장세대 : 맞벌이 세대. 부부가 다 직장에 다니는 세대.
• 직접치기 : (체육) 발리(volley).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치는 정구공치기 방법의 하나.
바로직접치기와 외로직접치기가 있다.
• 직차다 : (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) 박차고 물리치다.
어둠을 직차며 나가다.
• 직판 : 주저함이 없이 그 자리에서 맞대놓고 직접. 곧장.
직판 물어보다.
• 직포공장(織布工場) : 방직공장(紡織工場).
• 진공적 : 어떤 일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하여 힘차게 밀고 나아가는 것.
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전개하다.
• 진눈까비 : 진눈깨비. 비가 섞여 내리는 눈.
• 진단물 : 시럽(syrup). 녹인 설탕에 여러 가지 과즙을 타서 가공한 청량음료.
• 진단장 : 짙은 화장.
진단장을 한 새색시.
• 진새벽 : 꼭두새벽. 채 날이 밝지 않은 어둑어둑한 이른 새벽.
진새벽에 일어나다.
• 진소리 : 잔소리. 쓸데없이 지루하게 하는 말.
• 진속 : 진짜 속내나 참된 속마음.
사람은 역경에 부닥쳤을 때 진속을 드러내게 되는 법이다.
• 질긴껍질 : 인피(靭皮). 유피(柔皮). 식물의 겉껍질 안에 있는 부드러운 속껍질.
• 질길성 : 내구성(耐久性). 질기고 오래 견디는 성질.
• 질김성 : 인성(靷性). 잡아당기는 힘에 견디는 성질.
• 질바 : 질빵. 멜빵.
• 짐나르기 : 화물 수송(貨物輸送).
• 짐량재기 : 검량(檢量). 짐의 무게와 부피를 재는 것.
• 짐렬차 : 화물 열차(貨物列車).
짐렬차와 여객열차.
• 짐병 : 막무가내로 부리는 못된 짓이나 억지 또는 떼.
짐병을 부리다.
• 짐부침표 : 화물 운송장(貨物運送狀).
• 짐승그림 : (미술) 동물화(動物畵).
• 짐실이정량 : 적재 정량(積載定量).
• 짐함 : 컨테이너(container).
• 집나들이 : 친정나들이.
• 집난이 : 시집간 딸.
집난이가 집나들이 오다.
• 집안거두매 : 가사(家事). 집안 살림살이.
집안거두매를 잘하다.
• 집오래 : 집 근처. 집에서 가까운 부근.
• 집체적(集體的) : 여러 사람의 힘이나 지혜 등을 한데 모아 합치는 것.
집체적으로 달라붙다.
• 집체학습(集體學習) :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서 함께 학습하는 것.
집체학습에 빠짐없이 참가하다.
• 짓대기다 : 마구 두들겨서 짓이기다.
우박 맞은 김장밭 같이 짓대겨졌다.
• 짓마스다 : 세게 마구 부시거나 깨뜨리다.
감방 문을 짓마스고 애국자들을 구원하다.
• 짓맞다 : 마구 두들겨 맞다.
인민군대의 포화력에 짖맞아 녹아난 미국 놈의 포진지.
• 짓몰다 : 마구 몰다.
서기표는 눈을 부라리며 그를 짓몰아 앞세웠다.
• 짓박다 : 세게 마구 박다.
가슴을 짓박다.
• 짓수그리다 : 깊숙이 잔뜩 수그리다.
머리를 짓수그린 채 침묵을 지키다.
• 짙은액 : 농액(濃液). 진한 액체.
• 짙음새 : 농담(濃淡). 짙은 정도.
• 짚갈비 : 짚검불. 얼크러진 짚이나 짚 부스러기.
돼지우리에 짚갈비를 깔아주다.
• 짚세기 : 짚신.
• 짜갑다 : 짜다. 짠맛이 있다.
짜가운 음식.
• 짜개미 : 짜개진 틈서리.
절벽으로부터 바닥까지 짜개미 하나 없는 통바위인데 구룡소가 어떻게 생겨났겠소.
• 짜개장갑 :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네 손가락이 따로 들어가게 만든 장갑.
• 짜고들다 : 빈틈없는 계획을 세우고 달라붙다.
조직사업을 짜고들면 어떤 일에서나 성과가 있는 법이다.
• 짜드라기 : 하찮은 물건.
• 짜물다 : 틈새가 없이 꼭 맞물다.
매끈하게 대패질을 한 나무 조각들을 짜물려 마루를 놓았다.
• 짝다리 : 발을 저는 짝짝이 다리.
짝다리로 걸어가다.
• 짝배기 : (수영) 배영(背泳).
• 짝지다 : 서로 비교되는 한쪽이 다른 쪽에 어울리지 않게 모자라거나 못하다.
남에게 짝지지 않는다.
• 짝지팽이 : 짝지발. 목발. 다리 불구자가 겨드랑이에 대고 짚는 지팡이.
• 짠소리 : (남을 나무라며) 맵짜게 쏘아붙이는 소리.
짠소리와 싱거운 소리.
• 짧은거리달리기 : (육상) 단거리 달리기.
• 짬수 : 낌새나 형편. 눈치.
깜찍한 다람쥐는 짬수를 보아가면서 도토리를 부지런히 날라 갔다.
• 짬시간 : 어떤 일을 하다가 잠깐 겨를이 생기는 짧은 시간.
짬시간을 아껴가며 일하다.
• 짬지다 : 일하는 솜씨가 여물고 깐깐하다.
• 짬질하다 : 점잖고 고상하다.
• 째째하다 : 선명하고 똑똑하다.
그림자가 째째하다.
• 쨈 : 옳고 그른 것을 무릎맞춤하여 가리는 것.
잔말 말고 어서 농촌회의에 가서 쨈합시다.
• 쨋쨋하다 : 쨍쨍하다. (햇볕이) 밝다.
쨋쨋하게 내려 쪼이는 7월의 햇볕.
• 쩍지다 : 만만치 않다. 힘겹다.
한바탕 쩍지게 싸우다.
• 쩡하다 : 자극이 몹시 심하다.
식탁 위에는 뜻밖에도 시원하고 쩡한 통배추 김치가 나타났다.
• 쪼각걸음 : 아주 잰걸음.
• 쪼각권세 : 아주 보잘것없는 작은 권세.
• 쪼각더미구름 : (기상) 편적운(片積雲). 조각난 모양의 작은 뭉게구름.
• 쪼간 : 이유나 근거.
요즘 자위대가 몹시 갈갠다 했더니 다 그런 쪼간이 있댔구만.
• 쪼박 : 조각. 쪼가리. 얼마 되지 않은 적은 양.
한두 쪼박의 천도 아껴 쓰다.
• 쪼아박다 : 뚜렷하게 적어 넣다.
그들은 연말까지 생산을 2배로 늘일 것을 결의조항에 쪼아박았다.
• 쪽머리아픔 : (의학) 편두통(偏頭痛).
• 쪽무이그림 : (미술) 모자이크(mosaic).
• 쪽잠 : 짧은 틈을 타서 자는 잠.
쪽잠과 줴기밥.
• 쫄망구 : 작고 보잘것없는 것. 좀스럽게 작고 못생긴 사람.
쫄망구 같은 데다가 벌레까지 먹은 사과였다.
• 쫄보 : 좀팽이. 몹시 좀스럽고 못난 짓을 하는 사람.
덩칫값도 못하는 쫄보 놈들인 줄 누가 알았습니까.
• 쭝하다 : (마음이) 긴장하거나 놀래 주춤하다.
이경서 노인은 동생의 말 한마디에 쭝해서 그만 입을 다물어 버렸다.
• 찌레 : 줄표(-). 대시(dash).
• 찔게 : 반찬.
밥과 찔게.
• 차굴 : 터널(tunnel).
기차가 차굴을 지나다.
• 차극(差劇) : 차도(差度). 병이 나아지는 정도.
• 차넣기 : (축구) 슛(shoot).
• 차단봉(遮斷棒) : (차나 사람이) 지나다니지 못하게 가로질러놓은 막대기.
민족통일대축전의 앞길에 내리운 파쇼폭압의 차단봉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.
• 차단소(遮斷所) : 검문소(檢問所).
교통 차단소.
• 차던지다 : 완전히 버리다.
헌신짝 같이 차던지다.
• 차례곱 : (수학) 계승(階乘).
• 차례지다 : (일정한 차례나 기준에 따라) 몫으로 배당되다.
현 괴뢰 통치배는 이전 군부독재자들보다도 더 비참한 말로가 차례지게 될 것이다.
• 차마당 : 주차장(駐車場).
• 차멎기 : 정차(停車).
• 차붓이 : 가볍게 착 붙는 모양.
속눈썹이 차붓이 맞붙은 눈두덩.
• 차요시(次要視)하다 : 부차적인 것으로 여기다.
생산을 차요시해서는 안 된다.
• 차판 : 화물칸. 화물자동차의 적재함이나 화물열차의 짐 싣는 칸.
차판에 싣다.
• 찬국수 : 냉면(冷 ).
• 찬단물 : 냉차(冷茶).
찬단물을 마시다.
• 찬목 : 불씨를 얻기 위하여 송곳으로 나무를 뚫듯이 나무막대기로 나무판자에 대고 비비는 것.
• 찬물미역 : 냉수욕(冷水浴).
• 찬물흐름 : 한류(寒流).
• 참냄새 : 아주 좋은 냄새.
향긋한 참냄새가 방안 공기를 뒤흔들다.
• 창가림막 : 커튼(curtain).
얇은 천으로 된 창가림막.
• 창경(窓鏡) : 물안경. 물 속을 들여다보는 데 쓰이는 통 모양의 기구.
창경은 각추대 또는 원추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, 흔히 사돌배를 타고 작업할 때 쓰인다.
• 창발(創發) : (남이 모르거나 하지 않는 것을) 처음으로 또는 새롭게 내놓거나 밝혀내는 것.
• 창의창발성(創意創發性) : 처음으로 새롭게 생각하고 새롭게 밝혀 내거나 내놓는 의견이 담겨져 있는 특성.
창의창발성을 발휘하다.
• 채눈종이 : 모눈종이.
• 채심(採心) : 정신을 가다듬어 주의하는 것.
늘 채심해서 일을 주인답게 해야 한다.
• 채취공업(採取工業) : 여러 가지 원료나 연료를 얻어내는 공업부문.
석탄공업, 광업, 임업, 수산업, 원유채굴업 등.
• 책벌주의(責罰主義) : 과오나 잘못에 대하여 교양하고 지도하여 줄 대신 무원칙하게 책벌로만 처리하는 경향이나 태도.
• 책책 : 차곡차곡. 차례차례.
헝클어지지 않게 책책 놓다.
• 챌낚시 : 낚싯대를 쓰지 않고 낚싯줄을 잡아채어 물고기를 낚는 낚시.
• 챙챙하다 : (소리가) 야무지고 맑다.
챙챙한 목소리로 부르다.
• 처마물 : 낙숫물.
• 처음역 : 시발역(始發驛).
• 척근하다 : 느슨히 휘어지거나 굽거나 척 늘어지다.
척근하게 처진 두 어깨.
• 천리마체 : 고딕체. 모든 획들의 굵기가 같은 도안화된 글씨체.
신문, 잡지 등의 제목이나 인용문, 구호, 선전화 등에 많이 쓰이며, 천리마1호체부터 천리마14호체까지 있다.
• 천반종이 : 천장(天障) 종이. 천장을 바르는 종이.
• 철길건늠길 : 철도 건널목.
• 철직(撤直) : 해임(解任). 면직(免職).
• 철추던지기 : (육상) 포환(砲丸) 던지기.
• 첫소리 : 첫울음. 갓난아이가 나서 처음으로 우는 울음.
• 첫차기 : (축구) 킥오프(kickoff).
• 청도깨비 : 낮도깨비.
청도깨비에게 홀리다.
• 청봉체(靑峯體) : 붓글씨를 원형으로 한 고전적인 바른 글씨체.
주로 제목글이나 본문글에 많이 쓰이며 청봉1호체부터 청봉4호체까지 있다.
• 청소(靑少)하다 : 역사가 짧고 경험이 어리다.
미제 침략자들은 아직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해 보려고 덤벼들었다.
• 체대(體臺) : 몸체. 기계나 도구에서 부속품을 연결시키는 기본 몸체.
자전거의 체대.
• 체두리 : 몸체의 둘레.
• 체육명수 : 신기록 보유자(新記錄保有者). 국제경기에서 뛰어난 기록을 세웠거나 해당한 급의 기준을 돌파한 선수에게 주
는 명예칭호.
• 체육무용 : 무용체조. 리듬체조.
• 체육유희경기 : 체육종목을 기본으로 하여 진행하는 놀이경기.
야유회 참가자들은 조선지도붙이기, 사람찾기 등 다채로운 체육유희경기를 하였다.
• 체육촌 : 선수촌(選手村).
체육촌을 형성하다.
• 체조깔개 : (체육) 체조경기용 매트(mat).
• 체통 : 몸통이나 몸집.
체통이 크다.
• 쳐넣기 : (체육) 구기종목에서의 서브(serve).
• 쳐든각 : (수학) 올려본각. 앙각(仰角).
• 쳐엎다 : 때려서 엎어뜨리다.
무쇠주먹으로 악질 경관 놈을 쳐엎다.
• 초가마가리 : 허술한 오막살이 초가집.
꽃분이네 초가마가리는 세월이 가는 동안에 더욱 기울어졌다.
• 초국 : 초를 친 냉국.
• 초기 : 심한 시장기.
초기가 오다.
• 초기복무(超期服務) : 기한이나 기일을 초과하여 복무하는 것.
초기복무를 끝마치다.
• 초기증 : 허기증(虛飢症).
• 초대소 : 숙소(宿所). 초대한 손님들을 맞아들여 머물러있게 하는 곳.
외국인 초대소.
• 초대잠 : 몸을 꼿꼿이 하고 앉아서 자는 잠.
초대잠과 새우잠.
• 초무연탄(超無煙炭) : 탄화정도가 무연탄보다는 높고 흑연보다는 낮은 석탄.
• 초물공예품(草物工藝品) : 밀짚, 왕골 등과 같은 초물로 만든 공예품.
초물공예품 생산협동조합.
• 초벌죽음 : 초죽음. 거의 죽게 된 상태.
초벌죽음을 당하다.
• 초상기(肖像旗) : 사람 초상이 찍혀 있는 깃발.
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의 초상기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초상기가 모임장
소에 입장하였다.
• 초생량(草生量) : 풀판에 자라는 풀의 양.
• 초시계(秒時計) : 스톱워치(stopwatch).
• 초시기(初時期) : 첫 시기. 처음.
항일무장투쟁의 초시기.
• 촌바우 : 촌뜨기. 도시에 비해 문화수준이 뒤떨어진 농촌사람.
• 총가목(銃架木) : 총 개머리판.
총가목을 억세게 틀어쥐다.
• 총졸(悤卒)하다 : 몹시 조급하고 바쁘다.
• 총참모부 : 합동 참모 본부(合同參謀本部).
• 총참모장 : 합참 의장(合參議長).
• 총탁(銃托) : 개머리판의 넓적한 부분.
총탁으로 후려갈기다.
• 총탁판 : 개머리쇠. 총탁의 밑에 댄 철판.
• 총화(總和) : 진행 결과를 분석, 결속하고 앞으로의 경험과 교훈을 찾는 것.
하루 일을 끝내고 간단히 총화까지 하고 나니 벌써 퇴근시간이 넘었다.
• 최전연(最戰緣) : 최전방(最前方).
최전연에서 수행하는 전투임무.
• 추닫이 : 아래에서 위로 밀어 닫게 되어 있는 문.
추닫이에 자물쇠를 채우다.
• 추덕추덕 : 빗방울이나 낙숫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양.
가을밤은 깊어 가는데 찬비는 추덕추덕 그대로 내리고 있다.
• 추동(推動)하다 : 어떤 일을 밀고 나가도록 부추기거나 고무하다.
혁명위업을 힘있게 추동하는 공산주의적 대중운동.
• 추어전(追漁戰) : 고기떼를 따라가면서 잡는 고기잡이.
물고기떼가 이동하기 시작하자 동해어장에서는 본격적인 추어전이 벌어졌다.
• 추위견딜성 : 내한성(耐寒性).
• 추위막이옷 : 방한복(防寒服).
• 추켜올리기 : (역도) 용상(聳上).
• 축받치개 : 축받이. 베어링(bearing).
• 출발틀 : (육상) 스타팅 블록(starting block).
• 출선구(出銑口) :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는 구멍.
출선구를 막은 점토를 뚫자 새빨간 불꽃을 튕기며 쇳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왔다.
• 춤장 : 카바레(cabaret).
• 츠렁바위 : 험하게 겹쌓인 큰 바위.
• 층더미구름 : (기상) 층적운(層積雲). 층쌘구름.
• 치걷다 : 위쪽을 향하여 걷다.
산언덕으로 치걸으며 주위를 살피다.
• 치기돈 : 값이 다른 물건을 교환할 때 부족되는 값을 물어주는 돈. 추가금(追加金).
• 치높이다 : 힘차게 높이다.
새해 첫 전투부터 증산의 불길을 치높이는 압연공들.
• 치닫이창문 : 내리닫이. 아래로부터 위로 올려 닫게 되어 있는 창문.
• 치레거리 : 장신구(裝身具). 액세서리(accessory).
옛 무덤에서는 목걸이, 귀걸이, 팔찌, 구슬 등 치레거리들이 많이 나왔다.
• 치르기 : 결제(決濟). 기관, 기업소들에서 거래관계를 밝혀 깨끗이 셈하는 것.
• 치머리 : 머리의 양옆과 뒤를 바싹 올려 깎은 머리.
• 치절반(齒切盤) : 톱니바퀴를 깎는 공작기계.
• 치째지다 : 아래에서 위로 향하여 째지다.
꼬리가 좀 치째진 눈.
• 칠성자(七星子) : 탄알 일곱 알을 재우게 되어 있는 옛날에 쓰던 권총.
• 칠칠야밤 : 매우 캄캄한 밤. (앞길, 앞날이) 전혀 보이지 않는 것.
칠칠야밤에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리고 있었다.
• 침놓이 : 침술 치료(鍼術治療).
• 침습(侵襲) : 침범하여 습격하는 것.
적들의 침습으로부터 유격근거지를 지켜내다.
• 침질 :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슬쩍 못박아 놓는 일.
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침질을 했다.
• 칼덤 : 통나무를 가로 잘라 만든 둥근 칼도마.
• 칼바람 : 칼로 살을 에이는 듯한 몹시 맵짠 바람.
칼바람이 윙윙거리다.
• 칼탕질 : 칼로 여러 번 내리찍어서 잘게 토막치거나 다지거나 하는 일.
• 칼파스 : 고기순대. 소시지(sausage).
• 커맞다 : (옷, 신 같은 것이) 좀 큰 듯하나 어지간히 맞다.
• 케 : 어떤 일이 되어 가는 형편이나 싹수, 낌새나 눈치.
케가 틀리다.
• 켕김도 : 긴장도(緊張度).
• 코곁굴 : 부비강(副鼻腔). 코 안의 뼈 속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굴들.
• 코나발 : 코고는 소리.
저렇게 코나발들을 불어대는데 어떻게 잘 수 있습니까?
• 코날개 : 콧방울.
• 코냄새증세 : 축농증(蓄膿症). 부비강염(副鼻腔炎).
• 코밀이 : 엎어지거나 다치거나 하여 콧등이 벗겨지는 것.
• 코사이벽 : 비중격(鼻中隔). 코 안에 세로방향으로 가운데 놓여 코 안을 두 부분으로 가르는 벽.
• 코염 : 비염(鼻炎).
• 코집 : 코를 이룬 살덩어리.
• 코집이 틀리다 : (일이) 앞으로 잘 되기는 다 글러지다.
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코집이 틀렸다.
• 코춤 : 웃을 때 코를 쫑긋쫑긋 움직이는 짓.
코춤을 짓는 교활한 웃음.
• 크낙하다 : 더없이 크고 넓다.
크낙한 배려와 사랑.
• 크막하다 : 어지간히 큼직하다.
• 크바 : 킬로볼트암페어(kVA)의 준말.
• 큰글자 : (영어 등의) 대문자(大文字).
• 큰물돼지 : (동물) 범고래.
• 큰물막이 : 홍수(洪水) 막이.
• 큰보임새 : (영화) 클로즈-업(close-up).
• 클락새 : 크낙새.
• 클클하다 : 마음이 시원스럽게 트이지 못하고 좀 답답하거나 궁금한 생각이 있다.
가슴이 클클한데 소설책이나 좀 읽어주렴.
• 키대 : 허우대. 키의 생김이나 모양새.
키대가 후리후리하다.
• 키이다 : 마음에 걸리다.
그는 동무들이 자기 일을 맡아하는 모양이 마음에 키여서 조급한 생각을 누를 수 없었다.
• 타개쌀 : 수수, 강냉이 같은 낟알을 쪽이 나게 쪼개 만든 쌀.
한 말 얻어온 양식인데 통밀을 그대로 해먹을 수는 없고 타개쌀을 해먹으려니 이렇게 힘이 뽑힌다.
• 타격파(打擊波) : 원자탄이 폭발할 때에 생기는 센 폭풍.
• 타고앉다 : (권력, 재산 등을) 강제로나 사기협잡 등의 방법으로 독차지하다.
정권과 군부의 요직을 타고앉은 남조선의 파쇼무리들.
• 타래못 : 나사못.
• 타량(打量) : 헤아려서 살피는 것 또는 생각하여 헤아리는 것.
• 타발 : 타박. 투덜거림.
농사지을 줄 모르는 사람이 땅타발을 한다.
• 타번지다 : (정신심리적 현상이) 대단히 강해지다.
가슴속에 타번지는 뜨거운 열정.
• 타별(他別)하다 : 탁월하다. 특별히 뛰어나다.
용모가 타별하다.
• 타팔타팔 : 침착하지 못하고 좀 헤덤비며 행동하는 모양.
아무 일이나 타팔타팔 손을 대서는 못써!
• 타프춤 : 탭 댄스(tap dance).
• 탁 : 턱. 마땅히 그래야 될 까닭이나 이치.
될 탁이 없다.
• 탁없다 : 터무니없다.
탁없이 시간이 걸리다.
• 탁초(卓超) : 탁월(卓越). (여럿 가운데서) 뛰어나게 앞서는 것.
세 나라들 중 탁초하였던 고구려.
• 탄막(彈幕) : 탄알이 마구 쏟아지는 것.
탄막을 뚫고 전진하다.
• 탄밭 : 탄상(炭床). 캘 수 있는 탄층(炭層)들이 모여 있는 구역.
• 탈가(脫家) : 가출(家出).
• 탈다 : 되게 비틀다.
• 탈아쥐다 : 틀어쥐다. 비틀어 쥐다.
소리를 치려고 했으나 무엇이 꽉 탈아쥔 듯 가슴만 답답할 뿐 말이 나가지 않았다.
• 탐오랑비 : 공금 횡령(公金橫領).
• 탑재기(搭載機) : 함재기(艦載機). 함상기(艦上機).
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의 탑재기들.
• 탕개 : 죄어드는 마음이나 긴장성.
마음의 탕개를 늦추다.
• 탕고춤 : 탱고 댄스(tango dance).
• 태공(怠工) : 태업(怠業). 일을 게을리 하는 것.
태공분자.
• 태앉다 : 아이를 배다. 임신(姙娠)하다.
• 태우다 : 가쁜 숨을 돌려세우다.
• 터논 : 집터나 마을에 잇달아 있는 좋은 논.
터논에 물을 대다.
• 터돌 : 주춧돌이나 댓돌.
집터에 가보니 터돌이 있었다.
• 터벌터벌 : 터벅터벅. 힘없는 걸음으로 느릿하게 걷는 모양.
김응서는 맥이 나서 터벌터벌 집으로 돌아왔다.
• 터벙걸음 : 바삐 걷는 걸음.
터벙걸음을 치다.
• 터슬터슬하다 : 바탕이나 가장자리가 매끈하지 않고 거칠거나 보풀이 나있다.
껍질이 터슬터슬한 아름드리 이깔나무 밑둥.
• 터치다 : 터뜨리다.
울분을 터치다.
• 턱질 : 턱짓.
영식은 동생에게 어서 밖으로 나가라고 턱질하였다.
• 털많음증 : 다모증(多毛症).
• 털먹기증 : (축산) 짐승이 딴 짐승의 털을 뽑아먹는 증세.
털먹기증은 대개 먹이의 양분이 넉넉하지 못한 데서 걸린다.
• 털빠짐증 : 탈모증(脫毛症).
• 털슈바 : 털외투.
• 테노르 : (음악) 테너(tenor). 남성 고음.
• 테로 : 테러(terror).
미국은 우리에게 테로 감투를 씌울 것이 아니라 제 할 바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.
• 토림 : 밤에 불을 비쳐 물 속에 있는 고기를 작살로 쏘아 잡는 것.
토림을 타느라 옷을 적시다.
• 토막생각 : 단상(斷想).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단편적인 생각.
토막생각을 발표하다.
• 토법(土法) : 민간요법(民間療法).
토법으로 치료하다.
• 토피 : 흙벽돌.
• 톱지다 : 꽤 알속이 있다.
톱진 살림살이.
• 통검(通檢) : 교통 안전원(交通安全員).
• 통꼴 : 완전히 크게 실패하거나 망신을 당하는 것.
통꼴을 먹다.
• 통시간 : 중간에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해당한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옹근 시간.
통시간을 내다.
• 통잠 :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자는 잠.
통잠과 쪽잠.
• 통장갑 : 벙어리 장갑.
• 통장을 부르다 : 성과를 이룩하고 보란 듯이 큰소리로 공포하다.
세계 1등급의 서해갑문을 일떠세워 세계에 대고 통장을 부른 우리의 영웅건설자들.
• 통장훈 : (장기) 외통장군.
조선은 21세기를 바라보며 최후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기 위하여 새로운 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었다.
• 톺다 : (가래 같은 것을) 뱉기 위하여 속으로부터 끌어올리다.
• 톺아오르다 : (가파른 곳을) 조심스럽게 발자국을 떼며 힘들게 더듬어 오르다.
산 벼랑을 톺아오르다.
• 퇴돌 : 댓돌.
• 퇴매하다 : 안타깝고 답답하다. 생김새가 시원하지 못하다.
생각이 좁고 퇴매하다.
• 퇴지 : 토방(土房). 토마루
방문을 열어제치고 퇴지에 나서다.
• 투슬리다 : (바람이나 햇볕에) 거칠어지다.
장백산맥의 찬바람에 투슬린 최무혁의 숭숭한 얼굴.
• 툭하다 : 뭉툭하다. 무뚝뚝하다.
툭하게 닳아진 펜촉.
• 퉁궁이배 : 구유배. 통나무를 파서 구유처럼 만든 작은 배.
• 튀기 : 튀김.
생선튀기.
• 튀긴고기떡 : 어묵.
• 튈힘 : 탄력(彈力).
• 튐성 : 탄성(彈性).
• 특산물식당 : 향토 음식점(鄕土飮食店).
• 틀개 : 남의 일을 훼방하는 것.
틀개를 놓다.
• 틀고앉다 : 잔뜩 도사리고 앉다.
미제는 근 반세기에 가깝도록 남조선에 틀고앉아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.
• 틈사이물 : 균열수(龜裂水). 암석의 틈새를 따라 흐르는 수질이 좋은 먹는 물.
• 파고철(破古鐵) : 고철(古鐵). 깨지거나 낡아서 못쓰게 된 쇠붙이나 쇳조각.
파고철 수집운동.
• 파괴(破壞)하다 : (협정, 조약, 약속 등을) 깨어버리다. 파기(破棄)하다.
• 파리우리하다 파란빛이 은은하다.
파리우리한 담배연기.
• 파쑈교형리 : 파쇼 테러통치에 미쳐 날뛰면서 무고한 인민들을 마구 잡아다가 학살하는 자.
파쑈교형리의 본색을 드러낸 이전 여당.
• 파악(이) 있다 : 어떤 일의 본질과 내용을 똑바로 알고 있거나 자신, 믿음을 가지고 있다.
그에 대해서는 나도 파악이 있습니다.
• 파오손(破汚損) : 파손(破損)과 오손(汚損).
파오손된 기물을 손질하다.
• 파하다 : 파견(派遣)하다. 인원이나 역량을 보내다.
적정을 탐지하기 위하여 세 명의 정찰병을 파했다.
• 판가리 : 판가름.
씨름판에서는 드디어 마지막 판가리를 하고 있었다.
• 판가리싸움 : 생사존망을 가르는 치열한 싸움.
미제가 도발한 전쟁은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영예를 고수하느냐 아니면 식민지 노예가 되느냐 하는 판가리싸움이었
다.
• 판(이) 나다 : 결판이 나다. 판가름이 나다.
바쁜 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내 씨름이 판이 나는 것을 보고 돌아왔다.
• 판조립 : 몽타주(montage).
• 판종이 : 판지(板紙). 마분지(馬糞紙).
• 팥보숭이 : 팥고물. 삶은 팥을 이겨서 물기를 빼 만든 고물.
남이 떡 먹는데 팥보숭이 떨어지는 걱정한다.
• 패다 : (밤을) 새우다.
밤을 패며 공부를 하다.
• 패쪽 : 패찰(牌札).
패쪽을 붙이다.
• 퍼그나 : 퍽. 보통 정도를 훨씬 벗어날 만큼 꽤.
퍼그나 깊은 밤.
• 퍼더앉다 : 퍼더버리고 앉다. 주저앉다.
한두 번의 실패에 맥을 놓고 퍼더앉는 것은 혁명가의 태도가 아니다.
• 펄 날다 : 일하는 솜씨가 아주 능숙하여 빨리 해제끼다.
인순이가 하는 것보다야 펄 날게 잘하지.
• 페졸아들기 : (의학) 폐 위축(肺萎縮). 폐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들고 제대로 늘어나지 않는 병증.
• 편의금고(便宜金庫) : 전당포(典當鋪). 물품을 담보로 받고 일정한 기간 돈을 돌려주는 곳.
• 편의봉사망(便宜奉仕網) : 서비스업.
여관, 식당, 목욕탕, 이발소, 수리소 등.
• 평양말 : 조선문화어(朝鮮文化語). 북한의 표준말.
평양말은 규범적인 민족어의 전형으로서 우리말을 발전시키는 데서 기준으로 된다.
• 평토기(平土機) : 불도저(bulldozer).
• 포수 : 구멍수나 수.
그들의 가난한 살림은 돈 생길 포수가 도무지 없다.
• 포수성(飽水性) : 물을 빨아들이는 특성.
• 포위환(包圍環) : 둥근 고리 모양의 포위선.
포위환을 좁히다.
• 포의자(布椅子) : 천걸상. 천으로 만든 걸상.
• 포전(圃田) : 논밭.
• 포전정리 : 농지 정리(農地整理).
• 포치(布置) : 사업담당들에게 일을 분담해주고 내용 및 수행방도 등을 알려 주어 앞으로 사업이 달성될 수 있게 짜고 드
는 것.
당 일꾼이 해야 할 일은 사업을 포치한 다음에 더 많다.
• 표대 : 푯대.
• 표보기 : 검표(檢票). 차표를 검사하는 일.
• 표찍기 : 개표(改票). 차표를 조사하면서 표에 일정한 표식이 생기도록 찍는 것.
• 표표(剽剽)하다 : (얼굴표정이) 날카롭다 또는 태도와 행동이 사납다.
표표한 얼굴로 쏘아보다.
• 푸독사 : 새파랗게 독이 오른 독사.
푸독사 같이 새파랗게 질려 푸들푸들 뛰다.
• 푸돌다 : 한쪽 방향으로 돌다가 방향을 바꾸어서 돌다.
• 푸레죽 : 나물 같은 것을 넣고 풀어지도록 푹 삶아서 쑨 죽.
푸레죽을 쑤다.
• 푸르싱싱 : 푸르고 싱싱한 모양.
벼들이 푸르싱싱 자라다.
• 푸르청청 : 색깔이 싱싱하게 푸르디푸른 모양.
푸르청청 높이 솟아있는 한 그루 머루나무.
• 푸른차 : 녹차(綠茶).
• 푸수하다 : (성품이) 까다롭거나 사납지 않고 무던하다. 수수하고 텁텁하다.
푸수한 농촌 아주머니.
• 풀거름 : 퇴비(堆肥).
• 풀김치 : (축산) 풀을 잘게 썬 다음 김치 담그는 것처럼 소금을 쳐서 통 같은 데 다져 넣어 절인 집짐승 먹이.
강냉이대로 풀김치를 만들다.
• 풀림도 : 용해도(溶解度).
• 풀림성 : 가용성(可溶性).
라카는 신나에 대해서는 풀림성을 갖지만 물에 대해서는 가지지 않는다.
• 풀색마름식물 : 녹조식물(綠藻植物). 녹색조류(綠色藻類).
• 풀색식물 : 녹색 식물(綠色植物).
• 풀색체 : 엽록체(葉綠體).
• 풀약 : 제초제(除草劑).
• 풀잡이 : 김매기.
• 풀판 : 초지(草地).
자연풀판, 개량풀판, 인공풀판이 있다.
• 풋눈 : 초겨울에 들어서 약간 내린 눈.
• 풋먹이 : 생풀 그대로의 가축 사료.
• 풋인사 : 낯이나 겨우 아는 정도의 사이에서 주고받는 인사.
• 풍막(風幕) : 천막(天幕).
• 피거품 : 몹시 흥분했거나 날뛸 때 입안에 고이는 거품.
교형리들은 피거품을 물고 날뛰었다.
• 피게우기 : 토혈(吐血).
• 피고임 : (의학) 혈종(血腫). 출혈로 피가 한 곳에 모여 혹처럼 된 것.
• 피골집 :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넣어 삶아서 만든 음식.
• 피끗 : 어떤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는 모양.
설계에서 걸린 문제를 풀 수 있는 좋은 생각이 피끗 떠올랐다.
• 피나기병 : (의학) 혈우병(血友病).
• 피넣기 : 수혈(輸血).
• 피눈이 되다 : 혈안이 되다.
피눈이 되어 달려들다.
• 피돌기 : 혈액순환(血液循環).
• 피루다 : 쪼그라든 것을 펴서 반듯하게 하다.
오징어는 피루면서 말려야 곱게 마른다.
• 피만들기약 : 조혈제(造血劑).
• 피멎이약 : 지혈제(止血劑).
• 피못 : 가슴에 맺힌 원한 서린 사연이나 모진 고통.
가슴에 피못으로 박힌 원한.
• 피빨성 : 흡혈성(吸血性). 피를 빨아먹는 특성.
피빨성 곤충.
• 피뽑기 : 채혈(採血).
• 피알 : 혈구(血球).
• 피알풀림 : 용혈(溶血). 적혈구가 파괴되어 그 물질이 혈장에 섞이는 현상.
• 피자박 : 피투성이.
• 피칠갑 : 피칠. 피를 묻히거나 마구 처바르는 것.
손에 온통 피칠갑을 하다.
• 피타다 : 몹시 애타고 절절하여 타오르다.
피타게 부르짖다.
• 피형 : 혈액형(血液型).
피형을 검사하다.
• 필묵공작 : 구호나 속보, 간단한 그림 같은 것을 그리는 직관(直觀) 선전사업.
• 하내비 : 할아비.
하내비와 할미.
• 하늘바다 : 넓은 하늘.
금강석을 빻아서 끼얹은 듯 하늘바다는 온통 별투성이다.
• 하늘바라기 : 천둥지기. 천수답(天水沓).
• 하다분하다 : 보드랍고 하늘하늘하다.
흘러내린 하다분한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다.
• 하다면 : 그렇다면.
일본은 정치대국을 지향하는 나라이다. 하다면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일가견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행동하여야 할 것이
다.
• 하루돌이 : 하루에 한 번씩 돌아오는 것.
하루돌이로 한 시간씩 계기 앞에서 당직을 섰다.
• 하루차 : (기상) 일교차(日較差).
• 하많다 : 하고많다. 매우 많다.
하많은 이야기 전해주는 두만강.
• 하바닥 : 더할 나위 없이 낮은 지위나 생활처지.
하바닥 인생.
• 하불 : 침대 같은 데 까는 흰 천. 시트(sheet).
• 하소(下小)하다 : 잘거나 쩨쩨하다.
비굴하거나 하소한 데가 없다.
• 하잔하다 : 잔잔하고 한가롭다.
하잔한 호수.
• 하전사(下戰士) : 사병(士兵). 하사관과 병사를 아울러 이르는 말.
• 학교전교육 : 1년 동안의 유치원 교육.
• 학령전(學齡前) :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.
학령전 어린이.
• 학생물림 : 학교 생활을 마치고 갓 나온 현실에 어둡고 산 경험이 없는 사람.
새파랗게 젊은 학생물림의 여의사.
• 학습제강 : 학습 지도안(學習指導案).
학습제강을 짜다.
• 학자연(學者然)하다 : 학자인 체 하다.
• 한것은 : 그 까닭은. 왜냐하면.
우리는 학습제일주의 구호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한다. 한것은 우리가 학습을 기본혁명 과업으로 삼고 있는 학생
이기 때문이다.
• 한당대 : 한평생.
한당대 억울하고 분해서 울며 살아온 어머니들.
• 한데쌓기 : 야적(野積). 물건을 한데에 쌓는 것.
• 한도행표 : (경제) 가계수표, 당좌수표 등의 총칭.
• 한모(를) 막다 : 어떤 일에서 한 모퉁이를 맡아 해나가다.
언제공사에서 한모를 막은 청년돌격대원들.
• 한바리에 싣다 : 이것도 저것도 다 같은 것들이어서 가릴 것 없이 꼭 같이 함께 처분하다.
문민역도와 한바리에 실을 파쇼광.
• 한본새 :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.
한본새로 일하다.
• 한장정 : 한창 때인 장정(壯丁).
올해 스물이 된 영호는 어느 사이에 한장정이 되어 제 앞일을 척척 해제낀다.
• 한죽은하다 : (한창이던 기세나 숨소리 같은 것이) 한풀 죽어 조용하거나 낮게 고르다.
숨이 한죽은하다.
• 한줄금 : 비가 한차례 세게 오는 것.
비라도 한줄금 쏟아지겠지, 어찌나 무더운지 사람 데치겠군.
• 한중심원 : 동심원(同心圓). 중심을 같이 하나 반지름이 다른 두 개 이상의 원.
• 한축 : 한차례.
결혼식에 온 손님들을 한축 겪다.
• 한품 : 더없이 크고 넓은 품.
우리 인민을 한없이 크고 넓으신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우리 수령님.
• 함께살이 : 공생(共生). 공서(共棲).
• 함화(喊話) : 가까이 맞선 적군을 향하여 큰소리로 들이대는 정치군사적인 선동.
"너희들은 포위되었다. 살려거든 손을 들고 투항하라!" 하고 함화를 들이대어 생포하다.
• 합수목 : 합수(合水)머리. 흐르는 냇물이 합치는 물목.
합수목 중간에 우뚝 솟아있는 산봉우리.
• 합친꽃 : 통꽃. 합판화(合瓣花). 진달래나 도라지꽃과 같이 꽃잎이 서로 마주 붙어 있는 꽃.
• 합친말 : 합성어(合成語).
• 항공륙전대 : 공수부대(空輸部隊).
• 항공역(航空驛) : 공항(空港).
• 해가까운점 : 근일점(近日點).
• 해가늠 : 해짐작. 해를 보고 시간을 헤아려 짐작하는 것.
청년은 고개를 들어 해가늠을 해보았다.
• 해구멍을 막다 : 더 나올 것이 없게 구멍을 막다.
• 해군륙전대 : 해병대(海兵隊).
• 해귀 : 햇귀. 해가 처음 솟을 적의 빛.
• 해길빛 : 해지기 전이나 해뜨기 전 아직 훤해지기 전에 지평선 가까이에서 보이는 희미한 빛.
• 해나른하다 : 더할 나위 없이 나른하다.
수술한 환자는 온몸이 해나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지만 정신만은 더욱더 맑았다.
• 해돌이 : 나무의 나이테. 연륜(年輪).
• 해따를성 : 향일성(向日性).
• 해먼점 : 원일점(遠日點).
• 해바라기옷 : 소매가 없는 유아용 여름 원피스.
• 해발 : 햇발. 위대한 영도나 고매한 덕성으로 하여 널리 뻗치는 권위나 영향력.
영광스러운 당의 향도의 해발.
• 해방처녀 : 미혼모(未婚母). 처녀성을 잃은 처녀.
• 해비 : 여우비. 해가 나있으면서 내리는 비.
잔잔한 해비가 소리 없이 내린다.
• 해비침시간 : 일조 시간(日照時間).
• 해비침재개 : 일조계(日照計). 해가 비치는 시간을 재는 기구.
• 해빛열 : 태양열(太陽熱).
• 해빛쪼이기 : 일광욕(日光浴).
• 해산방조(解産傍助) : 해산바라지. 몸을 푸는 데 시중을 드는 일.
산모의 총수와 해산방조를 준 산모수의 비율을 해산방조율이라고 한다.
• 해종일 : 온종일.
해종일 기다리다.
• 해쪼임량 : 해비침량. 일조량(日照量).
• 행금하다 : 병목 같은 것이 희고 시원스럽게 쭉 빠지다.
목이 행금한 백자기술병.
• 행표(行票) : (경제) 수표(手票).
우리나라에서 행표는 그 용도에 따라 무는행표와 찾는행표로 구분한다.
• 향도성(嚮導星) : 향도의 별.
시대의 향도성을 우러르는 끝없는 경모의 정.
• 허거프다 : 허전하고 어이없다.
허거프게 웃다.
• 허공돌기 : 공중 회전(空中回轉).
• 허궁 :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 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.
낭떠러지에 허궁 떨어지다.
• 허궁다리 : (벼랑 같은 데) 공중에 놓은 다리. 구름다리.
• 허궁치기 : 어떤 일을 무턱대고 하는 것.
일을 허궁치기로 해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.
• 허리노리 : 허리가 있는 언저리.
강물은 얕아져서 허리노리까지 밖에 오지 않았다.
• 허리쉼 : 잠깐 쉬면서 허리의 피로를 푸는 것.
삼돌이는 일손을 멈추고 이마의 땀을 훔치며 허리쉼을 하러 일어섰다.
• 허리아픔 : 요통(腰痛). 병적으로 허리가 아픈 증상.
• 허리증 : (의학) 허리디스크(disk). 신경통의 하나로서 허리가 아픈 증세.
• 허실비실하다 : (사람이) 실속이 없다.
꼼꼼한 사람과 허실비실한 사람.
• 허양 : 거침없이 그냥. 남는 것 없이 깡그리.
한 달의 절반은 허양 달아났다.
• 헌거롭다 : 인색하거나 까다롭지 않고 너그럽다.
정호는 소년을 가볍게 힐책하며 헌거롭게 웃었다.
• 헌사람 : 이미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.
• 헌종이 : 파지(破紙). 폐지(廢紙).
• 헐금씨금 : 숨을 가쁘게 쉬며 씨근거리는 모양.
그는 인철이 앞에까지 달려와서는 헐금씨금 가쁘게 숨을 쉬며 말을 못한다.
• 헐끔하다 : 얼굴이 꺼칠하고 눈이 정기가 없이 멍청하다.
얼굴이 헐끔하다.
• 험턱 : 험한 덤터기.
나랑 같이 터무니없는 험턱을 쓰고 숱한 마음 고생을 했던 분옥이.
• 헛돌이 : 공전(空轉). 기계나 바퀴 같은 것이 헛도는 것.
• 헤가르다 : 헤쳐지도록 가르다.
어두운 보천보의 밤하늘을 헤가르며 요란한 총소리가 울렸다.
• 헤산바산 : 이리저리 헤어지는 모양.
모두 다
• 헤산바산: 헤어지고 혼자 남다.
• 헤염가래 : 헹가래.
헤염가래를 치다.
• 헤염옷 : 수영복(水泳服).
• 헤우다 : 줄 같은 것을 팽팽하게 당기거나 마음의 긴장을 조이다.
낚싯줄이 헤워지다.
• 헤적하다 : 틈이나 사이가 헤벌어져 있다.
옷섶이 헤적하게 벌어지다.
• 헤쳐기르기 : 분산 사육(分散飼育). 가축들을 협동농장의 매 작업반과 가정들에나누어 기르는 것.
• 헤프쟁이 : 돈이나 물건을 헤프게 쓰는 사람. 성질이 모질지 못하여 눈물이 헤픈 사람.
헤프쟁이와 구두쇠.
• 헨둥하다 : 뚜렷하고 명백하다.
모를 먼저 낸 논판은 거무스름하여 모살이가 끝났다는 것이 누구에게나헨둥하였다.
• 혀밑신경 : 설하 신경(舌下神經).
• 혀이끼 : 설태(舌苔). 위장병이나 몸에 열이 많이 날 때 혀의 표면에 생기는 이끼 모양의 물질.
• 협동동작 : (군사) 합동 작전(合同作戰).
• 호듯호듯 : 내려 쪼이는 햇볕이 따뜻하고 포근한 모양.
복순이는 따뜻한 볕이 호듯호듯 떨어지는 노란 잔디밭 위에앉아있었다.
• 호박(을) 잡다 : 횡재하다. 뜻밖에 힘을 들이지 않고 좋은 일이나 좋은 것이 생기다.
그 친구 이번에 호박 잡았다지?
• 호조반(互助班) : (작업이나 학습 등을) 서로 돕기 위하여 조직한 반.
학생들의 호조반을 지도하다.
• 호타분하다 : 몹시 답답할 정도로 무거운 기운이 있다.
• 호판 : 좋은 판국.
호판을 만나다.
• 호함지다 : 마음에 흐뭇할 만큼 탐스럽다.
가지마다 붉게 익은 사과알이 호함지게 주렁주렁 달렸다.
• 혼돌림 : 단단히 혼을 내는 일.
• 혼뜨검 : 혼. 혼쭐.
혼뜨검을 당하다.
• 홀개바지 : 홀태바지. 통이 몹시 좁은 바지.
• 홈채기 : 웅덩이. 움푹하게 패인 곳.
• 홍달구다 : 몹시 닦달하다.
경찰 놈들은 그들을 아무리 홍달구어도 이렇다 할 건덕지를 잡을 수 없었다.
• 홍찌 : 피똥.
침략자들이 인민들의 반격에 홍찌를 싸고 도망치다.
• 화기성골절(火氣性骨折) : (의학) 탄알이나 파편에 맞아 뼈가 부서지거나 끊어지는 것.
• 화락하다 : (옷 같은 것이) 물이 뚝뚝 떨어지게 흠뻑 젖다.
화락하게 젖은 바짓가랑이.
• 화받이 : (남이 내는) 화를 받는 일.
화받이가 되다.
• 화선악기(火線樂器) : 6.25전쟁 시기 병사들이 화선(火線)에서 자체로 만들어 연주하던 악기.
• 화학빨래 : 드라이 클리닝(dry cleaning).
화학빨래와 물빨래.
• 화학빨래집 : 세탁소(洗濯所).
• 활랑활랑 :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며 가쁘게 마구 뛰는 모양.
왜 이다지도 가슴이 활랑활랑 뛸까?
• 황색바람 : 저속하거나 퇴폐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풍조.
• 회계(會計)하다 : 지난날의 잘못을 따지다.
내가 톡톡히 회계를 할 게 있네.
• 회억(回憶)하다 : 돌이켜 추억하다.
곁을 떠나간 동지들을 회억하는 듯 잠시 먼 산 쪽을 바라보다.
• 회전말 : 회전 목마(回轉木馬).
• 후과(後果) : 뒤에 나타나는 좋지 못한 결과나 영향.
후과가 미치다.
• 후덥다 : (느끼는 감정이) 절절하고 뜨겁다.
수령님의 뜨거운 어버이 사랑을 가슴 후덥게 느끼게 된다.
• 후들기다 : 되는대로 막 흔들다.
자는 사람들을 후들겨 깨우다.
• 후듯후듯 : 인정이나 사람의 손길이 후더운 모양.
경애는 그를 껴안아 준 보배의 따뜻한 손길이 아직도 허리에 후듯후듯 느껴졌다.
• 후방가족(後方家族) : 군인 가족(軍人家族).
인민군 후방가족들을 성의껏 돕다.
• 후배앓이 : (의학) 아침통(兒枕痛). 여자가 해산 후 아랫배가 아픈 증세.
• 후비(後備) : 일정한 부문이나 위치에서 앞으로 자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.
새로운 후비들이 자라나다.
• 후비대(後備隊) : 앞으로 일정한 조직의 대열을 보충하거나 사업을 계승하고 활동하게 될 후비로 되는 대오나 그에 속한
사람.
공산주의 건설의 후비대가 되기 위하여 항상 준비하고 있다.
• 후시창(後視窓) : (자동차 같은 데서) 뒤쪽을 내다볼 수 있게 낸 창.
• 후아버지 : 의붓아버지.
• 후어머니 : 새어머니. 계모(繼母).
• 훔친범 : 절도범(竊盜犯).
• 훔친죄 : 절도죄(竊盜罪).
• 휀바람 : (기상) 산을 넘어 내려 부는 마르고 더운 바람.
• 휘바람 : 휘몰아치며 부는 바람.
한겨울의 마지막 강풍은 나무정수리들에서 휘바람을 일으키며 앙탈을 썼다.
• 휘영하다 : 걷잡을 수 없이 마음이 허전하다.
• 휘틀 :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형틀.
나무, 강철, 합판, 경금속, 수지 등의 휘틀이 있다.
• 흐름걸그물 : 흘림걸그물. 유자망(流刺網).
• 흐름새 : 리듬(rhythm). 일정한 시간의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거듭되는 운동현상.
• 흐름선 : 유선(流線). 운동하는 유체(流體)의 각 점과 접선 방향이 유체의 운동 방향과 일치하도록 그어진 곡선.
• 흐림수 : 어물쩍 넘기는 속임수.
흐림수에 넘어가다.
• 흑작 : 남을 속이거나 남의 일을 훼방하려는 교활한 수단.
흑작을 부리다.
• 흙깔이 : 객토(客土). 토질을 개량하기 위하여 성질이 다른 흙을 다른 곳에서 가져다 논밭에 섞는 일.
• 흙따기 : 절토(切土).
• 흙막이벽 : 옹벽(擁壁).
• 흡뜨다 : 눈을 부릅뜨다.
눈을 흡뜬 채 정신을 잃어버린 경옥이의 얼굴은 백랍처럼 하얗다.
• 흥떵이다 : 둥둥 떠있으면서 세게 기우뚱거리다.
파도에 흥떵이는 고깃배의 돛대.
• 흥심 : 흥겨운 마음 또는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것.
흥심 없이 대꾸하다.
• 흩어보기 : 난시(亂視).
• 희슥하다 : 색깔이 좀 허옇다.
희슥하게 떠돌던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다.
• 흰목 : 희떱게 으스대며 잔뜩 빼 휘두르는 목.
흰목을 뽑다.
• 흰색더내기 : 형광표백(螢光漂白).
• 히들히들 : 행동이나 몸가짐이 의젓하지 못하고 주책없이 노는 모양.
사내가 처녀들 앞에서 그렇게 히들히들 지부렁거리는 꼴은 차마 못 봐주겠구나.
• 히룽히룽 : 실없이 빈정거리며 까부는 모양.
히룽히룽 색다른 웃음을 웃으며 하는 말투가 빈정거리는 것이 완연하였다.
• 히물히물 :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능청스럽게 웃거나 그러한 태도로 행동하는 모양.
오현무는 젊은이의 결패(決覇) 있고 의젓한 태도를 보고 말없이 히물히물 웃다가 그를 힘껏 껴안아주었다.
• 히살스럽다 : 몹시 살기 있고 독살스럽다.
히살스러운 작자의 눈총.
• 히질기다 : 매우 질기다.
• 힘바리 : 힘이 세어 힘으로만 하려는 사람.
• 힘재개 : 측력계(測力計). 힘의 크기를 재는 기구.